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공부 많이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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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량도 그렇고 수련도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치대나 한의대로 갈까 고민중인데요ㅜ 근데 어떤 분이 편한 곳에서 수련받으면 출퇴근 가능하다고 해서 고민되네요.
1. 의대 공부 많이 힘드신가요?
2. 수련 편한 곳에서 가능한가요? 가정의학과 수련 받을때요!
2. 의사 gp로 계속 생활하기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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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또는 0.2% ㅇ
공부 힘든건 사실이고 수련은 편한 곳 가면 좀 할만할 수는 있어요. Gp는 하기 나름이지만 아무래도 전문의보다는 안정성이 떨어지죠
고3생활을 6년 해야할 정도인가요? 수련은 할만하다는게 출퇴근 보장은 된다는건가요? 의대 들어간다고 끝이 아니네요.
예과는 별로 안힘들고 본과는 고3급이긴 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수련은 당직 아닌 날은 출퇴근 가능해요
와 고3급으로 공부를 4년이나 해야하다니... 노력하면 중위권 유지는 가능한가요?
그것도 재능과 학번 분위기 따라 갈립니다
딴건 모르겠고.... 치대도 본과 st케이스라고 환자 직접 구하는거 본 34때 있는데 진짜 선배들 하는거 보면 맨날 구걸하고 그래요 사랑니 없냐고... 그런거도 공부는 아니지만 정신적 스트레스 오지니까 굳이 의대 안가고 할꺼면 한의대로 가십슈
의치한 모두 들어간다고 끝이 아니었군요. 제가 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치대있는 지역 살았을때 학생이 당근마켓에서사랑니 뽑을사람 구하더라고요ㅠㅠ
뭐 한의대는 편할것 같나요...? 의치한 어딜 가든 편한 공부량을 생각하고 오시면 안됩니다
공부량보다는 치,한은 수련을 잘 안 한다고 해서 여쭤봤습니다. 어디든 쉽지 않네요ㅜ 한의대도 본과공부량 살인적인가요?
점점 학년이랑 년차가 올라갈수록 ㅈ같다고 하네여 ㅜㅜㅋ
편한 길은 없나보네요ㅜㅜ
한의대 오지마십쇼 공부만 더럽게 많이하고 가성비
안 좋습니다ㅠ 그리고 한자나 예과때~본과 저학년때는 현타오는 과목도 일부 있어서 스트레스받음
올해 들어가면 많이 개편되긴 하겠네요
올해 예1부터 해부하던데 ㅋㅋㅋㅋㅋ 불쌍
?? 대체 어느학교임 그건 선 넘는데ㅋㅋㅋㅋ저도 예2때 하긴 했지만 의대도 안 하는걸 왜 예1때…?
현타오는 과목들이 뭔가요? 한자같은건가요?
한자도 한잔데 옛날 고서들을 필터링없이 배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기 있는 내용들이 쓸데없는건 아닌데(고서의 원문을 토대로 연구해서 최근에 투유유라는 분이 노벨상 받았어용) 그걸 나이드신 교수님들은 그냥 무지성으로 수업하시고 시험도 무지성 암기 시험을 내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예를들어 음양오행 관련된 내용이라고 하면 젊으신 교수님들은 그 당시 질병과 건강상태를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이해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나이드신분들은 진짜 음양오행으로 세계가 이루어져있다는 논지로 말씀하시기도 하고요…
근데 최근들어 그런 분들 은퇴하심ㅎ 왜 우리때는…
의대가세요~ ㄹㅇ후회해요
그럴까요? 고민이 되네요. 주변에 의치한 선생님분들이 안 계셔서요...
힘들긴 합니다.
주변 보면 본1,2는 보통 고3 때보다 더 힘들다는 게 중론이긴 해요. 그래도 2년 정도만 잘 버티면 나머지는 그나마 할만합니다.
그래도 의대 되는 성적으로 포기하고 다른 데 가는 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다 사람 하는 일인데 정시 의대 될 성적 정도 되시면 너무 그렇게 겁먹지 않으셔도 돼요.
성적 저공비행 하고 편한 가정의학과 가서 수련하실 생각이시면 그래도 나름 할만 하실겁니다. 건강 안좋으셔서 밤 못새거나 건강관리 하시면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많이 해요.
지피로 페이를 지속하기는 어렵고 40후~50대 쯤 어느 순간엔 개원을 해야할 시점이 옵니다. 전문의보다는 자리 잡기가 어려우니 훨씬 하이리스크이긴 하죠. 현재 기준으로는 그래도 지방 내려가면 쉽게 자리 잡을 순 있습니다.
물론 페이 조금씩 깎으면서 페닥으로 일할 수는 있긴 합니다.
의대가세요. 편한 직업은 부자아빠만나서 백수생활하는 것 밖에 없어요.
의.치.한 전부 예1과 예2 1학기 이후론
수업이 하루 종일 입니다.
의대보다 조금 편하지, 전부다 힘듭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비전있는 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