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쌤] 수능특강 복습자료+구문독해[1] 입니다[4강-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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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라쌤 입니다. 저번에 공유했던 수특 복습 자료는 도움이 좀 되었나요? ^^ 혼자 공부하기에 좀 벅찼을 수도 있고 복습이 잘 되었다면 자기 점검용으로 도움이 되었던 친구들도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수특 복습 자료만 올리는 것 보다는 여러분이 독해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구문 내용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분 그런 생각해 본적 있나요? 왜 같은 내용을 말하면서 이 지문은 이런 표현을 썼을까라고 하는 의문이요. 예를 들어서 2015학년도 수능에 나왔던 지문에 이런 문장이 하나 있었는데요.
The concept of humans doing multiple things at a time has been studied by psychologists since the 1920s, but the term “multitasking” didn’t exist until the 1960s.
<인간이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개념은 1920년대 이래로 심리학자들에 의해서 쭉 연구가 되어져 왔지만 “multitasking”이란 용어 자체는 1960대가 될 때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다> 라고 하는 내용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왜 굳이 이 지문은 In the 1960s, the term “multitasking” existed라고 표현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not ~until”구문이 가지는 그 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구문을 우리말로 옮기려면 “: B가 되어서야 비로소 A하다” 처럼 “비로소”의 뉘앙스가 들어가야 이 구문이 말하고 있는 숨은 의미까지 파악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즉 그 “multitasking”이란 용어 자체가 존재하기 시작한 것은 인간이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개념을 1920년대 이래로 심리학자들에 의해서 쭉 연구가 되어져 온 것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최근의 일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구문이 가지는, 즉 구문이 말하려고 하는 의도를 좀 더 자세히 파악한다면 지문의 주제 또한 정확하고 빠르게 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다른 예문을 한 번 더 볼까요?
Teflon, an extremely slippery synthetic substance employed as a coating on cooking utensils, was invented in 1938, but it didn’t coat its first pan till 1954. [15 모평]
<이 지문 역시 till뒤에 나오는 1954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Teflon이 첫번째 팬을 코팅하기 시작했다라는 의미로 발명 된 것 보다는 훨씬 이후에 활용 되었다>는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보이는 구문 이지만 지문이 이러한 구문을 쓴 의도는 확실한 것으로 보이지요. 이런 방향으로 여러분들이 구문을 보는 연습을 한다면 구문 따로 독해 따로가 아닌 구문 하나로 지문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생각보다 재미 있지요.
그럼 not ~ until의 내용은 여기서 끝나느냐 그것이 아닙니다. not~until이 생각보다 변화 무쌍한 아이라서요.
the term “multitasking” didn’t exist until the 1960s.
이 지문 기억 나시죠? 처음에 했던 문장이예요. 여기서 not이 앞으로 빠져 나갈 수 있습니다. 부정어 도치라고 들어 보셨죠? 그때 until이 있게 되면 until까지 함께 데리고 나가게 되죠. Not until the 1960s the tem “multitasking” did exist.이렇게 남게 되네요. 그런데 영어에 그런 원칙이 있어요 ★부정어가 문두로 나가면 뒤에 나오는 주절의 문장의 어순이 바뀐다. 어떻게 바뀌는지 아시는 분? 손?
네네 그렇지요. 역시 우리 오르비 학생들은 다르네요. 뒤의 어순이 [의문문]의 어순으로 바뀐답니다. 이것은 선생님들 마다 설명하시는 게 틀리지만 결론은 같지요. 즉
남아있는 주절부분 the term “multitasking” did exist.가 의문문의 형태가 되면?
did the tem “multitasking” exist
이렇게 바뀌겠지요? 그래서 not until이 빠져나간 문장은
Not until the 1960s did the term “multitasking” exist.
이런 모습으로 변화 하게 되는 것이지요? 생각 보다 쉽죠? 근데 막상 이렇게 도치가 되면 이것이 not~until구문이라는 것을 우리 친구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오늘 두 개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꼭 알았으면 좋겠구요. not~until구문의 변화는 한가지가 더 있는데 그것은 다음 시간의 칼럼에 계속 됩니다. 너무 긴 글은 제가 싫어합니다. ㅎ 여러 분들도 비슷한 마음이겠죠. 오늘 한 부분이라도 여러분에게 이해가 좀 잘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복습 문제 하나 남기고 갈께요.
Not until Jenny came to Korea, [did she learn/ she learned] Korean.
답은 다음 시간에 알려 드릴께요. 오늘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루 되세요. 늘 응원 합니다.~!!!
추천과 댓글을 사랑하는 로라쌤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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