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파시 · 863019 · 22/12/12 07:04 · MS 2018 (수정됨)

예전에는, 한까들이 한의학의 모든 걸 부정했었죠
하지만 연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한의학에 근거가 쌓이는 영역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의학의 미래를
보수적으로 바라볼거냐?
전향적으로 바라볼거냐?의 사이에서,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보수적인 것 같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글로벌 전통의학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고
한의학의 근거기반도 뚜렷하게 커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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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파시 · 863019 · 22/12/12 09:05 · MS 2018

한중일 3국은 한의학의 선도국가입니다.

앞으로 더 커질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만들기 위해 더 밀어줘도 부족한 판에
(실제 중국 일본은 한의학연구 팍팍 밀어주는 중),

우리나라가 가장 보수적이라는 사실이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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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쎈츄 · 1174003 · 22/12/12 07:04 · MS 2022

예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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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파시 · 863019 · 22/12/12 07:08 · MS 2018

빡대가리와 말싸움하지 않는 것이다
라는 짤을 붙여놓고, 예 그렇군요

라고 하는 사람은,
말싸움을 걸지 않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빡대가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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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온 · 1096648 · 22/12/12 07:10 · MS 2021

상당히 철학적인 질문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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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게이과목 · 1121997 · 22/12/12 12:47 · M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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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aham Lincoln · 1021832 · 22/12/12 10:03 · MS 2020

혼자 깨어있는 척 오지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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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매혈기 · 1130545 · 22/12/12 10:21 · MS 2022

그 짤에다가 그렇군요
이러면 걍 자승자박 아니노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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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어디로가는가 · 1062247 · 22/12/12 10:40 · MS 2021

ㅋㅋ 한의학의 타당성을 떠나서 논리로 밟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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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ㅤ · 1062561 · 22/12/12 13:02 · MS 2021

자승자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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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의아들오른손 · 1085923 · 22/12/12 10:08 · MS 2021

원숭이가 한약을 쓰던말던 알빠임? 쪽-이 한약 처방하는거랑 먼상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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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매혈기 · 1130545 · 22/12/12 10:22 · MS 2022

"민족"고댇 ㄷ ㄷ ㄷ ㄷ ㄷ. 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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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니즘 · 915890 · 22/12/12 12:38 · MS 2019

일본 무지성으로 빠는것도 문제지만, 이렇게 상스렇게 표현하면서 대놓고 혐오하는 것도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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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의아들오른손 · 1085923 · 22/12/12 13:44 · MS 2021

그렇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딱히 비하할 의도는 없었고 그냥 짱쪽 이런 말이 너무 찰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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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노폴리스 · 1192984 · 22/12/12 12:51 · MS 2022

세계적인 선진국이니까요. 알바죠
독일,미국,프랑스에서 한약 썼다는걸 근거로 했으면 이런 반응이 나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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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노폴리스 · 1192984 · 22/12/12 12:52 · M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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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의아들오른손 · 1085923 · 22/12/12 13:44 · MS 2021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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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12 · 1060191 · 22/12/12 10:42 · MS 2021

3년째 이런글쓰고계시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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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속 · 783025 · 22/12/12 10:55 · MS 2017

다 맞는말인데 마지막 문장을 넣었다는건
본인도 한까와 같은 논리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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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원갤러리 · 966989 · 22/12/12 11:36 · MS 2020

이제 슬슬 원서철이 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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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부부부부붕 · 989082 · 22/12/12 11:55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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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baeksuhyuhaksaeng · 1074267 · 22/12/12 12:16 · MS 2021

돈잘벌면 장땡 아님? 근데 난 안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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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닐 · 955292 · 22/12/12 12:33 · MS 2020

그런데 같은 병에 대해서 한의사마다 처방이 다르다는게 사실인가요? (진짜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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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좋아요 · 984164 · 22/12/12 12:41 · MS 2020

환자마다 다르게 처방하는 것이 한약이니까요. 같은 병'증'이라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무슨 처방을 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A의 병증에는 A의 처방을 준다는게 기본이라면, 환자의 체질과 상황에 따라 약재를 가감하거나 처방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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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닐 · 955292 · 22/12/12 12:53 · MS 2020

아 제 말은 환자도 동일하다는 뜻이었습니다.
동일 환자에 대한 다른 처방이 사실인지가 궁금했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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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머 · 496018 · 22/12/12 13:05 · MS 2014

그래...원서철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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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2학년 · 1041054 · 22/12/12 13:05 · MS 2021

한의학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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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주면 레고삼킨다 · 996409 · 22/12/12 13:18 · MS 2020

근데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사실 한의계가 양질의 논문을 내기 시작한 게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요

10~20년 전만 해도 한의계가 SCI급 논문을 이렇게 쓸 수 있을꺼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예전과 비교해선 비교도 안될 정도로 양질의 논문들도 많고
각가학설적인 면도 줄이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론 EBM을 향해 가는거죠.
내년부터 교육과정 전면개편도 예고돼있고요.
서방국가들의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도 팩트죠

한의학의 발전속도가 급격히 빨라진거니깐 한의대생으로선 참 행복한일니다.
다만, 일반인들 입장에선 단순 가십거리도 아니고 학술적인 부분의 트렌드를
바로바로 따라가는 게 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ㅠㅠ
그렇기 때문에 키배뜨면서 개싸움하기보다는 이렇게 정보 전달해 주는 글은
참 좋은 거 같네용ㅎㅎ
마지막 줄만 없었으면 정말 훌륭한 글이 됐을 꺼 같다... 라는 개인적인 의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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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내셔요 화이팅 · 1063274 · 22/12/12 19:35 · MS 2021

저도 원래 한의학 한약 좀 유사과학 느낌으로 생각했었는데 기침할때 소청룡탕 먹고 생각이 바뀜 ㅋㅋㅋㅋㅋ 소청룡탕 씹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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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0:56 · MS 2022

소청룡탕에 들어있는 오미자, 마황, 반하 성분이
호흡기에 효과로 유명한 약재에요

한약이라고 다 한약이라고 뭉뚱그릴게 아니라
굉장히 세분화 되어있답니다! ㅎㅎ
항히스타민제에 준하는 거담제(반하가 여기에 속하겠네요)
진통소염제에 준하는 활혈거어약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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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이즘 · 958196 · 22/12/20 17:10 · MS 2020

음양오행을 논하면서 국민적 신뢰를 다깎아먹는게 문제지, 치료수단은 연구할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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