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때 학기 초 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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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친해진 동기가
새터 같은 조에 밥약 같이 딱 한번 했던 사람이였는데
그래서 얼굴이랑 이름만 알던 사이
근데 전공 강의 중에 원어강의가 있었어서 교수님도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를 쓴단 말임
이때 이 동기가 영어 리스닝이 좀 부족해서 전공교재 설명을 제대로 이해를 못한거임
그래서 그 때 그 동기한테 교재 어떤거냐고 카톡 오고..
그렇게 친해져서 웬만하면 거의 매 수업마다 같이 다니고
주말에 같이 밥도 먹었었음
근데 나중에 다른 사람이랑 과cc 할 때 쯤 보니까
그 전까진 나랑 그 동기랑 비밀연애 하는 줄 알았다고
덜 친한 동기들이 입 모아서 얘기하더라고요
그렇게 1학기만 해도 대부분 친한 사람이 여자동기들이였어서
지금 재수하고 휴학하고 보니까 친한 남자 동기 아무도 없음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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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운명인데
의대 기만..남자동기들 기만..
주변이 다 의대생천지라 예과뽕 다 빠져서 시체랍니다..
부럽..
슨배님 하앗
전 아직 아는 사람이 별루 없어요
오늘 대영 첫 시간인데 만들 수 있을라나;;
솔직히 2주만 지나도 그런 고민 안하실듯..무조건 생김
그런가요? ㅠㅠ
일단 잘 지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