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했던 공부법 추천해드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762839
지금부터 정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혹여나 계획을 못세우신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국어
저는 문학, 선택과목을 마스터하고 비문학공부를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이 기간에는 공부 비율을 (문학,선택) : 독서 = 7 : 3 정도로 맞춰도 된다고 봐요. 이런 비율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동기부여 때문인데요. 얼마전에 김상욱교수님이 알쓸인잡에서 하신 이야기중에 동기부여가 될때와 안될때 일의 효율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고 말씀하셨었거든요. 공부를 바짝 했을때 문학이랑 선택과목에서는 점수가 잘 올라서 공부하는데 동기부여가 잘 됩니다. 저도 문학이랑 선택과목을 다맞기 시작하면서 점수가 잘나오기 시작하니까 국어 공부가 재밌더라고요.
언매를 선택하실 분들은 꼭 개념을 지금 1바퀴 돌리셔야 됩니다. 언매는 주기적으로 개념만 돌려도 문제를 잘 틀리지 않아요. 언매 공부를 미루고 미루다 화작으로 도망가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문학은 개념어 공부가 되어있으면 기출을 돌리고 안되있다면 문학 개념어 공부는 한번쯤은 꼭 하시는게 좋습니다. 개념문제를 생각보다 자주 틀리더라고요.
문학과 선택과목에서 어느정도 실력이 갖춰지신 다음에는 독서에 5할이상 투자하셔서 밸런스를 맞추시면 될거에요. 저는 EBS공부를 했던게 도움이 된것 같아서 문학 같은 경우에는 EBS위주로 공부해서 최대한 독서공부할 시간을 늘리는게 좋은것 같아요. 독서 EBS는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수학
수학은 별로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그냥 개념 공부 하시고 기출 꼭 푸세요. 저는 기출은 4점짜리 문제만 풀었어요. 본인이 4등급 이상이라면 괜히 기출문제집에있는 2점, 3점은 푸실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볼때 3점문제도 못푸시는 분들은 3점 문제까지 푸세요. 가장 최악은 기출을 안푸는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4점 기출을 다 풀줄 알면 최소 높2는 뜹니다.
영어
영어는 정말 개인별, 상황별로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 상황에 맞춰서 시간분배를 잘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너무 소홀히 했다 저처럼 수능날 2등급맞지 마시고 적당히 열심히 하세요.
과탐(물리,지구)
탐구는 지금 개념/기출을 빨리 돌리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올해 수능을 보고 느낀거는 1등급을 받으려면 문제를 아주 많이 풀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그럴라면 개념 기출을 빨리 끝내고 n제를 풀면서 빵꾸를 매꾸는 식으로 공부하는게 가장 효과가 좋을것 같아요.
물리는 개념을 한번 돌리고 바로 n제로 가서 문제를 풀면서 오개념이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해하는게 효율이 좋은것 같고요. 지구과학은 개념 2회독도 굉장히 좋습니다. 지구과학은 워낙 개념공부해야될 양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개념을 마스터하기는 쉽지 않아요. 때문에 지금 기간에 개념/기출을 1바퀴 돌리는게 굉장히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지금 기간에 여기 써있는대로 다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지금부터 공부하기로 결심하신것만해도 대단하신겁니다.
이 글은 추천일 뿐이니까요. 계획이 없으신분들은 이 글을 보고 대강 어떤 공부를 해야될지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질문있으시면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래도 결혼은 한국인이랑 하는게 낫겠지?
-
단 말 하자마자 개같이 취소 57 대 57 십 ㅋㅋㅋㅋㅋ 진짜 수능 탐구컷 보는거 같네
-
방학 1일차 잘보내보자
-
9점을 6점으로 입력하질 않나 10점을 8점으로 입력하지 않나
-
크럭스 6모 계산기 돌려보니까 확통 3/2틀이 백분위 92나오는데 9모 수능은 더...
-
님들은 뭐보시나요
-
D-20!!!! 1
-
보통 사설 96-92뜨는데 20분남기고 100 맞았네요 좀 쉬운 사설정도 난이도인거 맞죠?
-
제발 저 대학 좀 갑시다...
-
한국 VS 프랑스
-
8월에 큰거온다 0
지디온다지디온다지디온다
-
밖에 풍경들이랑 햇빛 보이는게 이렇게 차이가 크다니....
-
물리의 악마랑 계약을 한것같음 전 30점대도 개자주 띄우는데 어케 만점을 맞는거지...
-
수학 고수들은 원래 안쓰는거냐?? 현우진도 왠지 안쓰는거닽음
-
임정환T 사문 임팩트 재고가 없어서 시중에 파는 문제집이나 대체될만한게 궁금합니다...
-
긴장해야함
-
레굴루스 뒤지는 거 좀 보자잇~
-
공통 4툴 / 선택 2틀이면 가능한 정도인가요?
-
엄밀하지는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 듯 도함수가 불연속이어도 원함수는 실수 전체에서...
-
( 의평원 ‘증원 의대’ 교육평가 돌입…미인증시 신입생 모집중단 ) 0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
-
물1 비역학.. 0
필수본 끝냈는데 전자기장쪽이 하나도 이해가 안가는디.. 플랜비나 기출 돌리기엔...
-
사탐 추천좀요 2
생윤 사랑하는 사람인데 작년에 생윤한지했다가 지리 개극혐러 되어서 내신에서 했지만...
-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
-
ㅈㄱㄴ
-
오늘 저녁이 레전드였음여ㅕ 치킨이랑 보끔밥 그리고 로제떡볶이
-
2학기 목표 2
의대는 어짜피 휴학할거니까 방구석에서 싸강 듣고 학사 호소인 될 예정
-
나는 갈 수 없네
-
박지성에서 성을 빼면? 18
박지에요 지성이에요
-
잇올 휴가권 1
이거 하고 키오스크에도 태킹해야하나요??
-
시발점 확통 답지 찍어주실분 초코우유 기프티콘 드려요 ㅠㅠ 0
ㅜㅜ 찢어서 보관했는데 사라졌네요
-
저는 본계로 출동함
-
엉엉. 바자관에서 하루종일 지도만 쳐다보고 있는 사람 그게 바로 접니다
-
땀으로 샤워각이라 급하게 가동..
-
내 얼굴을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 보기가 싫어지지 때문이지… 갑자기 대입하면 ㅈ같음...
-
1.어차피 인강 전국 방방곡곡 다 들을 수 있는데 지역인재같은거 왜 하냐?...
-
대구 mds 0
다녀보신 분 가격은 어느정도이고 등급 보나요?
-
물론 제가 퀄 따질 실력은 아니긴 한데 궁금합니다
-
어차피 반수할거기도한데 헤어지고 나니까 그전까진 톡도 안 하던 애가 뭐 물어볼거...
-
pdf 판매 4
번개장터에 교재 구매글 올렸더니 pdf 있는데 살거냐고 연락옴 이거 메가스터디에...
-
메디컬 꼭가서 보답할게요
-
많이 이기적임? 서울대 지균, 카대 종합, 고대 교과 받고 싶은데 2등이 싫어하려나
-
주간지느낌으로 풀려고 하는데 퀄 괜찮나요?
-
밤되면 철학적으로 변햐
-
N제에 넣어둔거 보면 풀기 존나 싫던데 적당히 거르면서 풀까 근데 확실히 무등비...
-
원래 함수가 미분 가능인 건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큰일 납니다. 해당 내용은...
-
빨리 볼껄,,,,
-
수2에서 나오는 적분퍼즐? 비슷한거임? 그 막 막대기 넓이 구해서 막 더하고...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2.png)
이거 보고 책 폈다문학 강의는 누구를 따라가도 상관 없름?
강의 들어보고 강사가 생각하는 방식을 납득할수 있으면 누구를 따가가도 상관없을거 같아요
개추
국어 기출 책 추천 가능하신가요? 글고 국어 문학개념은 그냥 나비효과 들으면 되나요?
인강같은거 들으시면 강사분 커리에 기출이 있을거라 그거면 충분할거고 만약 안들으시면 마더텅이나 마닳같은거 아무거나 사도 괜찮을거 같아요. 나비효과 들으면 개념은 충분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