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수능(2022년 11월)] 23번 주제: 두번째 짧은 선택지 (당해 모평과 동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126277
수능 영어를 가르쳐 보니 문제가 너무 이상했습니다. 문항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30년 가까이 문제 유형별로 정답, 정답 후보, 오답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수능 영어만 가르쳐야 하고 수능 영어 대로 내신 시험을 출제해야 하는 저로서는 수능 영어가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큰 걸림돌이라고 판단하고 수능 영어의 한계점을 알리고 있습니다.
수능 영어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와 폐지하면 좋은 점
1) 수능 영어는 30년 가까이 문제 유형별로 정답, 정답 후보, 오답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제대로 개선된 적이 없는 시대에 뒤떨어진 시험이다.
2) 수능 영어를 폐지해도 대학교를 입학하면 토익, 토플, 아이엘츠와 같은 영어 본고장에서 출제하는 공인 영어 시험을 평생 많이 치게 된다.
3) 수능 시험의 과목수가 줄어들어 수험생과 시험 감독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4) 시대에 뒤떨이진 수능 영어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영어를 교사의 소신에 따라 가르칠 수 있다.
|

<홀수형/짝수형 선택지 배치 순서 다름> 2023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홀수형 23번 주제
정답 ②번 두번째 짧은 선택지
※ 23번 주제는 홀수형과 짝수형에 따라 선택지 순서가 달라지지만 선택지 길이는 유지됩니다.
참고로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는 부정행위 방지 장치인 홀수형, 짝수형 시험지로 치러지지 않고 단일 형태로 실시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은 부정행위를 방지 장치인 홀수형, 짝수형 시험지로 나누어서 실시되지만 문제의 특성상 홀수형과 짝수형에 동일하게 인쇄되는 문제 유형이 있습니다. 23번(또는 22번) ‘주제’ 문제의 선택지는 홀수형, 짝수형 시험지에 따라 배치 순서가 달라집니다.
-----------------------------------------------------------------------------------------------------------------------
이번에 보고 드리고 싶은 문제는 ‘23(23).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으로 출제되는 ‘주제’입니다.
2016학년도부터 21개의 주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가장 짧은 선택지 7개, 두 번째 짧은 선택지 5개, 세 번째 길이 선택지 2개, 두 번째 긴 선택지 2개, 가장 긴 선택지 7개의 비교적 고른 정답 분포를 보였습니다.
(2) '주제' 문제는 가장 짧은 선택지와 가장 긴 선택지가 정답이 될 가능성이 50%가 넘습니다.
counting
23(22).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홀수형 정답)
7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2015년 6월) 23번 ⑤번: 가장 짧은 선택지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2018년 9월) 23번 ①번: 가장 짧은 선택지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2019년 6월) 23번 ①번: 가장 짧은 선택지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2019년 9월) 23번 ①번: 가장 짧은 선택지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2020년 9월) 23번 ①번: 가장 짧은 선택지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2021년 9월) 23번 ⑤번: 가장 짧은 선택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21년 11월) 23번 ⑤번: : 가장 짧은 선택지
5
2016학년도 9월 모의평가(2015년 9월) 22번 ②번: 두 번째 짧은 선택지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2017년 6월) 22번 ②번: 두 번째 짧은 선택지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2017년 9월) 22번 ②번: 두 번째 짧은 선택지 또는 세 번째 길이 선택지(③번과 길이 거의 동일)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2022년 6월) 23번 ②번: 두 번째 짧은 선택지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2022년 9월) 23번 ①번: 두 번째 짧은 선택지
2
2017학년도 9월 모의평가(2016년 9월) 22번 ③번: 세 번째 길이 선택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6년 11월) 21번 ③번: 세 번째 길이 선택지
2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5년 11월) 22번 ⑤번: 두 번째 긴 선택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8년 11월) 23번 ④번: 두 번째 긴 선택지
7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2016년 6월) 22번 ⑤번: 가장 긴 선택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7년 11월) 22번 ④번: 가장 긴 선택지(⑤번과 길이 동일)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2018년 6월) 22번 ⑤번: 가장 긴 선택지(④번과 길이 동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9년 11월) 23번 ⑤번: 가장 긴 선택지(④과 길이 동일)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2020년 6월) 23번 ⑤번: 가장 긴 선택지(②,③,④,⑤번 길이 동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20.12.) 23번 ③번: 가장 긴 선택지(①,②,③,④번 길이 동일)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2021년 6월) 23번 ④번: 가장 긴 선택지(②,④번 길이 동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기출 질문 0 0
시대기출 수2코어 끝나가요수1은 에드온으로 1화독했고요한완기 실전편 풀면서...
-
점뭐뭑? 3 5
오늘 급식 칼국수래
-
오늘까지 친 시험 대략 요약 5 0
전공1 : 과탑수준 전공2, 3, 교양 1 : 에이제로수준 전공 4 : 유급...
-
10년생이고 오늘 처음으로 논술형 답안을 써봤습니다 답란이 총 3개가 있었는데...
-
가끔 의학적으로 0 1
기적이라 불릴만한 일이 일어나는건 아직 의학이 거기까지 발전하지 못해서 그게...
-
당근 보고있는데 0 1
설의 과잠만 혼자 시세 하늘에 닿아있네
-
교양 시험 하루전 교재구매 5 0
시험범위가 어디까지일까요
-
망갤테스트 4 0
-
그러겠지
-
수리논술 n제vs기출 1 0
어떤걸 푸는게 더 나을까요?
-
서술형 0/20 아.
-
2409 국어 존나 사설틱한듯 3 0
내게 믿기지 않는 점수를 선사함 근데 나무위키가 사설틱했대요
-
자고 싶은데 2 0
이따 시험 볼때 잘 체력을 아껴둬야 해서 못잠
-
시발 ㅋㅋㅋㅋㅋ
-
ㅅㅂ 이게 맞나ㅡㅡ
-
ㅈㅣㅂ에 가고싶다 1 0
현실은 상병진
-
중간고사 기간이라 심심해서 쓰는 n수 후기(국어편) 1 0
일단 나는 틀딱이라 몇 년만에 수능판에 들어온... 사교육을 잘 모르는 인간이었다는...
-
고른다면 님들은 어느쪽..?
-
16수능 지2 왜이럼? 0 0
지금이면 사설실모 3번이나 평가원 2페쯤에 있을 문제가 20번에 있노 ㄷㄷ
-
중간고사 범위라서 영어 수특 절반 4일만에 다풀었네 0 0
"자 이제 누가 수시파이터지?"
-
6개월만에 확통 다시하는거라 개념 다 까먹음 바로 뉴런 부담스러워서 세젤쉬->뉴런...
-
암은 모르겠는데
-
존나 웃기네 ㅋㅋㅋ 2 1
-
옛날에 낸 문제들 보는데 2 1
이런 것들을 문제라고 냈나,,싶은 게 많네요 이걸 사 간 학원들도 신기하네 통사...
-
예전에 소원 말해보자면 0 1
설의 가는거였는데 왜 그런 고삐리 같고 어리석은 생각을 쳐했는지 모르겠음 걍 세금...
-
제가 이런 쪽 관련해서는 잘 몰라서 그러는데아무나 답변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메가 선생님 풀커리 탈거면 지금부터라도 패스 사야하나 1 1
강영찬T 비전이랑 애드온만 들으려다가 생각보다 잘 맞아서 풀커리 타려는데계속 단과로...
-
중간고사 전공 결과 4 2
1. 7/25 2. 12/20 3. 50/100 4. 20/40 나쁘지않다!
-
시험 끝 10 1
-
확통 진짜 어렵게 내네 5 1
ㅋㅋㅋ 이게 맞나
-
제가 모든 과목이 거의 노베 상태에 가깝다고 해야할 정도의 실력입니다.. 수능은 한...
-
오픈북 시험 개쉽네 ㅋㅋ 2 0
교과서에서 찾기만 하면 됨 ㅋㅋㅋ
-
수능, 리트뿐만 아니라 PSAT하고 임용 등 모든 국어 시험을 망라하는 시스템...
-
포기포기 5 1
한포기 두포기
-
[국어 내신 무료 자료 공유] 22개정 고1, 고2, 고3 모의고사, 중1~중3 문제 배포 0 0
2026 중1-2 국어 22 추론하며 듣기 기출.hwp 2026 중1-2 국어 22...
-
자존감 1 0
너무 떨어짐...
-
춘향이 진짜 씹 멘헤라네 3 0
어떻게 문단의 절반이 나 죽이고가가 나오냐
-
셋로그 너무 폭력적임 1 0
무용=>수능 ????
-
그냥 얘다!!!! 싶으면 넣고넌 나가라 싶으면 파는데...
-
오늘도 저는 굳건하게 0 0
99명 999명 9999명이 모두 반도체 AI 장밋빛을 믿더라도 저는 목이 붙어...
-
돈벌려고 주식하는거 아님 2 0
주식하려고 돈버는거임
-
군수생 스블 완강 후 계획 1 0
현재 스블 수1수2미적 완강한 상태이고, 스블 복습과 카나토미를 진행할...
-
[고교학점제 폐지]에 관한 국민 청원...
-
시드는 1 0
다모앗다.. 돈이 돈을 벌어다주기를 기대하겟어요
-
내신 화작 시발 0 0
존나 충격과 공포였다
-
국어 인강 1 0
메가랑 대성 있는데 국어 누가 괜찮나요? 곧 김동욱 일클 끝나는데 계속 들을지 다른...
-
수능 국어 시간... 한명만 선택해서 빙의할 수 있다면? 1 0
일단 나는 이원준이긴함..(이원준 안들음)
-
현역 확통vs기하 5 0
미적은 진짜 못하겠고 공통 실력도 별로 안좋아서 런하려고 합니다 수능 목표는...
-
내가 리얼 주식 인간지표임 0 0
내신영어를 대입에 반영이요? ㅋㅋㅋㅋ....
수능 영어가 sub-optimal하다는건 백번 동의하는데, 내신 영어는 그 대체재가 될 수 없습니다.
네, 우려하시는 바를 잘 압니다. 제 주장에서 내신영어를 반영하자는 주장은 빼겠습니다. 대학교 입학 이후 각종 공인영어시험을 많이들 치시기에 수능에서 굳이 영어영역을 칠 필요는 없는듯요. 수능 영어를 잘 출제한다면 모르겠지만요~
대학교 입학 이후가 문제가 아니라, 대학 선발에 있어서 문제겠죠.
대학들이 자율로 반영하도록 하면 모를까, 영어가 필요 없다고 저희가 단정짓기는 어렵겠네요.
좋은 의견이십니다 제 반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능에 영어영역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도 고정관념일 수 있습니다. (2) 수능 국어영역, 수학영역, 과탐, 사탐으로 충분히 대입 선발은 이뤄질 수 있습니다. (3) 한계점이 큰 수능 영어영역이 대입 선발의 기준이 된다는 것이 문제점이 큽니다. (4) 수능에서 영어영역이 사라지면 그 만큼 수험생 부담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4는 풍선효과로 논박될거같구요,
1,2,3은 대학의 선택에 맡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