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모의고사, 응시할 필요 없다.

안녕하세요~

연대를 세번 합격한 사람

연세합사입니다 ^^

논술로 연대 및 성대 법대, 한양대 법대 등을 합격하였으며

작년 한해에 연세대만 27명 논술전형에서 합격시킨 이력이 있는 멘토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논술 모의고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요즘 각 대학별 논술 모의고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논술을 좀 공부한다는 학생들은 모의고사를 신청할까 말까 싱숭생숭한 시기이기도 하지요.

때로는 대성이나 메가스터디 등의 사이트에서 사설 논술 모의고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럼 우리가 논술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모의고사를 보는것이 좋을까요?

수능은 모의고사를 보는것이 당연시되고 있는데, 과연 논술은 어떨까요?

논술의 경우 지금 시기에서 굳이 모의고사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각 대학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해당 대학의 당해 문제의 출제 경향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분명 시험을 응시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시험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시간 조절을 해본다는 의미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굳이 모의고사를 신청하지 않고 추후 본인이 따로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어보셔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기에서는 시간내에 답안을 작성하는 법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정확한 방향성을 설정하여 타 학생과 비교시 차별화가 가능한 방향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방향이 정확하게 설정된 후에 시간 조절 및 실전 감각 등의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본인이 시험장의 분위기를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다면 한 번 정도는 응시해보시는 것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남들 모의고사 본다고 본인도 당황해서 신청하진 마세요 ^^ 일단 지금은 차근차근 한 단계씩..)

각 대학별 실시되는 모의고사는 응시하시면 분명 안하는 것보다는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만

정확하게 방향이 설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자칫 의미없는 시험으로 전락할 수 있기에

차라리 해당 문제를 본인이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풀어보시며 완벽에 가까운 답안을 작성해보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되십니다.

물론 본인이 논술을 마스터해서 더 이상 올라갈 경지가 없을정도라면 대학별 실시되는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것은 찬성합니다.

다만 대성 모의논술 등의 사설 모의논술은 왠만하면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작년에도 제 학생중에서 대성 모의논술에서 전국 1등한 학생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http://cafe.naver.com/nonsulnara/14999 보시면 전국 1등학생의 논술수기와 더불어 저한테 작년에 배우고 합격한 수십명의 학생들의 합격후기 및 인증샷을 볼 수 있습니다^^ 저 혼자 수십명의 학생들을 합격시켰습니다. 연세대 27명 포함)

다만 사설학원의 모의논술은 정형화 된 답안만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기에 정확하게 본인이 합격 가능성이 어느정도인지를 진단받기는 어렵습니다.

차라리 모의논술을 보기보다는 인정된 논술 선생님에게 각 대학 기출문제로  첨삭을 받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모의논술을 굳이 보고 싶다면 사설 모의논술보다는 각 대학에서 진행하는 모의논술을 보라는 것입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각 대학에서 진행하는 모의논술에 응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의무적으로 이를 응시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본인이 아직 논술 실력이 어느정도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면 굳이 시험을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들 논술 열심히 준비하셔서 올해 논술로 원하는 대학 합격하시길 바랍니다ㅎㅎ

이상으로 연세합사의 칼럼을 마치겠습니다.

p.s. 오르비에서의 인강 촬영은 저의 기술 유포 우려로 인하여 일단은 거절하였습니다.

저의 인강을 기다리셨던 분들은 죄송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강사들의 강의의 허점을 공략하여 차별화를 도모하는 방식이라

인강으로 유포해버리면 제 강의 자체가 존립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논술이 국영수와는 달리 소수의 학생들만 합격할 수 있기에 어쩔수가 없었네요 ㅠㅠ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오르비에서 논술 관련하여 좋은 글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마음이 바뀌어서 인강을 찍게된다면 오르비에서 촬영하도록 하고 싶습니다..^^

* 좋아요 눌러주시거나 댓글을 남겨주시면 추후 칼럼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