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에 약대버리고온 남학우 꽤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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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때문일까요?
아니면 직능의 주체성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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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가 많지 않을까요
취향차이요
반대도 많을듯요
수의대는 치대까지 버리고 가시는분들도 몇분본것같은데..(후자가 더 많은것같아요)
전 후자
많다는게 어느 정도 많은 건가요?
인생을 함께할 직업을 정하는건데 군대 때문에 그걸 결정하는건 좀…
훈련소 첫날밤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걸요ㅋㅋ
그거는 어쩔 수 없는…ㅋㅋㅋ
근데 진지하게 직능의 주체성은 뭐라 말하기 좀 그런게 한의대 나와도 사실상 호칭만 원장님이지 구멍가게 차리는건데 그게 뭐가 주체적인 삶인지는 잘 모르겠음 수의사도 마찬가지고. 오히려 진짜 주체적인 삶은 메디컬이 아니라 자과대 가서 연구 빠지는 사람이나 약대에서 연구약사 빠지는 사람들이지
약대에도 수의대는 고려조차 안한 남학우들 많던대요
여자는 말할것고 없고 남자도 수의 약 둘다 붙으면 수의버리고 약대가는 비율이 더 높음
수의대야 소신있어서 가는거고
공보쪽도 룰렛40퍼대+ 37 vs18 복지향상+ 월급인상으로 현역늘어가는 추세
마음 아픈일이지요..
다들 나중에 후회할게 명백합니다 ㅠㅠㅠ
수의대 선배님글이니 참고하세요 -출처 데일리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