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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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의학의 아버지이자 오늘날 전국 대학 한의학과에서 그의 정신을 계승한 교육을 실시한다 해도 과언은 아닌데
광해군이 청소년이던 시절 그가 중병에 걸려 아무도 시도하지 못하는데 그가 자원해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결과 완치되어 벼락출세햇고 당시 천한 직업이엇던 의사라는 이미지를 180도 바꿔놓은 장본인이 허준이다
그런데 선조가 당시 임진왜란의 여파로 인해 수척해진 상태에서 역병이던 천연두에 확진 판정 받앗는데 이때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 최선을 다햇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훙하자 분노한 대신들이 그를 적극 탄핵해야 하네 뭐네 그러다가 결국 곤장 처맞고 귀양지에서 한의학 서적 집필하다가 1615년 그 길고 긴 고행길을 걸은 끝에 동의보감이라는 귀한 보물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나셧다
원래 의사들도 다 겪는데 ㅅㅂ 생사가 우리 맘대로 결정되는 게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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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왜 듀 입술이 유행인것이냐
수두엿다는 말이 잇음 광해군
"애큐 애큐(acu)" 아프신 어르신들께서는
"뾰족한 침을 몇 방" 맞으셔야 합니다.
acu(애큐 애큐) + puncture(뾰족한 것으로 -을 찌르다, -에 구멍을 뚫다)
→ acupuncture [ǽkjupΛŋktʃər 애큐펑춸] 침술
실제로 광해군도 당시 투병 시절 침 맞아서 썩은 피 빼고 그랫엇습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언해본이 없는 게 특이함. 전문 서적 수준이라 백성이 이해하기엔 난해했고 오히려 다른 의학 서적이 언해본이 많아서 이런 책이 더 널리 쓰였을 듯
그러니까 당시 역병 한번 제대로 돌아버리면 픽픽 쓰러져갓던 거임
한놈 걸리면 다 걸리니까
contagious :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