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33->의대까지의 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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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가경 공대에서 지거국 의대까지,
스터디 카페에서 메가패스 듣고 혼자 공부했습니다.
제가 재수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만 써보려 합니다.
1. 지금 이 시기에 1년의 전체 커리를 짜고 계신 분들, 당장 공부하세요. 계획하시려면 대략적으로만 세우세요.
2. 중간에 인강 선생님 바꾸지 좀 마세요.
3. 책 푸실 거라면 끝까지 제대로 푸세요.
4. 순공 시간 따지기, 적당한 휴식 계획하기 중요하지만 저걸 따져가며 하는 사람 중에 잘하는 사람 드뭅니다. 열심히 공부하시다보면 쉬어야 할 때가 느껴집니다. 그때 쉬세요.
5. 포기하지 마시고 지금의 목표는 비현실적으로라도 높게 잡으세요.
6. 수능의 부담을 줄이는 장치는 하나씩 꼭 가지고 있으세요.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수능 이후 면접, 논술이 있는 수시전형입니다.
7. 자기자신을 돌아보았을 때, 제3자의 시선에서 보았을 때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방해되는 한심한 짓을 하고 있다면 당장 버리세요.
상위권이라면 절대 내려오지 마시고, 하위권이라면 어떻게든 올라가세요. 파이팅입니다. 제게 혹은 글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나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아요 눌러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조만간 탈릅할 예정입니다 그 조만간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암튼 그때 덕코 다 뿌리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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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오르ㅂ..맞습니다~
1,4 공감
개추,,,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순공시간이 너무 적은데 안따져도 될까요?
공부시간 외에 다른 걸 하며 보내고 있다면 최대한 공부만 하세요. 공부시간 재거나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번아웃와서 아침에 못일어나고 공부 못하는게 습관화됬는데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알람 3분 단위로 10개 맞춰놓고 어떻게든 일어나세요. 그래도 안되면 부모님께라도 부탁드려서 일어나는 습관들여야죠.
공부시간 어느정도로 과목마다 투자하셨나요?
공부 시간 많지 않았어요. 단지 과목별로 제 성적이 오를 만큼 필요한 양을 1년 내내 다할 수 있을 정도의 공부량을 했어요. 굳이 따지자면 밥먹고 스카왔다갔다하는 시간 제외하고 다 공부했고 제일 많이 투자한 과목은 수학,과탐이네요.
멋지십니다
10시에 수업이 끝나서 헬스 갔다오면 새벽 1시 쯤에 자는데 3시간 정도 헬스에 투자해도 될까요..?
정말 그렇게 하셔도 자신의 공부가 충분하다 이래도 수능 만점이다 생각이 드시면 그렇게 하셔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운동하는 시간을 줄이고 잠이라도 보충하시는 게 저 나아보이네요
3시간정도 어떻게 운동함? 바프찍음?
2시간 조금 넘게하고 샤워하고 이동시간 포함이용
보디빌더 할 거 아니시라면 3분할로 40분 정도만 해도 충분하실듯..
이미 3분할임. 유산소만 30분이고 하체만 해도 1시간이 넘는데 40분 너무 적다 ㅠㅠ
강도를 높이고 시간을 줄여요
운동은 1년 후에 시작해도 되는데
수능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리고 자기 전에 운동하면 수면 질 떨어져서
아침에 하는거 추천
혹시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엄청 독하게 공부하셨겠어요. 정말 대단합니다
공부 몇시간 하고나면 쉬어야할때 <-이때 인터넷을 들어가야 직성이 풀리는데 고쳐야 할까용..
고쳐야죠 당연
당연히 사람마다 휴식법이 다르기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우리가 공부 5시간하고 게임 30분하는 걸 안된다!하는 게 아니잖아요..질문자님께서 생각하셨을 때 공부시간에 비해 무엇을 하든 너무 많이 쉬는데? 생각이 들면 그게 잘못된 겁니다. 이런 현상이 중독성이 많은 휴식의 매체를 사용했을 때 더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당

답변 감사합니다인터넷은 끝이 없는 매체인 만큼 휴식방법을 조금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용
수면 시간 어떻게 가져가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풀기로 자기전 헬스 한 두시간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헬스 비츄
그것도 한두시간은 ㄹㅇ
공부 하면서 살이 너무 불어서 조절겸 스트레스 해소에 진짜 좋은 거 같은데 저는.. 운동 안하면 너무 우울해짐
그럼 하셈.
난 딱 30분이 좋다고 보는 입장임.
30분 너무 가혹하네요 ㅜㅜ 일단 줄여보겠습니다..
저는 재수 때 매일매일 30분씩 유산소만 했는데, 주말에는 힘들면 1-2시간 정도씩 했어요!
유산소만 하는 거 추천합니다. 헬스하면 더 피곤해요.
헬스해야 안피곤하던데 바로 같은건물에 헬스장 개꿀
수학 수1 수2 미적 시간 분배 어떻게 하셨나요?
공부시간 분배 물어보시는 거면 1:1:1이었어요
모고 푸는 시간 물어보시는 거면 공통 35분 선택 15분정도요
하루에 수1 수2 미적 다 하셨나요 아님 2개씩 묶어서 아님 하나만 파셨나요?
대단하십니다
1. 정말 솔직하게 본인이 머리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 과탐은 어떻게 올리셧나요?
1. 머리 평범해요. 부모님께서 공부를 잘하신다던가 유전적으로 뛰어난 집안도 아닙니다. 안 그랬으면 저도 재수를 안하지 않았을까요..?
2. 과탐은 일정수준이상(어떤 방법으로 가든 인강 성실히 듣고 커리 따라가면 이룰 수 있는)만 되면 n제 양치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7번 오르비구만....
공부하다 보면 반복되는 공간에서 공부하는 게 답답하게 느껴지실 때는 없었는지, 현타 오실 때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스카 앞에 200미터정도 동그랗게 걸을 수 있는 공원이 있었는데 거기서 무한 산책했어요. 여름이면 더워서 들어오고 겨울이면 추워서 얼른 들어오고.. 시간낭비없이 생각비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었어요.
저는 현타왔을 순간이 3월이었어요. 친구들 대학가고 노는 거 보니 부럽더라고요. 사실 지금도 부럽고 재수해서 버린 시간 후회되죠. 현타 오면 어때요. 그냥 온 채로 공부해야죠. 대학은 가야죠.
혹시 본인은 재수에 성공하신 케이스임에도 후회되고 친구들이 부러우신가요? 저는 사실 이번 재수를 망친 케이스라서요,,
네,,아직 대학에 들어가긴 전이라 그런지 후회는 남습니다. 아직은 의대를 버리고 현역으로 돌아가서 중경외시정도 보내준다면 갈 거 같긴 하네요
+)제가 특이한 케이스라고 저도 생각하고 대부분 성공하면 만족하시는 것 같긴해요!!
아아 그렇군요 ㅎㅎ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근데 6번 은근 중요함 ㄹㅇ
1 2 4 ㄹㅇ
인강 과목별 누구누구 들으셨나요
메가 1타로 쭉 들었습니다.
강민철 현우진 조정식 백호 고석용
동생 하루종일 폰롤하는거 뺏어버리고싶어요.. 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과감히 뺏어버리죠!!
goat!!
근데 스카 재수면 밥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주변 식당에서 해결했습니다
영단어는 시간을 따로 내서 외웠나요 아니면 이동시간등 시간 남을때 외웠나요?
시간 따로 내서 외웠어요 길게 하면 테스트까지 하루 2시간도 했어요
작수 미적 58맞은 4등급인데 시발점을 강의없이 교재만 쌩으로 회독하는건비추인가요??? 차라리 다른 개념교재를사서 강의랑 병행하며 듣는것이 훨씬괜찮은방법인가요 ??
교재만 봐도 이해되시면 그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어떻게하셨나용?
영어 조정식 선생님 풀커리탔는데 믿어봐 글편이 도움많이 됐어요
일요일도 달리셨습니까
요일 상관없이 공부했습니다. 뜬금없이 수요일에 너무 지치고 힘들면 카페가서 쉬다오고 그러기도 하고요
수과탐 단과는 안들으셨나요? 오직 메가패스로만도 괜찮으셨나요?
네네 메가패스랑 교재만 해도 충분하더라고요
네 답변 감사합니다~!!
와 이게 1년만에 되네 ㅁㅊ
2월이라 이미 시간도 너무 적고 늦었다고 생각하는데요...ㅠㅠ
아뇨!! 저도 2월말에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과목별 공부 시간 배분 어떻게 하셨나요?
정확한 비율까진 모르겠는데 수학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다음이 과탐이었던 거 같아요 확실한 건 수학은 다른 과목보다 2배 많았어요
혼자 공부하시면서 주변에 사람이 없어 힘드신 적 있으셨나요? 아무래도 현역 때나 재수학원이나 주변에 동지들이 많으니 자극받는 것도 있고 규칙적으로 잡아주는 것도 있으니까요..! 의대목표로 학고반수하려는데 재수학원에 가서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힘들었죠.. 많이 힘들었고 자극도 적었어요 그래서 더프 온라인 응시라도 해서 성적표 받고 자극 받고 그랬어요 제가 재수학원을 안 간 건 제 생활을 억압하는 게 싫어서 그랬어요. 의지가 굳센 편은 아니라 재수 때 이거보다 더 열심히 했다면 메이저의일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고요.. 자신이 의지가 진짜 굳은 게 아니고 혹은 억압받는게 너무너무 싫다 이런데 아니면 재수 학원 들어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혼자하는건 정말 힘드셨을 것 같아요. 재종을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내년엔 저도 이렇게 질문글 올릴 수 있었으면, 의대 후배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올해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메이저 의대 가셔서 나중에 병원에서 봐요!
스카 재수하실때 하루 루틴은 어떻게 되셨나요?
저도 독서실 재수하고 있는데 관리나 남들의 시선 같은게 없다보니 자꾸 퍼지게되네요,, 혹시 이럴땐 어떻게 하셨나요
규칙적 생활이 루틴 잡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아침 몇 시에는 무조건 스카에 데려다 주거나 깨워달라고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시험기간되면 현역학생들이 스카에 많아져서 자극되는 것도 있더라고요
독재학원 다니는거랑 비교해보니 혼자서 하는건 징짜 차원이 다른것같아요 너무 대단하세요,, 이런 의지력과 정신력 본받고 갑니다
국어 공부 대략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특히 독서ㅜㅠ
강민철 선생님의 강기분,새기분 등 풀커리탔고 인강민철,간쓸개 주간지로 양치기 엄청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독서공부의 핵심은 글의 전체적 흐름과 구조 파악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거는 많이 읽어야 되더라고요
6,9모 학교가서 봤나요?
네 모교가서 봤습니다!
헉 제가 제대로 이해한개 맞나요?? 첫줄처럼 의대까지 1년 걸리셨단 말씀이신가요,,??
넵! 2022수능이 저랬고 23수능치고 정시로 합격해서 지금 의대 입학 앞두도 있습니다!
현역때 많이 미끄러지신건가요?
아뇨,, 6,9평 성적 추이를 봤을 때 저 실력이었던 거 같습니다
재수때 '현역보다 못 보면 어떡하지?'와 같은 불안감은 없으셨나요??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쌩재수라 불안하네요.. 머리로 생각하면 작수보다 못 볼수가 없는데 마음 한구석은 설마..라는 생각이 드네요ㅠ
저도 그걸 해결하기 위해 수시를 어떻게든 걸었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선택했으니 지방대 공대 성적이라도 나오면 그냥 가고 가서 열심히 해서 대학원을 좋게 가자라는 마인드로 했어요
혹시 논술로 걸으셨나요? 아니면 다 학종.?
저는 학종/교과로 모두 넣었어요!
과탐같은 경우 개념을 공부할 때 너무 처음부터 꼼꼼히 들어가는 것 보다 지금 시기에는 진도를 빼고 회독 횟수를 늘리는 것이 더 나을까요 ..?
복습에 너무 치중하다보니 진도가 안 나가서 고민입니다 ㅜㅜ
올려주신 칼럼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해요
저는 한 번 할 때 제대로 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서 진도를 빼는 것보단 처음 할 때 한 번에 하는 걸 좋아했어요. 사람차이가 있긴한데 3월말까지 개념끝낼 수 있으면 그냥 하는 걸 추천드리고 그 이후까지 개념을 할 거 같으면 넘기듯이 하는 걸 추천드려요
넵 !! 답변 감사드립니다 !!!!
진짜 인간승리네요.
저도 올해 불태워보겠습니다..
파이팅!!응원하겠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겠죠..
오늘 당장 시작하세요! 전혀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취침, 수면은 혹시 몇 시 정도로 맞추셨나요?
평균 하루 수면시간은 어느정도 되셨는지...
취침은 12시 기상은 7시 반이었습니다! 그러고 8시 좀 넘어서부터 공부시작해서 10시 반까지 공부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7시간 정도 자야 수면시간이 채워지는 것 같은데 불안해서 질문드렸네요...
의대 성적까지 상승을 위해 상당한 공부량이 있으셨을 텐데, 저 시간대로 공부하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으셨나요? 제가 공부하는 루틴과 비슷하게 보내신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재수할때 69평 성적 궁금해요
언미영화생
6평 11421
9평 11221
국수 백분위는 모두 99아니면 100이었습니다!
생명과학1은 어떤 교재를 풀어보셨나요??
백호 선생님 교재 전부와 디카프에서 나오는 교재 전부요!
하루 공부 시작은 어떤 과목으로 하셨나요?
전 수학을 좋아해서 거의 항상 수학이었습니다! 수학하기 싫을 때는 국어를 했어요! 둘 다 오전에 보는 과목이기까요
재수하시면서 폰을 따로 없애진 않으셨나요?
sns 같은 건 아예 안 하셨었나요!?
인스타도 하고 폰도 그대로 뒀어요! 너무 많이 하지만 않으면 되는거죠!!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제가 수학 공부법 올려놓은 거 있으니 한 번 읽어주세요
지금 정병호 선생님 프메 기본 하고 배성민 선생님 드리블로 가려 했는데 비추 하시는건가용?? 궁금합니당
제가 정병호,배성민 선생님 커리 명칭을 잘 몰라서,, 제가 알기로 드리블은 n제와 비슷하게 사용하는 걸로 아는데 이 시기에 그정도하시는 거면 괜찮은 것 같아요!
혹시 n제나 실모는 인강, 온라인 컨텐츠만 활용하셨을까요?
메가 선생님들 교재,실모와 시대인재북스 교재,실모와 국어는 이감,바탕 썼고 그 외에 컨텐츠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신념으로 공부하셨나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ㅜㅜ
단순히 의대는 전문직이니깐 의대가야지, 간판올려야지, 이런 마인드론 힘들텐데요…
성공적인 성장을 이루어내시면서 멘탈관리랑 무슨마음가짐, 원동력으로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미 성공한 친구들을 바라보며 공부한 것도 있었고, 제 인생을 위해 공부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대 아니면 안돼’라는 마인드는 없었습니다. 그런 마인드면 제 수능에서 부담감이 너무 심할 것 같았습니다.
‘이왕 한 거 잘해보자, 못해도 되지만 되도록이면 잘하자, 친구들보다 1년 뒤쳐졌으니 그만큼의 시간을 메울만큼 더 잘해야하지만 아니어도 괜찮아’ 식의 생각을 했습니다. 의지가 부족하면 잘하면 되지의 식으로 생각했지만 잘해야한다는 강박이 들어서 수능에 부담이 될 것 같으면 나 자신을 위로하면서 꿋꿋이 공부했습니다.
이감은 오프 푸셨나요?
국어 공부법 글도 여유되시면 간단하게 부탁드려요ㅠ
존경합니다 정말
오프는 안 풀었어요 어떻게 구하는 지를 몰라서;;
국어 공부법은 생각해볼게요~
감사합니다!!
간쓸개 오프 어디서 구하셨어요??
거의 못 구했습니당..이감 하이에 특정 시즌에 올라오는 간쓸개 오프 시즌3? 그런 걸 사긴 했었네요 근데 거의 안풀었어요..
더프 따로 매달마다 치셨나요
넵 배송이 오고 그 다음날 바로 응시했습니다!
간쓸개 비문학 풀면 틀릴 때가 있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셨는 지요.전 가끔 자괴감이 많이 들어서 그날 기분이 조금 흔들리는 타입이라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문제가 안 풀리는 날 우울하고 짜증나고, 이러다 안되면 어쩌지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생각하려고 노력하세요. 지금 내가 한탄하는 것보다 당장 한 지문, 한 문제라도 더 푸는 게 나을 것임은 확실하다는 것을요. 그리고 공부하세요.
이렇게 마음을 몇 번 고쳐잡고, 몇 십번 다시 펜을 잡고 공부하다보면 진짜 마음이 흔들리고 정신이 나갈 듯이 힘든 순간이 올 것입니다. 그때, 친구든 부모님이든 애인이든 나 자신이든 자신이 정말 기대고 싶은 사람과 함께 근사한 식사나 카페에서의 휴식을 가지고 재충전하신 뒤 다시 공부하세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많은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어리광 피우지 말고 개선하려는 마음으로 공부해야겠네요..!
1월부터 바로 공부하신건가요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성욕은 어떻게 통제하셨나요??
통제를 할 만큼 그렇게 공부에 방해되지 않았습니다!
1년만에 비약적인 성과를 얻으셨는데, 현역 때는 이 정도의 결과가 나오지 못했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 공부의 양-확실히 차이가 있긴 했습니다. 공부의 양, 책 권수만 놓고보면 3배이상이 차이나니까요
2. 공부의 질-질적으로 향상된 공부, 공부를 해서 무언가를 깨닫는 공부를 재수 때 많이 했어요
수학이 높2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공부 방법 조언해주실 수 있나요?
높2시면 충분히 잘하시는 건데 이제는 n제 양치기와 실모 풀기밖에 안 남았네요..파이팅!
화학은 어떻게 공부하셨나요ㅠㅠ 커리를 타셨나요?
고석용쌤 풀커리 탔어요!!!
수학 뉴런을 현재 올라오는대로 바로바로 다 따라가고 있는데 3월부터 수분감을 시작할 예정이라 그런데 수분감 하면서 이해원 N제를 같이 틈틈히 병행하면 좋지 않을까요? 수분감은 뉴런 개강전에 step0 다풀고 1은 반정도 해서 2를 꼼꼼히 하는방법 위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자신의 실력이 커버되고 공부시간상 여건이 나면 최고인 계획입니다!!
현역 수시러인데 세특+슬럼프땜에 1,2월 거의 날려버렸어요ㅠㅠ 방학때 수능 공부의 80퍼를 끝내고 들어가야 한다는게 진짜일까요..
아뇨아뇨 6월이후,9월이후에 실력은 많이 오르고 뒤집힙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요!
과목별로 들으신 강사님들 풀커리 타셨나요? 제가 올해 재수생인데 평균 5등급 노베라서 그냥 뚝심있게 한분씩 풀커리를 탈지, 개념 따로 기출 따로 다른 강사님들이나 교재로 공부해야할지 고민이 되어서요.. ㅠㅠ
저는 과목별로 딱 한 분씩만 했습니다. 노베시면 공부 외에 신경쓸 거리 만들지 않고 뚝심있게 한 분으로 말고 나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질문 있는데요 수학 문제푸는 속도나 이이디어 떠오르는 시간 단축은 서서히 일어나나요 ?아니면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문제가 다풀리고 100 96 되나요? (실력이 급상승 하는 것을 언제부터 느끼셨나요?) 현재 84 88 구간 입니다
실제로 실력 상승은 서서히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신이 '나 실력이 올랐다! 문제가 보인다!'하고 인지하는 순간은 갑자기 일어납니다. 84,88 구간이시면 좀 더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저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점수는 갑자기 위로 튄다기보다는 평소 88나오다가 10번 중 1번 빈도로 운 좋게 96이 나오다가,, 10번 중 3번 나오다가,, 어느 순간 10번 중 5번 이상 나오기 시작할 때, 그때서야 우리 자신은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