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칩 저자님의 교재 해설지에 대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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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도 풀어봤고, 수학영역 비밀 책도 풀어봤는데..
해설지 때문에 너무너무 기분이 좋지 않았던..
극히 제 주관적 느낌이니 너무 태클걸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암튼, 제 불만의 이유를 적어보자면,
1. '독자가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 '교과서에 충분히 기재되어 있으니 교과서 참고하세요.' , '이하 생략.' 과 같은 어투로서, 학생으로 하여금 알아서 해결하도록 유도..
>>스스로 학습한다는 점에서 좋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솔직히 한두개도 아니고, 그냥 저자가 쓰기 귀찮아서 그런걸로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작년 포모에서는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나와있는데, 저는 스스로 생각해보고 도저히 모르겠어서 해설지 어딘가에 해설이 있겠지..하고 찾아봤는데, 정말 없더군요...그냥 진짜 스스로 해결하라는 말 던져주고 저자는 다음 해설로 넘어갑니다..
2. 여타 참고서에 비해 대충 해설
>>간략,핵심적 해설이라기보다는, 그냥 '대충' 해설로 보입니다.
타 참고서에서는 A가 B이고, B가 C이니, A가 C가됩니다.
이렇게 나오는데, 포카칩 교재의 경우, A는 C가 됩니다. 따라서 정답은 3번입니다. 이런식으로 "중간 과정은 학생이 알아서 했겠지." 식으로 과감히 생략해버려서, 가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3. 다양한 풀이를 제공하지 않는 느낌 (입체적 풀이보다는, 평면적 풀이)
문제로 예를 들면,
f(x) = x^4 + x^2 + 2x + 1 에 대하여, f'(-2) + f'(2)의 값을 구하시오.
이 나왔는데, 저는 '우함수는 대칭의 합이니까 0이 되고, 기함수는 두배가 되겠네.' 라고 생각하여 답을 4라고 했습니다. 저도 이게 의도인 줄 알았습니다. 문제 형태도 그렇구요,
해설지에는 정말로 미분을 해서 저 값을 일일히 넣어서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꼭 저렇게 우,기함수 나눠서 푸는 풀이를 해설지에 써야 하느냐? 그렇게 따지면 해설지에는 100가지,1000가지 풀이를 다 써야되냐?' 라는 태클이 걸려올 수 있습니다.
근데, 정말로 저는 저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문제들에서 해설을 보면서, "아니..해설을 딱 이거 하나써주네.. 분명 더 좋은 풀이가 많은데..."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즉, 해설지가 입체적이지 않고 너무나도 평면적인 것 같습니다.
해설지가 정말 풀면 풀수록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 남겨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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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태클은 아니지만 교재 자체가 교과서 학습을 충분히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저도 그런 느낌을 받긴 했지만 교과서 보니까 또 아 그렇구나 싶어서 넘어갔었는데...
공감 책내용은좋은데 ㅠ
문제 질도 좋은건 인정..! 그러나 해설이 저에겐....ㅠ
오히려 능동적인 학습 할수 있어서 만족했던 기억이
저도 수비 구매하고 열심히 풀었는데 책이 좋았던 점은 평가원 문제들은 아주 참신한 발상이 필요하지 않고 만약 필요할 것 같으면 문제에서 힌트를 준다, 그러니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공부하면 누구나 다 맞을 수 있을 거다라는 방향성을 제시해 줬다는 거였는데 포카칩님이 강조하시는 풀이의 필연성이라던가 그런 게 해설에 녹아있는지는 의문이네요. Part4에서 여러가지 행동영역을 이루는 요소들을 훈련해 보고 싶어도 뭐 일관된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 같지도 않고 그 뒤에 실려있는 기출문제에 대한 해설에서도 그런 기준이 되는 풀이를 제시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이건 제 수학실력이 후달려서 그런 거일 수도 있음) 교과개념은 저 같은 경우엔 컴팩트하게 정리가 잘 돼있다고 생각해요. 처음 풀어보는 문제로 연습하기<에 있는 문제들도 꽤 좋은 것 같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ㅋ 각자 커리에 곁들이는 식으로 공부하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저도 님이 말씀하신 부분처럼, 수비 Part 1,2에서 학습했던 내용들을 기반으로 해설을 작성해주실줄 알았는데, 사실 여타 참고서와 해설이 크게 다를 바 없더군요.. 아니, 오히려 더 부실했다고 느낀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직관을 배재하자는 글을 많이 봐서 포모풀때 추론 엄청해서 딱 구했더니
이럴수밖에없습니다 한줄이어서 충격받은 기억이..
다른건 모르겠는데 3은 원래 님말로 평면적으로 푸는게 포카칩의 의도같아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617494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827256
이거 두 글을 참고하셈
때론불친절한해설에서배울점이더있지않나싶어요..친절한해설지를보다보면스스로치열하게고민해서하는게아니라그냥해설대로타협하며공부할수도있지않나싶어요
그런우려를경계하신게아닐까요??
"포카칩풀이는왠지돌아가는느낌??"이부분도빠른풀이를쓰지말라는게아니라원래풀이를알고있어야함을지적하신게아닌가싶네요
ㄹㅇ 수비 풀다가 저자가 말하는것도 안 와닿아서 중고로 팔아넘김
해설이 본교재에 비해 너무 대충대충...이럴거면 답만 적어놓지라는 느낌 들정도..
문제 해설질이 문제질로 옮겻군요...ㅋㅋ
풀이를 자세히 본적은 없지만, 풀이계에서는괴듬농구가 ㅉㅉ맨임ㅋㅋㅋ그래프를 대충 추측해서 그려볼게요 같은거 보면 불태우고 싶음^^
모든 책이나 교재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포카칩이라는 네임밸류를 따지기 전에 책이, 저자가 요구하는 방향이 뭔지를 먼저 판단하고 사는게 바람직한 것 같아요.
수비 신판의 저자의 의도에 대해서는 극히 공감하는 바였으나, 저는 제 공부 방향과는 수비 구판의 의도와 닿아있는 것 같아 구판을 사서 풀었습니다.
내용은 좋은데 .. 해설지가 내 풀이랑 저자의 풀이랑 비교하는 용도로 쓰이는게 가장 바람직하다지만 도저히 이게 뭔지 모르겠을때 찾게되는것도 사실인데 해설지 봐도 응? 했던 경우가 많아서 저도 이 글 내용 공감해요 ㅠㅠ
님 저랑같은생각하셨네요 수비보면서 취지는좋다생각하는대 내용도 걍 교과서 복붙에 조금 더 쓴거라곤 교과서가 짱임 이상한 따름정리 ㄴㄴ 가다이고 해설은 이건 교과서적이니 필연적이야 너가 이해해 ㅋ 이런식이라 매우 마음에안들어서 접음 근데 이런소리어디가서하면 욕되게먹든데 오르비에서는 ㅋㅋㅋㅋ
근데 수비 대부분이 기출인데 해설 필요하나요??
교과서적 풀이를강조하시는 포카칩님의 기출해설이 궁금해서 샀는데 ...
한명이 말하니 봇물터지듯이 나오네요. 저자분도 느끼는게 있겠죠
도대체 해설지가 건성이어도 배울 게 있다는 드립은 뭔 소린지..
서점에서 한번 구경해봤는데 확률 설명하는거 보자마자 불쏘시개감이라 생각했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
해설 좋은디...ㅋㅋㅋ 특히 미분 개형문제 해설은 일관성이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