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Fantasy [836817]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2-12-20 22:18:45
조회수 10,986

올해는 N제만 달달 풀면 안될 거 같은데 뭘 할지 모르겠는 +1들을 위한 수학 조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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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글 쓰고 진짜 뻘글러로 전직


2,3 진동에서 1로 갈 때 가장 효과있는 듯합니다

그대로 음슴체 들고 가겠읍니다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궁예질을 해보면 2-3등급은 교과서 개념 정도 문제는 잘 풀 수 있지만

아직도 실전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게 익숙치 않은 상태라 생각함


여기서 실전개념은

수특/교과서에 나오는 기초개념 + 수능을 치기 위해 필요한 실전개념 (주로, 인강에서 다룸) 으로 

수능 수학 개념을 양분했을때 후자라고 해두겠음


지금 시기가 충분히 남아있으니 기초개념에서 실전개념을 잇고 이해해보는 걸 ㅊㅊ.

예시 하나를 들어보게씀


ex) "미분가능" -> 구간에서의 미분가능, 한 점에서의 미분가능을 구분할 수 있는가: 기초개념


     "삼차함수와 사차함수의 특징" -> 5개짜리 box, 1:3 등 개형 다 외운채 분류 시전: 실전개념


실전개념을 설명해주는 인강은 충분히 많을거라.. 

꼭뉴런아니어도된다진짜괜찮다


기초개념을 수특으로 간략히 정리하고, 

이 실전개념이 어떤 기초개념들과 상황을 합쳐서 만든 개념인지 쪼개보면


ㅇㄱㄹㅇ 뭔가 탐구하는 사람이 된 거 같기도 하고 재미지게 공부가 가능함

덤으로 수리논술에도 도움이 됨


이렇게 탄탄하게 실전+기초 개념을 만들어두면 낮선 4점 연습할 때 막 푸는게 아닌 

"아 이런 개념을 묻는 문제였구나" 이런 깨달음이 옴


(-> 어렵게 보이던 게 사실상 "2-3개의 개념을 합친거였구나" 라는 경험을 해보면 굳)


이런식으로 경험이 쌓이면서 고이는거라... 수능엔 분명히 낮선 문제가 나올거임

그때를 위한 준비작업이 이 짓인거고 시험장에 어떤 문제가 나와서 당황했을 때


그 문제가 묻는 개념이 뭔지, 그리고 어떻게 출제자가 개념을 결합해서 냈는지


이 생각으로 문제를 풀면 좀 도움이 됨

개인적으로 "출제자쉑의 의도 = 여러 실전/기본개념의 결합체" 라고 이해하면 최고라 생각


그리고 한가지 더 얘기할 점은

"절댓값이 있는 함수의 최솟값은 0이상이다" 같은 것도 보닌은 기저개념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건 N제 드갔을 때 정리해도 되는 내용임. 다만 N제 썰다보면 저런 일이 있어서..


3줄요약


1. 기초개념에서 내가 몰랐던 파트, 전체적으로 정리하며 메우기

2. 실전개념 공부를 하며, 자연스레 기초개념에서 어떻게 파생된 건지 익히기

3. 문제를 기초+실전개념으로 썰어보며...

"아 이런 개념을 묻는 문제였구나" 라는 생각으로 썰기--> 하는 용도가 N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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