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인데 현재 학교 관련 문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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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오늘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명예교수분께서 장학금을 쾌척하셔서 그 장학금의 대상이 제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교수님께서 혹시 반수나 전과나 등등 할거냐고 물어보시길래 반수한다고는 안 하고 원래 있던 꿈 때문에 진로 고민중이라서 저도 확실치 않다고 했습니다. 계속 학교를 다닐 수도 있다구요. 그러면서 이 장학금은 저보다 더 우리 학과에 열정적인 학생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두번이나 말씀드렸는데도 계속 저를 줘야 할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ㅠㅠ 그런데 이 장학금을 받게 되면 장학금 기부하신 명예교수님과 면담도 해야하구요... 200만원이라는 큰 돈이기 때문에 욕심도 나구요... 하는 상황입니다.
1. 만약 장학금을 주신다고 하면 받는게 맞을까요? 받는다면 전 학원 다니는데 면담은 어떻게 하죠? 안 받으려면 뭐라고 해야할까요? 받고 2학기 휴학하면 먹튀같을텐데 ㅠㅠ
2. 혹시나 반수가 망했을 경우에 (제 성격상 반수가 망해도 아무 지장이 없어야 수능을 긴장 안하고 볼 듯) 교수님들께서 제가 반수했다는 사실을 아시고 혹시 찍히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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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이, 당신이 보기에 상상조차 못할 큰 꿈이라면, 상상도 못할 노력만 하면...
반수하면 지도교수님이랑 전공교수님들께 말씀드리지 않나요? 전 그랬는데
혹시 반수 망했을 때가 걱정되어서요 ㅠㅠ
망해도 교수님 크게 신경 안쓰실것같아요 반수하실꺼면 편하게 안받고 반수하세요 망할때 걱정되시겠지만 반수하고나셔서 결정해도 될일 같아요
넵 고맙습니당~ 같은 반수러 홧팅해요!
그냥 받지 마시고 마음편하게 계세여
1. 만약 장학금을 받고 반수를 하신다면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염려가 있습니다. 깔끔하게 가는게 낫겠죠?
2. 교수님들 학생한테 그렇게 관심이 많지도, 일일히 잘 알지도 못합니다. 휴학시 꼭 반수라고 말하실 필요도 없구요.
음...제가 전공을 안 듣는데 교수님이 저를 불러서 왜 안 듣냐고 묻는 건 흔한 경우인가요? 저희 과가 인원이 소수인데다가 이런 일도 있으니 교수님께서 학생 각자에게 관심이 많으신 듯 해서요, 또 이미 진로때문에 고민이라고 말씀 드린 상황에서 휴학하면 당연히 반수라고 생각하시지 않을까요? 교수님이랑 통화할때도 2학기때 수업 듣는 거지?? 꼭 보자~ 하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ㅠㅠ
받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