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다들 공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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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거하고 저거하고 해서 이 부분까지 끝내야지?!
하고 완벽하게 성취한 날, 그리고 집에 갈 때 느끼는 뿌듯함 같은거 있잖아요
그냥 자기가 생각했을 때 진짜 열심히 살았다 싶은 날이
1년동안 1주만 되어도 되게 성공한거같음
성공 못했어도 그와 조금 못미치는 양을 나는 1년동안 해온거니까
근데 그 하루 성공의 역치가 너무 낮으면 그거대로 문제가 있는거니까
대충 14시간 정도로 잡은게 아닐까..싶은
그니까 그정도 노력을 해보려고 시도는 하라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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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까지 끝냈다 김범준 다신 보지말자
ㄹㅇㄹㅇ.. 현역 때 끝까지 안 졸고 독서실에서 찬공기 마시면서 나올때 너무 행복했던
저는 올해수능 마지막 한달이 그랬어요
찬공기 마시면서 후아.. 오늘도 꽤 열심히 살았구나.. 싶은

그 덕에 올해 환상적인 마무리를... 너무 멋져요
고마워요
진짜멋져요매일 다짐하고 못끝내고 자책밖에 못했음 ㅋㅋㅋ
이거도 성격차이가 나는구나
전 굉장히 낙천적인 성격이라 하 그래도 열심히 살았어 좋아좋아 이런 느낌이었던ㅋㅋㅋ
불안감이 매우 크게 작용한거 같어요
그래서 더 목표치를 크게 잡고 자책한거 같았던 느낌이...

뭐뭠ㅁ뭐공부다끝내고 기지개 뷰르르릇우효 하고 피면서
집가는게 생각남
작년에 딱 독서실에서 할거 다하고 새벽 독서실 옥상에서 담배 캬
14시간 잡고 공부하는게아니라
공부하다보니까 14시간 지난게 맞는거같은데

저는 양으로잡았음 보통그리고 재종다녀서 내가 거기있는 모든시간에 공부를 했는가? 이거였어요
ㄱ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