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칼럼] 누가 최상위권이 되는가?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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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최상위권이 되는가? (Intro)
60명 이상의 학생이 저를 거쳐갔고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100명은 채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한테 상담을 받고 과외가 아닌 멘토링만 받은 학생들도 포함하면
정말 무수히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참 다양한 학생들이 있었어요
저난도의 일반적인 사회 지문을 설명하는 데 5시간이 걸린 학생도 있었고
집안 사정이 안 좋지만 본인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도 있었습니다.
뉴욕의 좋은 대학교를 나온 뒤 한의대에 가고 싶어 저를 찾은 학생도 있고요.
물리 과외를 할 땐,
변위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서 1주일 넘게 끙끙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결국 그 학생은 끝까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때의 충격으로 그 이후 물리 과외는 일절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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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없던 학생들을 만난 만큼이나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도 여럿 만났습니다.
전교권의 내신을 가진 한 학생은 고2의 나이임에도 모든 고3 시험에서 1등급을 가져갑니다.
정형화되지 않은 본인의 독해를 체계화시키고자 저를 찾았는데
괄목상대라는 말밖엔 이 학생을 수식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이 친구는 의대를 갑니다)
매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수업, 문장 단위 해석에서 보여주는 끊임없는 토론을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며 본인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했던 학생
이감, 상상, 한수 뭐든 다 95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가는 학생
처음 시작 땐 노베이스 학생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커리어가 쌓이면 자연스레 재능있고 성실한 학생들이 모이게 되더라고요
수많은 학생들
그 중에서 가장 제 교수법을 잘 따랐고
체화를 잘했고
가장 좋은 결과를 가진 학생이 있습니다.
6모에선 그저 상위권의 성적(국어는 3등급)이었지만
꾸준하면서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과탐 2과목(물리II)을 치르고도 수능에선 메이저 의대권의 성적을 가져갑니다.
다만, 본인의 소신에 따라 서울대를 갔죠.
오늘부터 이 학생의 얘기도 해보려 합니다.
수능이 끝나고 원서 준비를 하는 기간,
사실 n수 여부는 이쯤부터 다들 결정하죠.
올해 수능을 피드백 해보고 지난 1년을 반추하며
새로 도전하는 1년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겁니다.
6모 직후부터 수능까지 어떻게 지도했고
이 학생은 어떻게, 얼마나 공부했는지
도움이 될 만큼 상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 수업 방식이 나올 텐데
과외를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그럼 곧 본편에서 뵙겠습니다!
직전 칼럼들 수능 과외는 어떤 사람이 해야할까? 케인의 과외 경험담 2 칼럼 모음글 케인의 2020년 칼럼 정리 대표 칼럼들 [칼럼01:Re] 국어 19점에서 98%까지의 여정 (3부) 화제, 개념을 서술하는 문장엔 잉여정보가 없다 | 수능국어해리케인 2년 연속 의대 합격생 배출 고양시 일산 거주 / 광주광역시 첨단 거주 / 광주과학기술원 재학 다수의 수능 국어 교재 검토 경력 파급효과 물리학1 검토진 유명 학원 강사 자료 조교 경력 2년차, 누적 과외생 60명 이상 국어 : “19점에서 높은 1등급까지” 그읽그풀, 구조독해 그리고 독해에너지의 분배 이항대립, 부분과 전체 기출 분석 및 실전 실력 기르기 물리학 : 물리Ⅰ, Ⅱ 내신 1등급 19 수능 물리Ⅰ 50 20 평가원 모의고사 물리Ⅱ 1등급 물리 경시 및 연구 대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 < 국어공부 상담 및 일 연락 > 쪽지 / 오픈채팅 / 인스타 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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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르비 활발한데 2
조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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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요곡선 스키마로 도식화했는데 이거 맞음요? 이원준학파 모두 모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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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문제 1번 선지 해설이 납득이 안가서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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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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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귀찮음이고 두 번째는 혹시라도 힘든 시절을 지나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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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 추천해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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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진짜 존나 뻐근하네 어깨랑 목이랑 둘다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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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점에서 제일 궁금한 게 있는데요.. N수 하는 동안 지킬 힘도 자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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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이고 수1 하는 중입니다 갓반고라 내신 망했구요 사실 제가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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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새르비~ 14
왠지 그녀도 잇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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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대 정도면 좋은대학이지할때 인지부조화옴 내가오르비해서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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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하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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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때 52232 4덮때 61211(보정) 5모때 41211 떴는데 국어를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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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윈준t 기출은 2020년도까지 있던데... 몇년도까지 분석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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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도 너무싫음 20대 남자들은 대부분 이럴거같은데 어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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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밤새고 가야하네 난 트롤이 되겟지 나에게 돌을 던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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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치 인데 2등하네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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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그곳이 존나 힘이 빠지는데 이거스트레스때문인거맞죠 대충원서다떨어지고 2월부터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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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탈릅하시네 0
잘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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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는데어디가는데어디가는데어디가는데어디가는데어디가는데어디가는데어디가는데어디가는데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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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etf이름이 바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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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댓글로 그랬는데 내가 이상한걸까 그냥 그런 느낌이 머리속에 잘 안그려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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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됏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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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5
174kg네 인제 어케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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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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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형보단 노력하면 어느정도 극복 가능해보이던데. 사설컨도 예전에 비해서 쉬워진게 체감이 되고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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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한방면이라도 괜찮은 사람일거라는거 근데 그게 24 25수능을 보면서 깨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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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어려워서 어떡하지 싶었던 투과목은 생각보다 잘되어가고 있고 당연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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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진짜 가망이 없네...ㅠ_ㅠ 수학이랑 영어도 안되는데 뭘로 승부를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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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너지만 케인은 못참습니다..이거보고 지스트 꼭 쓰기로했다.
굿
메리크리스마스입니자!!!
괄목상대ㄹㅇ...최근 과고생한테 수능강의를 했던 적이 있는데, 진짜 나보다 수학 물리 잘하는거 같은데 왜 나한테 배우지 싶긴 하더군요. 물론 과고에서 배우는 내용이랑 수능이랑 괴리가 있다 보니 그렇겠지만. 그래서 단기간에 딱 수능에 필요한 스킬들 알려주고 대치동으로 쐈습니다. 조만간 저를 뛰어넘는 학벌을 가지고 '어이 오수생...왔는가?'할 것 같네요
ㅋㅋㅋㄱㅋㅋㅋ
과고생을 가르친다…? ㄱㅁ
칼럼 많이 올려주세요 참고 하고 공부에 많이 적용해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제 예전 칼럼들을 보시면 자세한 공부법들이 나와있어요
케인님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지문을 보고 선지 판단 하실때 지문에서 무조건 찾아야지 판단하신거로 치시나요? 아니면 보고 판단하다 애매 하면 지문 일치 시키시나요?
전 왜 메이저 의대를 못 가나요
지금도 충분히 멋져요~!
왜 못 가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