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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배경지식 있으면 할만했을텐데 없으면 이게 뭔소리노 싶었을듯 .. 저도 헤겔 철학 알아서 어찌저찌 푼거 같네요
전 변증법은 정반합이다 딱 이정도 알고 있는 상태로 봤는데 문제는 어찌저찌 다 맞히긴 했어요.
(전반적인 내용 파악이야 가능하지만) 지문 다시 봐도봐도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이 지문 다 이해한다면(내용 뿐만 아니라 글쓴이가 글을 서술한 방식의 이유까지) 배경지식이 있거나 신묘한 독해력이 있거나 둘중 하나일 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거 내면 변별이야 당연히 되겠지만, 리트처럼 순수하게 적성 측정하는 시험도 아닌 시험에서 이런 지문 출제는 지양했으면 좋겠어요.
브레턴 읽을 때가 젤 개같았는데
사람마다 다를수 있죠 브레턴도 친절한 지문은 절대 아녔습니다
혹시 해당 지문의 주인공 초상화인가요?
헤겔씨 입니다
동의 ㅠㅠ 22수능 본 입장에서 헤겔지문 읽었을 때 그 기분은 다시는 못 느낄듯
사실 꾸역꾸역 풀면 어떻게든 다 풀 수 있긴 한데, 그와는 별개로 방향성 자체가 좀 이상했죠 ㅋㅋ
정확하게는 전공자가 아니라 연계 공부를 안 한 사람은
풀기 어렵게 설계됐다고 보여지는 듯요...
그거때문에 이제 독서 연계도 필수가 됨..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헐 저 작년에 EBS 독서 안보고 갔는데
나중에 얘기들어보니까 연계였다 하더라고요
헤겔 브레턴우즈 모두 연계였어요
연계 공부하고 풀었으면 풀 만 했음...
근데 작년 6월 PCR지문도
연계 안보면 읽기 힘들게 냈었거든요...
작년 출제진들이 그냥 연계를
배경지식으로 간주하고 냈던거 같아요
연계는 폐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권이 몇번 변했는데 아직도 그대로인지
2회독 할 때 첫 문단에 ‘수렴적 상향성’ 이 단어를 잡고 가니까 의외로 쉽게 풀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 당시에는 경제 지문이 제일 어려웠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딱 봤을 때 헤겔 문제도 푸는게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ㅠ
저도 문제는 브레턴우즈 보기문제가 더 어려웠다고 봅니다
헤겔은 답맞추는건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