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이후에 언매 시작하신분 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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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때 걍 언매공부나할껄 시발
전 삼수예정인데 수능치기 300일전에 언매공부 하셨던분 계신가요?
올해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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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예 쌩노베인데 하루 3시간씩 두달정도 박고 꾸준히 복습하면 사람구실은 할 수있을ㅋ까요...?
이후로도 매일 30분은 하는거 추천
매일 언매 1세트씩 n제
삼반수하면서 언매로 돌렸는데 이번에 언매1틀이요ㅋㅋ
내신 때도 아예 공부안해서 쌩노베였는데 할만했어요 생각보다 별거 없음 ㄱㄱ
저는 삼반수생이고 작년에 선택제로 바뀌어서 언매했는데 솔직히 공부 엄청 열심히 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내신했던거 기반으로 오개념 잡고 기출문제 유형 학습했던거 정도? 올해 언매 1개 틀렸어요!
6주 남기고 하루에 2시간씩 이번에 1개 틀렸음요..
수능 언매 84가 자랑스러운 건 아니지만 ㅠㅠ조심스레 적어보면....
저 3월 1일부터 언매 노베 (내신으로도 한 기억 다 증발한 사람) 음절의 끝소리 규칙도 모르던 사람인데요 몰아치기 하면 되긴 함
진짜 처음에는 강사가 무슨 말 하는지도 몰랐어요 그니까 언매 공부할 때 느낀게 앞뒤개념이 섞여있는 거 같다였음
설명하려면 다른 파트를 끌어와야 해서 어쩔 수 없다고 느꼈거든요
일단 뭔 말인지는 몰라도 끝까지 들어보자 해서
개념 강좌만 4번 들었어요
봄에 몰아서 듣고 수능 직전에 언매 개념 2배속으로 한 번 더 듣고 ㅇㅇ
너무 어려워서 인강 사이트에 저만 어려운 거냐고 물어보니까 다 어려워한대요 근데 숲을 보듯이 한 번 더 공부하는게 맞다고 했음
하면 되긴 해요 그리고 ㅈㄴ 외워야 함
진짜 완전 노베라서 냉장고 앞에다가
음운표 붙여놓고 뭔 말인지 모르면 일단 외우고 보자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론 그게 맞았던 거 같음
물론 어근접사 어간어미 파트는 끝까지 발목을 잡아서 어렵긴 했는데....
인강 듣는 건 엄청 추천해요
왜냐면 수험생 입장에서 잘못 생각하기 쉬운 거 짚고
어떤 건 국어학계에서 아직도 입장 차이가 있으니까 시험장에서 보기를 줄 것이다 이런 걸 알려주고
어디서 좀 힘을 줘서 공부해야 하는 건지를 알려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