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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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총무인데요, 방금 좀 기분 찝찝한 일이 일어나서 이렇게 글 올려봐요.
어느 회원분이 오셔서 카드를 환불하면 몇일안으로 카드사에서 돈을 환불해주냐고 묻더군요.
저는 노래방,독서실,식당 등 카운터에서 많이 일해봤지만 이런 질문은 처음 받아봤습니다.
아무튼, 저는 답을 모르기에 "죄송하지만 제가 이 부분에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제가 카드사에 전화해서 물어보거나, 인터넷에서 찾아본 후 바로 알려드릴게요."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카운터에서 일하시는거면 기본 아닌가요?ㅎㅎ... 당연히 아실 줄 알고 물어본건데..?"
이렇게 비꼬듯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그때 너무 비꼬는게 순간 화가나서 "아..네 저는 잘 몰라요 ^^ 제가 카운터 일 많이 해봤지만, 이런 질문하는 손님은 처음이시네요."
라고 했더니, "그래서 제가 틀린말 했다고 생각해요? ㅎㅎ 이런거 모르시는데 어떻게 카운터 알바 하셨지..미스테리 하네요~"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는겁니다 ㅎㅎ
그리고선 서로 언짢은 웃음 지으면서 상황 마무리 했는데, 객관적으로 볼 때 카운터 알바가 이정도는 기본으로 알아야 되는 부분인가요?
설령, 알아야되는 부분이라손 치더라도 이분 말투가 저만 기분나쁜가요? 상당히 불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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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새끼신가
ㅋㅋㅋㅋ
선어말어미가 아깝게 느껴진다..
미친놈이긴 한데 미친놈한테 똑같이 대응하면 큰일남
이건 무조건 알바가 잘못한거
저도 왠만하면 손님한테 맞추면서 고개숙이는 편인데, 이번엔 앵간히 비꼬셔서 상당히 불쾌해서 감정표현을 하고말았네요..
오르비에서 이런 말 해도 될까 싶은데 머가리 필터 안 갈아끼운 미친놈이네요. 반응하면 같은 미친놈으로 만드는 부류라 저런 사람 만나면 그냥 넘기는게 정신건강상 좋아요.
머리에 총 맞은 케이스
알바 한번도 안해본 티 내시네 그분
빈 머가리에서 방언 터지는거에 신경쓰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