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거국 갈까요? 아니면 재수해서 인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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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금 성적이 모든 지거국을 갈 정도는 되는데 그렇다고 국숭세단을 가자니 좀 아닌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인서울가면 좋은 점
1.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다.
지방에 있는 것보다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경험이 더 좋을 것 같다.
2. 대기업 취직으로 돌 수 있다.
재수를 해서 성공하고 인서울에 간다면 간판도 있으니 대기업에 취직할 준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새로운 진로를 찾는다.
새로운 경험을 하다가 제가 진짜 맞는 것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단점
1. 공기업이나 공무원 되기 빡세진다.
지역인재가 없으니까 상위권(sky?)등과 경쟁해야 되므로 힘들어진다.
2. 과연 재수를 한다고 성공할까?
현피셜 90퍼 정도는 실패한다는데 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
지거국 장점
1. 공기업/공무원 되기 쉬워진다.
지역인재로 뽑는 곳도 많고 인원도 배정되어 있다.
학점만 잘 따면 그만이다.
2. 로스쿨 가기 쉬워진다.
로스쿨도 지역인재가 있다는군요...몰랐는데 찾아보다 알았네요
단점
1. 항상 보던 그 도시일 가능성이 높다.
늘 하던 그 경험 그대로일 것이다. 새로움이 없다.
2. 과연 공부를 한다는 생각을 오래 유지가 가능할까?
지거국은 인서울 학생들보다 수준이 낮을 가능성+놀 가능성이 높다. 재수학원처럼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닌데
과연 공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까?싶어요.
이런 상황이라면 재수? 지거국?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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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서울도 취업 안 됨. 가족 중에 광운대,성대,경희대 전화기 다니는데 대기업은 서류에서 부터 떨어짐. 요즘 대기업들은 어차피 경력직을 더 선호해서(글고 티오도 안남) 대기업 가려면 그 아래 하청업체에서 경력 쌓아놓고 입사 할 수 있음.
그런 하청업체들은 어차피 서울 보다는 지방에 몰려있어서 지거국 나쁘지 않음. 그리고 이과는 어차피 본인 능력에 따라 결정되는 시대인데 대학간판 하나 보고 1년 쏟는거 비추. 대한민국만 아직도 간판간판 거리지 솔직히 해외 나가면 한양대 연대 알아볼 것 같음? 그냥 그 시간에 영어 공부 더 하고 기사 자격증 하나 더 따서 본인 실력 올려놓는게 요즘 시대에는 더 이득인 세상임.지거국은 말 그대로 국립대라 교수진도 짱짱해서 뭐 빠질거 없음. 그리고 학교 프로그램도 님이 잘 찾아보면 할 수 있는거 많음. 또 국립대라 자매결연도 잘 되어 있어서 겨환학생이나 복수학위제도도 좋으니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서 이것저것 잘 찾아보셈. 본인이 생각하는거에 따라 님 미래는 결정되는 거임. 님이 이 난 지거국이라 스카이 보다 못한 인생이야 라고 본인을 그렇게 정의하면 그렇게 살게 됨. 이제는 20살 성인이니 어떻게 살아갈지 대한민국 사회만 바라보지 말고 세계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파악해서 인생설셰하길 바람. 이렇게 길게 적는 이유는 나도 한때 님 처럼 생각했던 때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