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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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다가 든 생각인데
이 사회를 망치는 건 결국 구성원들 아닌가 싶어요
흔히들 빌런과 히어로는 한끝 차이라고 하잖아요
결국 위기를 마주했을 때
히어로는 이런 위기를 다른 사람은 겪지 말게 해야겠다라고 하지만
빌런은 이런 위기를 겪었으니까 난 흑화할거야 라고 하죠
지금 대한민국이 딱 그런 것 같아요
살기 힘드니까 그냥 모두가 흑화헤서 국가탓 남탓..
물론 국가 탓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런 상황에서 남들은 나보다 잘 살게 해야겠다라고 마음 먹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망해버리라고 모두가 이야기하니까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좀 무서워요
저는 마음에 상처 입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이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혹은 받았어도 잘 이겨내길 원해서 심리치료사를 꿈꾸게 되었는데..
제가 느끼기엔 많은 사람들이 이미 빌런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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