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ie1he_pooh [1179368] · MS 2022 · 쪽지

2023-02-09 03:23:29
조회수 2,908

현역 고3 문과생 진로고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1927090

학과를 혹은 진로를 정확하게 정확하게 정해야 할까요?

고민되는거는 경행/법학과 인데...


일단 수시카드는 논술 한 두장 쓸 거 같애요; 학종은 못넣습니다 성적때문에..

정시 3장에 목숨 건 상태입니다.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서, 글을 쓰다보니 존대 반존대 자꾸 섞이어져서 

문맥들의 연결상태가 좀 이상해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학과를 혹은 진로를 정확하게 정확하게 정해야 할까요? ]

고민되는거는 경행/법학과 인데...


노력해서 인서울 4년제 법학과 넣어보고 싶은데

법학과를 가서 내가 법대(로스쿨)를 갈수있을지랑

학사 그 이상으로 미래가 안그려진다는 점이다..

막 또 판/변/검이 되고싶은 건 아니다.

단지 어렸을 때 부터 법에 대해서

내가 정확히 알고 배워보고 싶었다.


잠깐이나마 로펌도 생각 해봤는데.. (외가에 법학과 나온 언니가 로펌에 다니셔서 조언들이나 도움 주실 수 있다면 주신다고 하셨었다. 근데;;;;; 전화 딱 한 번 해봤던게 마지막이다;)

회사나 사무소에 들어가려면 높은대학 

법학과/정치외교학과 >> 로스쿨 느낌인 거 같애서

이건 또 내가 바라는 방향이 아니어져 버린 거 같은 느낌이

드는 바람에 그냥 마음속에만 남겨뒀다.


고1 때부터 꿔왔던 꿈은 경찰공무원인데 

공무원 할거면 대학 갈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도 들고(근데 갈거임)


꿈에 대한 더 세부적인 사항으로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 도와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그런 이유들에서 경찰이라는 꿈을 갖기 전에는

사회복지사를 초등학교때부터 고1 때까지 쭉~ 이어왔는데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된다는 게 또 사람들을 도와주는 그런 일이 되어버렸다.


물론 법학과를 가면 무조건 로스쿨@ 혹은 공무원!

경행과 가면 넌 경찰!@만 해! 

가 아닌것도 알고 나 스스로 바리에이션을 넓혀가보며

뭐 어디 회사에 들어갈 수도 있는거고.. 한다는 건 아는데..

정작 내 일이라 하니 막막하기만 하다.


궁극적으로, 고민되는 점이라 함은..

내가 아직 나의 길을 못찾았다는 거다. 

이 점은 나스스로 해야하는 점이라지만.. 

당연히.. 찾아볼 여유도 시간도 없다...


3모 끝나고 담임샘과 상담할 때 쯤에야 정답이 얻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서

그냥 지금은 고민밖에 할 수 없나 라는 생각이랑 

공부나 하자 라는 생각만 든다.


인생은 긴데 제가 너무 당장의 일만 고민하고 있는 걸까요

3월에 성적 올라가는 거 보고 담임쌤이랑 상담 할 때 쯤 되어서야 

답이 나올까요..? 

9~10월달 되면 입시컨설팅 다들 받을건데

제가 너무 이른걸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수오억 · 756136 · 23/02/09 11:01 · MS 2017

    로스쿨을 가기 위해서는 학벌이 압도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SKY 문과에서 많이 준비하는 진로기도 하죠.
    경찰이 되기 위해 공부할 때도 어차피 법 공부를 많이 합니다.
    잘 알아보시고 현명한 선택 하시기를 바래요

  • 키무 · 968445 · 23/02/09 15:48 · MS 2020

    법에 대해서 배워보고만 싶은거면 더 높은 학교 다른 과를 가서도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 연세대학교 입학호소인 · 1107942 · 23/02/09 21:48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