노드림 [1085019]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3-04-18 01:11:24
조회수 5,585

수능판 그냥 떠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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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날로부터 지금까지 약 5개월 정도 그냥 다닐지 삼반수할지 고민했는데 결국 그냥 안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혼자 생각해보고 글로 생각 정리해봤어요..


삼반수 성공한다면


장점 : 기분좋음, 대학레벨이 달라짐, 취업 혹은 전문직 딸 시 하방 좋음, 대학생활 새로 시작함, 수능끝나고 3개월 동안 운동 피부관리해서 외모 향상시킬 기간이 있음


단점 : 나이 21(22)에 새내기(빠른이라서 현재 재수한 20살), 만족 못할 수 있음


삼 반수 실패한다면


장점 : 하지 않았다면 있을 후회는 없음


단점 : 나이 실패감 우울함 복학하면 아는사람 없음 대학생활 거의 망했다고 생각할듯 남들보다 2년 뒤쳐짐 후회함 망하면 바로 군대로


삼반수 안한다면


장점 : 아싸로 지낼 확률이 크지만 남들처럼 지낼 수 있음,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음, 매일 거의 놀 수 있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음, 동기들과 적극적으로 친해질수 있음, 학교 가까움, 운동 계속 할수 있음


단점 : 안한것에 대한 후회, 현재도 아싸임, OO이 못 봄(기숙학원에 있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가끔씩 그리고 한동안 수능에 미련을 가질 것임.


여기 아래는 대학별 내 인식(까는거 아니고 주관이에요..)


의대 내인생이 불쌍함

치대 내인생이 불쌍함

한의대 안맞음

약대 워라벨 좋음 하지만 재미없을듯

수의대 새 무서움

서울대 노잼

연새대고려대 가면 좋지만 이곳에 대한 열등감은 없음

한성 평소 좋아하던 학교라 자부심 있을듯 하지만 막상 가면 또 다를수 있음

서강대 노잼

중경외시 한급간 올리는거라 아쉬울듯

건동홍 같은 라인


이거보면 난 마음을 움직이고 독하게 삼반수해야할 

동기가 없고 단지 아쉬움과 미련일뿐…


이상 내 삼반수에 대한 고민은 끝이고.. 오르비 탈퇴해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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