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까 쪽팔려 미치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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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집
잠깐 하루가서 오늘 인근독서실갔는데
제가 어제 잠 많이 못잤거든요(3시간?)
커피먹고 으쌰으샤하면서 집중잘되는구만~했는데
저녁에 밥을 많이 먹었는지
암튼 엄청 배부르진않았는데
갑자기 나도모르게
"으어어"
큰소리로 외쳐버렸네요.
진짜 순간 졸은것도아닌데 저 이상한 신음?이 나오다니..
헛기침인거처럼 하려고 헛기침2~3번했지만
중딩들 뒤에서 수군수군 깔깔대길래(들음 내얘기)
짐챙기고 집왔습니다...
전에 고3때도 잠부족할때 이랬었는데ㅜ
잠 6시간자는건 꼭 지켜야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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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고왔다이렇게 ㅋㅋ
이 정도는 쪽팔리다고 볼 수도 없지. 자네, 내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겠나?
이야기보따리
풀어보세요~~
전 도서관에서 하도 자다보니 자고있다가 모르는 놈이 와서 깨워주고 감
ㅋㅋㅋㅋ
전 솔직히 말하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흉하게자는모습이 남들한테 비춰지는게 너무 싫어서
도서관에서는 안자려고해욬ㅋ
근데 사람많은곳에서 그리 자는것도 대단하넹ᆢ..
궁금해 하는거 같으니 몇 글자 적어보지.
그 때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 내가 초등학교4학년일때의 일이지.
나는 어릴때부터 눈이 안좋았어, 그땐 이미 안경을 안쓰면 가족도 못 알아 볼 정도였지.
나는 집 근처에 있는 수영장을 다녔어.
그 당시 난 수영하는 낙으로 하루하루를 살았지.
그날도 즐거운 마음으로 수영장에 들어가서 옷벗고 씻고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들어갔지.
여기 코치들 정말 성격이 더러웠어.
이유없이 강제로 물에 잠수시키는 취미를 지녔지.
그때 처음보는 여자코치가 미소를 띠며 나한테 오는거야
나는 두근거렸지.
ㅎㄹ 제 얘기인줄ㅋㅋㅋㅋ가끔 졸려서 엎드려 자면 으음 하고 소리가 나서 깜놀ㅋㅋㅋㅋ
ㅋㅋㅋ 전
그 소리 덮으려고
일부로 기침 한다는...
근데 안비슷해서 더 쪽팔린적이;;
ㅋㅋㅋㅋ
힘내여
ㅋㅋㅋㅜㅜ
잠은 잘자는게 좋은듯해요
: )
그 여자코치는 마음씨 마저 부드러웠지.
여자코치가 판대기 들고 저기까지 갔다가 돌아오라는거야.
그래서 나는 최선을 다해 갔다가 돌아왔지.
그런데... 갑자기 코치가 웃는거야.
나는 그냥 내가 좀 어리버리해서 웃는건가보다라고 생각했지.
그리고 레슨이 끝난 후
나는 샤워실에 들어가서 수영복을 벗는데
수영복에 주먹만한 구멍이 뚫린거야..ㄷㄷ
여기까진 괜찮았어
그런데 여기 좀 느낌이 이상한거야.
매일 오는 수영장 샤워실인데 되게 낯설어.
그리고 옷입고 머리를 말리기 위해 안경을 썼지.
음.. 아까 그 여코치님이시네?
Oh my god!!!!!!!
여기 여자 샤워실이였어 ㅠㅠㅠ
나는 그데로 샤워실을 나왔지..ㅠㅠ
같은학교얘가 있었는지 아직도 몰라.ㅠㅠ
나는 이 일을 잊을수가 없지ㅠㅠ
ㅋㅋㅋㅋ헐...
주먹만한거라면
툭 나온건가요 그게??ㅎㅋ
샤워실도 여잫 ㅎ
진짜 못잊겠네요..충격적이어서ㅠ
축구하는 꿈꾸다 슛때리며 깬적도 있습니다ㅎㅎ 골맛도 못 보고 깼네ㅠ
ㅋㅋㅋㅋ
항상 뭔가 쎄개 때려진다 할때
꿈에서 깨죠.
꿈에선 항상 약함.
주먹도,발도, 그리고
저ㅇ력도ㅜㅜ
저도;;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잠시 졸았는데 으으으으음이라고 소리내면서깬기억이있네요
ㅋㅋㅋ저는 안졸았는데도
그러길래...
잠부족은 참 위험합니다~
그러고보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