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을 버려야 당신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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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가끔 난감한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내신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학생들을 마주할때가 특히 그렇습니다. 시험 한달전부터, 그것도 기타과목까지 꼼꼼히 챙깁니다. 게임에 집착하는 것도 아니고, 학교공부 열심히 하겠다는데 왜 그러느냐고 하실 분도 있을겁니다. 맞습니다. 학교공부 열심히 하는거 좋은 일이죠.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최상위권을 제외한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내신은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성실한 학생이 되는것이 목표라면 내신이 중요하겠지만, 대학 잘가는 것이 목표라면 내신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웬만한 내신으로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고교3년 총합 1.5등급 내에는 들어야 상위 10개 대학에 넣어볼만 합니다(합격권이라는게 아니라)
물론, 만약 본인이 전교에서 1-5등 안쪽이라면 내신이 아주 중요합니다. 학생부 전형으로 가면 돼니까요.
그러나, 학생부 전형을 쓸수 있는 성적대가 아니라면, 내신은 대학 진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수능에 집중하는게 훨씬 능률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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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신 진짜 4넘어가버리면 노답인거같음 그냥 적당한게최고인듯
내신 2등급대이고 수능으로 예전부터 수능으로 갈생각인데, 아무리 내신버렸다해도 5,6등급 이렇게 맞으면 기분안좋을거같아서 그냥 내신공부겸 수능공브라 생각하고 내신하구있네요ㅋㅋㅋㅋ
집중좀하자/ 어느정도 열심히 하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집착하는게 안좋아서 그렇지 ㅋ
2.5가 제일 애매한듯요
딱 나네ㅜㅜ
Vivace/ 2.5도 매우 힘들다고 봅니다 ㅠ 뛰어난 스펙이 없다면요.. ㅠㅠ
내신 3에 수렴하는데 이거참 정시쓸때도 내신보는 대학들이 있던데...어떻게 내신을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나누는건지 몰라서 내신기간만되면 심란하네요...
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내신은 결코 버릴 게 아닙니다. 내신이라는 사소한 차이가 만들어내는 당락은 여전히 많고, 대입에서의 자신감도 결국 자신이 쌓아온 결과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다만 제일 위에 적은 것처럼 1달 정도의 시간을 허비할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열흘에서 2주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아,, 그렇죠 그렇죠. 맞습니다. 근데 일반고 학생들 중에 이상하리만큼 내신에 기대와 희망을 거는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설사 그렇더라도 열흘이나 2주 정도만 투자하면 괜춘한데, 수능공부까지 미뤄가면서 내신에 올인하는 걸 보고 정말 안타까운 적이 많았습니다
......겨우겨우 만든 게 2.1..... 의미없네요 허헣 ㅠㅠ
어차피 난 수시 못 쓸 것 같은데 그냥 공부나 할걸 아쉽다 ㅠ
1.8은 그저 웃네요....ㅋㅋㅋ 난 뭘한것인가...버리기도 아깝고 갖기엔 노답이고...하효 ㅠㅠ
2학년때까지 내신 1.9x대인데 서울대가 목표라 그냥 깔끔하게 고3내신 버렸어요. ㅎㅎ
고3까지 합하면 2 초중반 뜨려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버리진 않았는데 버려지더라고요 ㅎㅎ
제일 애매한게 서울권 학교 2점대 ㄹㅇ..
지금 기말고사기간인 고3입니다ㅋㅋㅋ이번기말을계기로 깔끔하게 내신을 손ㅆㄹ수없게되엇 ㅜㅜㅜㅜㅜ간신히2.03유지햇는데이번에 후... 정시파려구요.......ㅎ.ㅎ..ㅎ.
댓글 이제 안다시나요..?
고2인데 내신 제대로공부하면 2정도 뜨지만 안하면 5거든요.
그래서 내신버리겠다고 하니까 엄마와 담임쌤이 극구로 말리네요. ㅠㅠㅠㅠㅜ 모평등급이 훨씬 잘나오는거 알면서도ㅠㅠ 수시논술 내신4-5등급대라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냥 마이웨이로 수능 논술준비 하는게 맞는거겠죠??
제 친구들이 비슷한 상황에서 내신 수능 둘다 파다가 삼수했습니다. 그런 케이스 무지 많아요. 안타깝지만 하나에만 집중해야해요
이것저것 하다가 둘다 못잡은 느낌이네요,,, 저희 학교도 비평준화라 안하면 바로 5,6등급행이라 공부를 안할 수도 없고 뭔가 무의미한 일을 하는기분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