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개념 정리용 1문항 투척(비 수능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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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1>의 ㉠~㉭에 대해 바르게 진술한 사람은 <보기2>에서 모두 몇 명인가?
--------------------<보기1>--------------------
㉠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유명 강사 학샘의 생일은 음력으로는 4월 8일이고 양력으로는 12월 25일이다.’라는 문장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학샘’은 관형어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유명 강사’의 수식을 항상 받아야 하므로 의존 명사이다.
㉡ ‘끊어지다’와 ‘오가다’는 두 개의 어근을 결합하여 만든 복합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 ‘크다’의 어간 ‘크-’에 어미 ‘-어서’가 결합하면 모음 ‘ㅡ’가 탈락하여 ‘커서’로 표기되고 ‘낳다’의 어간 ‘낳-’에 어미 ‘-은’이 결합되면 ‘ㅎ’이 탈락하여 [나은]으로 발음된다.
㉣ ‘닳은’과 ‘닮은’의 표준발음은 모두 음운의 탈락으로 인해 [다른]이 된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 표준발음이 [노코]인, ‘놓다’의 활용형 ‘놓고’의 로마자 표기는 ‘noko’이지만 표준발음이 [나카]인 ‘낙하’의 로마자 표기는 ‘nakha’이다.
㉥ 중세 국어 ‘불휘 기픈 남ㄱ아래아ㄴ'의 현대어 표기는 ‘뿌리가 깊은 나무는’이고 ‘ㅅ아래아ㅣ미 기픈 므른’은 ‘샘이 깊은 물은’이다.
㉦ 나도 이제 너희 스승님을 뵙고자 한다.
㉧ 훈민정음 초성자 중 ‘ㅌ’은, 가획의 원리에 따라 만들어진 기본자 ‘ㄴ’보다 소리의 세기가 약하다.
㉨ 동생은 건강을 위해 야구와 축구를 한다.
㉩ 먹을만큼 먹었다.
㉪ ‘디귿이’의 표준 발음은 [디그지]가 아니라 [디그시]이다.
㉫ ‘흐르다’의 어간 ‘흐르-’에 어미 ‘-어’가 결합하면 ‘흐르어’가 아니라 ‘흘러’로 표기된다.
㉬ ‘밟다’의 활용형 ‘밟는’의 표준발음은 [밥:는→밤:는]으로 실현된다.
㉭ 오늘 오후에는 시간당 강사료로 1억을 넘게 받는다는 학샘 강사님의 특강이 계십니다.
----------------------<보기2>------------------
고 : ㉠에서 ‘학샘은 의존 명사이다.’라는 진술이 적절하지 않은 이유는 음력 생일이 4월 8일이면서 양력 생일이 12월 25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중 : ㉡은 ‘복합어’를 ‘통사적 합성어’라는 말로 바꾸어도 적절한 진술이 된다.
하 : ㉢을 통해 탈락 현상은 일반적으로 표기에 반영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선 : ㉣은 적절한 진술이다.
악 : ㉤을 통해 용언과 달리 체언에서 일어나는 ‘ㅎ축약’은 로마자 표기에 반영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부 : ㉥을 통해 중세 국어 ‘불휘’는 체언 ‘불후’에 주격 조사 ‘이’가 결합한 형태라는 것과 현대 국어 ‘샘’에 해당하는 중세 국어는 ‘ㅅ아래아ㅣ미’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빈 : ㉦에서는 ‘보다’의 높임말을 활용하여 부사어가 가리키는 대상인 객체를 높이고 있고 ‘해체’를 사용하여 청자에 대한 낮춤을 실현하고 있다.
금 : ㉧은 적절한 진술이다.
은 : ㉨은 접속된 말 중 일부가 서술어와 호응하지 못하므로 비문이다.
동 : ㉩에서 ‘먹을’과 ‘만큼’을 띄어 쓰지 않은 것은 ‘만큼’이 ‘먹을’과 같은 관형사의 수식을 필수적으로 요청하는 의존 명사이기 때문이다.
소 : ㉪으로부터 자음으로 끝나는 형태소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문법 형태소가 오면, 앞선 형태소의 자음을 그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대 : ㉫으로부터 실질 형태소의 원형을 고정시켜 표기하기 위해 어간 ‘르’를 ‘ㄹㄹ’로 바꾸어 표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 : ㉬으로부터 파열음의 예사소리 앞에 오는 비음은 탈락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 : ㉭은 종결 어미 ‘-ㅂ니다’를 통해 ‘학샘 강사님’을 높인 것은 적절하지만 선어말 어미 ‘-시-’를 사용하여 ‘특강’을 높인 것은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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