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휴면해제 [1020391] · MS 2020 · 쪽지

2022-12-25 13:33:28
조회수 6,408

내가 했던 공부법 추천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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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정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혹여나 계획을 못세우신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국어

저는 문학, 선택과목을 마스터하고 비문학공부를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이 기간에는 공부 비율을 (문학,선택) : 독서 = 7 : 3 정도로 맞춰도 된다고 봐요. 이런 비율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동기부여 때문인데요. 얼마전에 김상욱교수님이 알쓸인잡에서 하신 이야기중에 동기부여가 될때와 안될때 일의 효율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고 말씀하셨었거든요. 공부를 바짝 했을때 문학이랑 선택과목에서는 점수가 잘 올라서 공부하는데 동기부여가 잘 됩니다. 저도 문학이랑 선택과목을 다맞기 시작하면서 점수가 잘나오기 시작하니까 국어 공부가 재밌더라고요. 


언매를 선택하실 분들은 꼭 개념을 지금 1바퀴 돌리셔야 됩니다. 언매는 주기적으로 개념만 돌려도 문제를 잘 틀리지 않아요. 언매 공부를 미루고 미루다 화작으로 도망가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문학은 개념어 공부가 되어있으면 기출을 돌리고 안되있다면 문학 개념어 공부는 한번쯤은 꼭 하시는게 좋습니다. 개념문제를 생각보다 자주 틀리더라고요. 


문학과 선택과목에서 어느정도 실력이 갖춰지신 다음에는 독서에 5할이상 투자하셔서 밸런스를 맞추시면 될거에요. 저는 EBS공부를 했던게 도움이 된것 같아서 문학 같은 경우에는 EBS위주로 공부해서 최대한 독서공부할 시간을 늘리는게 좋은것 같아요. 독서 EBS는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수학

수학은 별로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그냥 개념 공부 하시고 기출 꼭 푸세요. 저는 기출은 4점짜리 문제만 풀었어요. 본인이 4등급 이상이라면 괜히 기출문제집에있는 2점, 3점은 푸실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볼때 3점문제도 못푸시는 분들은 3점 문제까지 푸세요. 가장 최악은 기출을 안푸는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4점 기출을 다 풀줄 알면 최소 높2는 뜹니다.




영어

영어는 정말 개인별, 상황별로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 상황에 맞춰서 시간분배를 잘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너무 소홀히 했다 저처럼 수능날 2등급맞지 마시고 적당히 열심히 하세요.




과탐(물리,지구)

탐구는 지금 개념/기출을 빨리 돌리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올해 수능을 보고 느낀거는 1등급을 받으려면 문제를 아주 많이 풀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그럴라면 개념 기출을 빨리 끝내고 n제를 풀면서 빵꾸를 매꾸는 식으로 공부하는게 가장 효과가 좋을것 같아요.


물리는 개념을 한번 돌리고 바로 n제로 가서 문제를 풀면서 오개념이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해하는게 효율이 좋은것 같고요. 지구과학은 개념 2회독도 굉장히 좋습니다. 지구과학은 워낙 개념공부해야될 양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개념을 마스터하기는 쉽지 않아요. 때문에 지금 기간에 개념/기출을 1바퀴 돌리는게 굉장히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지금 기간에 여기 써있는대로 다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지금부터 공부하기로 결심하신것만해도 대단하신겁니다.

이 글은 추천일 뿐이니까요. 계획이 없으신분들은 이 글을 보고 대강 어떤 공부를 해야될지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질문있으시면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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