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뀨뀨뀨 [1172385] · MS 2022 · 쪽지

2023-01-10 16:04:20
조회수 2,126

대학이 수시 좋아한다는 건 전혀 옹호근거가 못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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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필자가 생각하는 수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매번 말해왔듯 일반고별 난도 편차임. 가령 수능으로 비유하면,


수학 선택과목 블라인드하고 각 집단 내 백분위로 대학가는 거랑 똑같은 꼴임


대충 미적 집단 내 백분위 92< 확통 집단 내 백분위 93 라고 하면 체감될려나? ㅋㅋㅋ


수시 좋아하는 건 입학처 느그들 맘인데 저건 좀 고쳐야하지 않겠냐? 영과고 제외 전국공통내신이라도 하고 수시를 빨든지 해야지 ㅋㅋ 그렇다면 '그럼에도' 대학이 수시를 빠는 이유 뭘까?


앞서 서술된 결점이 있다 해서 영과고 인재들을 뽑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임. 왜? 영과고는 블라인드 해도 교육과정 차이로 골라낼 수 있는 꼼수가 있거든. 심각한 불공정이 내재되어 있지만 그건 일반고 사정이니 알빠노다 이거지. 심지어 대충 ㅈ반고도 (사회적 약(?)자도) 뽑았다!라고 구색까지 맞출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음 ㅋㅋ


무슨 주어진 환경이니 뭐니 입학처 구색 맞추기용 명분에 적당히 휘둘려야지. 그렇게 따지면 축구 1부리그 3위 선수보다 3부리그 득점왕을 우대해야돼? 물리 99 < 생윤 100 취급하는 거랑 똑같은 건데 왜 이 논쟁에서만 유독 이상해지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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