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불법 해킹자료라 직접 인용할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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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료에 현 수시 제도의 심각성이 그대로 녹아있네
블라인드도 그렇고 수시 옹호하는 분들 주로 논리 전개가 내신 빡센 학교, 일명 '갓반고'를 8학군-부유층과 한데 묶고 부유층이 이 정도 손해도 감수 못하냐는 뉘앙스 아니였나?
다시 말해 갓반고는 곧 부촌 학군이고 부촌 학군은 곧 부유층이므로 내신 경쟁의 치열함으로 인한 손해 정도는 감수하라는, 사실 이 자료가 존재하지 않았어도 마땅히 지탄받았어야 할 기적의 논리였는데..
마침 이번 자료를 통해 늘 내가 지적했듯 현행 제도로 인한 피해가 결코 8학군을 비롯한 부촌 학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 고스란히 드러남
즉, 애초에 "손해 좀 봐라"는 뉘앙스를 가지고 왈가왈부하기 전에 대전제부터가 틀렸음이 증명된 것.
언제는 인재 선발의 적합성을 옹호 근거로 가져와놓고 불리할 때는 8학군 죽창가나 울부짖으며 빈부격차 해소 운운하는 모습은 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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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나도 개인적으로 놀란 게, 생각보다 전국에 공부 잘하는 일반고들 많더만 ㅋㅋㅋ 그 친구들도 8학군이였나?
비평준임
비평준은 일반고 아닌가요?
일반고인데 중딩 성적보고 들감
8학군은 평준화 공부 잘하는 지방은 비평준화니까.. 지방 비평준화가 8학군 수준이라는게 시사하는 바는 지역격차가 엄청나다는거 아닐까?
비평준화 지역 상위10~20%학생이 모인 학교가 뺑뺑이 돌리는 8학군하고 평균이 비슷하다는건 참
지방 상위권 아무거나 고른 '청원고'는 커트라인이 290/300점이였음 꼴등 중학내신이 290점
그 자료가 오히려 수시의 목적을 명확히 해줌. 그 자료는 지역, 학교간의 양극화를 보여줘서 역설적이게도 수시의 필요성을 말할지도 모름.
강원도 - 서울 평균 평백이 무려 14 차이나는데 이걸 단순히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이 부족해서 생긴거라고 판단하긴 어렵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