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고 학교생활 정말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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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헛소리를 하는 것일 수 있어서 미리 죄송하다고 하겠습니다.)
(분쟁 등을 조장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개인적인 호기심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이 서연고를 (준 10년 전에) 나왔었는데 해주시는 말이
1. 서연고에는 특목고, 민사고, 자사고 나온 애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애들이 자기들끼리만 놀려는 성향이 있고 심지어 몰래 신상 털어서 집안 배경 다 파악하고 '얘는 좀 못났네. 음... 컷 ㅋㅋㅋ 버리자 안 어울려야지 ㅋㅋㅋ' 하면서 좀 끼리끼리 놀려는 성향이 크고 아닌 애들이랑은 안 어울리려고 한다.
2. 90%는 유학을 갔다 온 애들이다. 거의 대부분 애들이 영어를 잘한다.
3. 학교 수업도 전부 다 영어이고 책도 다 영어이다. 애들끼리 분배해서 다 번역해오는 일이 많다.
그리고 과제가 나오면 애들끼리 분배해서 해오기로 약속을 하는데 못해오면 '나는 분명히 얘한테 과제 나눠주고 해오라고 했는데 절반도 해오지도 못했네?' 하면서 이제 뒤에서 몰래 사람을 빼버린다. 다음 번에는 쟤를 그룹에서 제외시키자. 쟤랑 과제 안할거다. 이런 식으로도 사람들 사이에서 걸러질 수도 있다.
4. 좀만 능력 떨어지는거 같으면 금방 묻혀 있는 사람이 되고 도태되어서 학교 다니기 힘들 수 있다.
5. 잘 하는 애들이 너무 많고 해서 졸업하는 것도 어렵다.
6. 공부 관련해서 모르는게 있으면 알려주질 않는다. '나, 이거 모르겠는데. 이거 어떻게 해?'라고 고등학교 때라면 알려줄 친구들이 많겠지만 대학교 때는 '니가 알아서 해.'이런다고 한다. 왜냐하면 알려줘 봤자. 내 학점을 남에게 퍼주는 셈이고 손해이기 때문이다.
7. 이제는(대학교 때는) 사람이 약간 물건처럼 필요하면 끼어주고 필요 없으면 가차없이 사람을 버린다고 한다. 그나마 사람이 웃기거나 재미 있으면(유머러스한 편이면) 같이 놀아준다. 내 인생에 도움 안되고 내 학점에 도움 안되니까 버리는거다.
8. 고등학교까지는 ‘애기'라고 치면 대학교 들어가면 딱 칼같이 성인 취급 받아서 뭔가 이제는 진짜 성인들의 세계이고 "사회생활"이란게 시작된다. 신경전 같은 것도 꽤 있을 수 있다 이러는데
지금도 그런가요?
(아니라면 제가 뭘 잘못 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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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와서 영어 공부하고 생각해보는걸로..
고연인데요
전혀
일단 송도는 걍 고딩 4학년임
ㄷㄷ
1. 특목고 많은 건 팩튼데 그걸로 편가르는 건 못 봄
동문이니까 편한 마음에 어울리긴 하죠
2. 개소리
3. 개소리
4. 자칭 말하는 감자 개많음
5. 공대는 모르겠고 문과는 진짜 개 거지같이 살아도 졸업에 아무 지장 없음
6. 사바사
7. 이건 어느 정도 맞음
8. 이것도 어느 정도 맞음
옛날엔 레전드였나보네 ㄷ
설이랑 연은 몰라도 고는 술만 잘 먹으면 못난 놈도 끌고 다니면서 어울리게 만들어주는 대학이었음
10년전 20년전에도
개빡세네
1. 아니다.
2. 아니다.
3. 영강이 많은 것은 맞다(과바과). 국강이지만 강의자료는 100% 영어인 경우도 잦다. 그렇다고 번역해올 필요는 없음 그 정도 해석이 안 되는 건 아니라서. 겹강 메이트랑 과제 답안 맞춰보기도 하는데 풀이과정까지 비슷하면 표절 의심 받을 수도 있어서 그렇게까지는 안 함.
4. 남한테 관심 없다.
5. 졸업 어려운 정도는 과바과(학점 너무 안 주는 과면 재수강해야 할 과목이 너무 많은 경우 좀 있음)
6. 아니다. 오히려 고등학교 다닐 때 더 안 알려줬던 것 같은데 ㅋㅋㅋ
7. 아니다. 근데 사람 바이 사람일 수도?
8. 아니다... 새내기는 다 애긴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