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어떻게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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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팅에선 인연 만들기 쉽지 않은 건가요
얼굴 솔직히 잘생긴 편은 아니고 그래도 평균 수준에 호감상이며
키는 좀 작고... 대신 옷은 좀 잘 입는다는 얘기 들어요
학벌은 이 정도면 웬만하면 안 꿀린다 생각하고
같이 있으면 분위기메이커 말 잘하는 사람 이미지가 단번에 굳어지는 편
오히려 재수하느라 안 꾸미고 옷 그지같이 입고 내세울것도 없었던 작년에 여자친구가 생기고 그러네요
학교 다닐때 미팅 가서 까였던 경험이 떠올라서 적어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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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앞에서 입 잘 턴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정말 궁금해서요!
수정함. 좀 저급한 표현일뿐더러 저도 그걸 어떻게 정의할 지 모르겠어요
여사친만 잔뜩 생길수도... 이성으로 느껴지는 매력이 있어야 할듯
딱 맞는듯 합니다
그냥 딱 여사친만 많네요
그럼 그 매력은 뭐죠...
인터스텔라처럼 찾아 떠나야죠 ㅋㅋㅋ잘생겨지고 키커지고 목소리 멋있어질수 없다면요ㅋㅋ 운동 패션 헤어등등
아 진짜 신기하다
세상에 저렇게 외로워하는 여자가 많은데 왜 내 여자는 없지
아니아니 분명 가끔이긴 하지만 미팅에서 저한테 호감 대놓고 표시하는 여성분도 있었고... 분명히 제가 이렇게 꿀릴 처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흠 ㅠㅠ 어쩌다보니 징징이가 됐네요
아뇨 매우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저도 친구들한테 그런얘기한 적 있어요. 근데 잘 얘기한다는게 칭찬해주는건지 유머스러운건지 궁금해요
유머스러운 쪽이 더 가까운 뜻인듯하네요
칭찬은 주로 좋아하는 이성한테 하나요 남자들은??. .
아뇨 칭찬 자체를 잘 안해서 모르겠네요 ㅋㅋ
칭찬은 그냥 할 만한 사람한테만 하는데 전...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의 차이가 아니라요
정 급하면 여사친한테 들이대거나 소개해달라고 징징ㄱㄱ
재수학원에서 해결해야겠음
애들 이쁘던데 흐흐
착하고 매력있으면? 물론 사람마다 원하는 매력은 다르기에 그 사람에게 맞는 매력을 길러야겠죠
근데 카사노바가 존재하듯이
'보편적으로' 원하는 매력은 있는듯해요
단순히 잘생긴 거 뿐 아니라 그 이상의 뭔가가 있어야되는듯
제 생각으론 카사노바 같은 사람들은 '보편적 매력'을 지녔다기 보단 아주 다양한 매력들을 지닌 것 같아요. 당연히 잘생긴거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뭔가는 존재하죠 ㅇㅇ....
에라이 더러운 세상...
생길놈은 알아서생겨요
전 안생길놈인 부분??
그게.. 포기하면 편하더라고요ㅎㅎㅎ 15학번 새내기인데 4월까지는 우울하고 외롭고 신세한탄하고 특히 벚꽃필때가 절정이엇는데 지금은 해탈햇어요 ㅋㅋㅋ 연애 뭐 인연이 닿으면 하겟져
원래 미팅에서 생길 확률 거의 없어욬ㅋㅋㅋ애들도 사귀는 목적으로 나가는 애 별로 없고 놀다 오자?이런느낌 이제까지 미팅에서 사귀는 커플 본 건 두 커플 밖에..
때되면 생겨요ㅋㅋ 진짜 인격파탄이거나 남한테 첫인상부터 안좋아질만큼 거지같이 하고다니는거 아니라면 그냥 누구든 자신 매력 알아주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다가옵디다ㅎㅎ 물론 그 관계를 시작했을때 얼마나 지속하느냐는 또 별개의 얘기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