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고대고대고대고대 [1161895] · MS 2022 · 쪽지

2023-04-05 21:52:18
조회수 2,501

반수 이제서야 시작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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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다니다가 수능 ㅈ망해서 그냥저냥한 인서울 간호 다니는 중인데 확실한 건 목표한 대학이 절대 아니니까 대학에 대한 애정, 자긍심 자체가 하나도 안 생김. 그래서 대학 수업에도 집중 잘 못 하고 수업 끝나고 과제 다 하고 혼자 기숙사에 딱 앉아있으면 그때의 공허함이란… 이 시간에 수학 문제라도 풀어야될 것 같은 기분이랄까

그래서 오늘까지 대학 남은 과제만 마무리하고 목금 공강이라 내일 3모 보고 반수 시작하려구 나 할 수 있겠지? 나 스스로라도 나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해줘야 하는데 지금 다니는 대학의 나를 나 스스로가 너무 쪽팔려하는 게 괴롭네.. 응원 부탁해.. 사실 나도 지금 내가 원하는 대학 가기엔 많이 늦은 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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