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문학 : 재수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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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비로소 아이를 보니 아이는 간데 없고 한 허무맹랑한 n수생이 있거늘 대학도 친구도 없고 한 백수 같더라. 승상이 성적표를 물으며 가채점을 바삐 보더니 메디컬은 황망하며 서울대 한치에도 미치지 못하더라. 놀라고 한심하여 급히 내어버리라 하다가 다시 생각하되, ‘수시가 남아있으니, 내종 일을 보리라’하고 다시 살펴본 즉 최저는 충족하였거늘, 황급히 논술을 준비하매 이럭저럭 광음이 훌훌하여 시험 전일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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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거맞지.. 그렇다고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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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수험생의 광기
ㅋㅋㅋㅋ
십ㅋㅋ
아 ㅋㅎㅋㅎㅋㅎㅋㅎㅋ
진가쟁주 요소도 넣어주세요
연계작품이네요
ㅅㅂㅋㅋㅋㅋ
차설, 논술에만 매진하던 n생이 급히 파발을 받고 가보니 이미 최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승상의 말을 듣고는 대경실색하여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더라.
각설, 식사는 하셨는지요.
우왓 메가컷에 예상치 못한 실수 표본들이… 몽글몽글
이에 n생이 연유를 여쭤보니 승상이 ‘너는 가(假)채점 해놓은 것을 진짜라 믿은 것이냐?‘하며 꾸짖으니 답안에 잘못 표시한 줄 모르고 허망해하는 n생의 모습이 참으로 우매하지 않을 수 없더라.
엄숭의 가자(假子)
N생전
n생이 m생이 되는 아름다운 서사군요...
ㅋㅋㅋㅋㅋ
사설시조인가 모 9평 성적표 나오는 날 올라온건데 ㄹㅇ 그거 생각나네요
개웃기네대경한 마음을 뒤로한 채 풀위에 누우니, 주변 풍경은 온데 간데 없고 한 노인만 서있는 지라. 그러자 노인은 말없이 손을 건네매 천지가 진동하여 놀라 눈을 뜨니 꿈이었던지라.
노인과 만났던 풀숲으로 가보니 영롱한 막대기가 놓여있거늘 한자를 보니 ‘스나’라고 적혀있어 방아쇠를 당기니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이에 기도를 올리고 스나 방아쇠를 당기니…
어라? 오르비하다 잠들었었네… 낙지나 봐야겠다…..
1. 작품 속 신이한 존재가 주인공에게 일어날 일을 암시하고 있군.
2. 전기적인 기물이 등장해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3. 독존은 신이자 그 자체이다.
골때리네..킬러선지하나 만들어주세요 ㅋㅋㅋ 겁나웃기넼ㅋㅋㅋㅋ
다들 수능문학에 찌들어져있군…
찰지네요 ㅋㅋㅋ
ㅋㅋㅋㅋㅋ
400년후 수능 출제 예정: n수생전<작자미상>
독자는 다음회를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