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수험생활 3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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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낮 밤이 바뀐 걸 아직 완전히 돌려 놓지 못했다. 첫날에는 완전히 실패했고 다음 날은 신검을 받아서 저녁 6시에 잤는데도 4시간만 잤다. 24시간 동안 깨어있었는데 뭔가 이상했다. 역시나 실패했고 3일차에 그냥 포기하고 독서실에 갔다. 공부 시간이 손실돼도 차라리 나았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오랜만에 시작하는 공부라 걱정했는데 재미도 느껴지고 기억도 꽤 남아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몇몇 교재는 또 강의를 듣기에는 시간이 낭비 되는 것 같아 필기된 부분을 읽고 복습 부분만 진행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된 거 같다. 하지만 필요한 공부인지 아닌지를 내가 판단해서 학습하는 방식은 학습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겠다. 기출 학습 부분도 가닥이 잡혔다. 혼자 풀어본 풀이를 포스트잇에 쓰고 붙인 뒤에 강의를 들으면서 내 풀이와 비교해본 후에 나의 부족한 부분을 생각해보고 강의의 풀이를 책에 적는다. 단순히 풀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머리에 더 잘 들어온다.
이렇게 하루하루 충실히 하면 내 결과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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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부법이랑 학습마인드 진짜 멋있어요
아직 부족하고 갈 길이 먼 저에게 좋은 말씀 해주시니 큰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내년에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