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가 입결이 성 한보다 높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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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망하고 탐구잘본 케이스보다 국어 잘보고 탐구망한 케이스가 더 많음 특히 과탐은 현역이 그냥 질수밖에 없는 구조임 그러니 탐구만 망친 현역들이 많아서 서강대의 수요가 높아지는거임 그리고 재수하는애들 중 70%는 국수 잘봤는데 탐구망해서 재수할걸? 그리고 국수잘 탐망 재수생들이 대부분 성공함 탐구는 시긴 때려박아서 n제 실모 벅벅벅벅 풀어제끼면 결국엔 오르는 과목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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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전이 물임
누백을 계산하는 구조상 국어가 됐든 탐구가 됐든 일부과목만 보는 경향성이 심하면 심할수록 높을수밖에 없긴 함
순천약 목포약 케이스를 봐도 그렇고
대학은 기본적으로수학 잘하는 학생을 선호함. 통계적으로 수학 잘하면 학업 역량이 우수한편임. 서강대는 유독 수학 탐구비중 높음. 서강대 입학팀이 성대보다 전략이 뛰어나다 생각함.
탐구는 낮아요...
공대기준 선호도가 한양대에 밀리죠
그래서 공대임에도 한양대때문에 국어비중 높은건데 올해는 이덕에 수혜를 본듯
공대는 한양대에 비해 선호도 밀리긴 해도 걍 학교에서 국어랑 수학비율을 더 높게 보는거 뿐이지 그거 때문에 국어비중을 높인건 아닌듯요. 같은 논리면 냥대 인문은 서강대 인문때문에 수학 덜보고 탐구 더보는거임? 아니잖아요
한양대 인문은 서강대때문에 그렇게 하는거 맞습니다 같은 비율로 놓으면 밀리는거 입학처들도 다 알아서 저렇게 하는겁니다
공대인데 국어비울 높인거부터 입결방어하려고 저렇게 들어가는 것임
혹시 서강대나 한양대 입학처 관리인인가요?
2000년대 초부터 작년까지 10년 넘게 입시판에서 아이들 가르치고 정시지원 돕는 동안 그런 얘기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ㅎ
혹시 그 정보 출처 좀 알 수 있을까요?
다들 쉬쉬하는 불편한 이야기니 당연 못들어봤겠죠 그동안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셨을테니 왜 대학이 비율을 저렇게 설정했을까라는 의문도 못가져보셨을거고요
참고로 저도 오프라인에서 학생들 정시 컨설팅 해주는 사람입니다 ㅎ
그럼 서강대가 뭐가좋다고 이과 공대가려는 학생들한테 공대생한테 제일 필요 없는 국어비율을 높여서 받을까요?
그렇게 자신있으면 한양대처럼 수탐 비율 높이면 될텐데요
왜 서울대가 정시 전형 계획을 발표하고 나서야 뒤늦게 연고대가 발표를 할까요?
왜 연대와 고대는 항상 서울대를 피해다니고 서로의 모집군이 같을까요?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맞대응으로 붙으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ㄹㅇ 이거인듯 탐구비중을 팍줄여서 학생들한테 서강대 오라고 어필하려고
2000년대 초에도 성대나 한양대에 비해 국어랑 수학을 많이 보는 편이었습니다. 그게 쭉이어지고 있는 것 뿐이구요. 지금 서강대는 한양대에 비해 이과쪽이 밀린다 해도 예전엔 지금처럼 밀리는 양상은 아니었습니다. 문과나 자연과학쪽은 연고다음 서강대였고 공대마저도 마치 성대나 중대 약대가 더 전통있고 좋지만 작년에 연대약대 신설되고 그저 연대라는 간판값보고 연대약대로도 몰렸듯이 서강 공대랑 한양공대 놓고 전체적 간판값때문에 고민하는 학생이 있었을 정도로요. 고대나 연대가 서울대 발표이후 하는건 작성자님의 의견이 맞긴하나 서강대쪽은 억측인 느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서강대가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어서 과거부터 미래에 한양대에 밀리고 불탐구로 출제될 기조를 예상해서 정시반영 비율을 그렇게 했을까요?
수학은 서강대가 압도적으로 더 많이 봅니다. 다만 서강은 국어 36 탐구 20정도고 한양은 국어 20(25였나?) 탐구 35정도죠. 짜피 탐구 해도 공대 진학하는 학생들 조차 물리나 화학 안하고 생명 지구하는 마당에 국어나 탐구나 뭘 더 보든 그건 학교의 자유라 생각합니다. 같은 논리면 관련과 아닌 이상 공대와서 쓰지도 않을 지구과학 쳐서 온 학생의 탐구 점수를 왜 굳이 높은 비율 줘가며 뽑나요? 한양대는 지구관련 과도 없는걸로 아는데요. 물리나 화학에 가산점붙여놓고 탐구 점수 높인거면 이해하겠으나 그런 것도 아니고 다만 투과목 응시자에 한해서만 가산점 부여하던데 이건 그냥 학교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다른거라 생각합니다.
의문은 가질 수 있으나 물증이 없는 심증에만 기반한 본인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만 하는건 안좋아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어떻게 공대생에게 국어가 제일 필요없나요.... 물론 당장 단기적인 이공계적 학문을 배우는 관점으로 볼땐 상대적 필요도가 낮을 순 있으나 장기적으로 논문을 읽거나 쓰든 레포트를 쓰든 글은 인류에게 뗄 수 없는 부분인데요. 그리 필요없는걸 왜 성대든 한양대든 서강대든 자연계 글쓰기 같은 과목을 저학년때 이수하도록 교육과정에 꼭 넣어둘까요? 국어든 수학이든 영어든 탐구든 다 중요하죠....
서강대는 문이과 교차복전이 자유예요. 왜 국수 중심으로 뽑을 수 밖에 없는지 이해가 되실 듯. 고지식한 예수회 신부님들이 실용주의 학풍이 강한 한양대 입학처와 같은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그랬다면, 서성한 구도가 만들어지지도 않았을 거예요.
이공계 회사다니는데 신입사원 수능점수 하나만 볼수 있다면 국어 점수 보겠습니다.
서강대 입결이 성한 보다 높다는 말 자체가 틀린 듯.
항상 그런건 아닌데 올해는 맞지
근데 앞으로 계속 탐구에서 불지를거 같은데 그러면 서강이 성한보다 입결이 높아진다는게 맞아 들어갈듯
70컷 기준으로 한성서가 맞음
입결은 100컷으로 보니까 이걸 기준으로 더 높죠
학부모 세대에서의 서열 인식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서강대는 여전히 우리 사회의 장노년세대에게 연고와 성한의 중간 어디쯤인 대학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