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 - 정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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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으로 뚫은 듯 동그란 선창으로
눈섶까지 부풀어 오른 수평이 엿보고,
하늘이 함폭 나려앉어
큰악한 암닭처럼 품고 있다.
투명한 어족이 행렬하는 위치에
홋하게 차지한 나의 자리여!
망토 깃에 솟은 귀는 소라 속같이
소란한 무인도의 각적을 불고-
해협 오전 이시의 고독은 오롯한 원광을 쓰다.
설어울 리 없는 눈물을 소녀처럼 짓쟈.
나의 청춘은 나의 조국!
다음 날 항구의 개인 날세여!
항해는 정히 연애처럼 비등하고
이제 어드메쯤 한밤의 태양이 피여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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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 안 됩니다" 1. 재연기는 없을 거라고 발표 2. 다른 학년은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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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untain is steepest at the summit, but that's no reason to turn back. 0 0
수능 일정이 연기되어 마음잡기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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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있을까오...ㅠㅠㅠㅠㅠㅠ 서점에 실모가 움슴 ㅜ 여러분은 지금부터 뭐할 거에요?? 7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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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능연기 12 0
왜 하필 일주일인거죠? 그냥 목 쉬고 금요일에 보면 안되나..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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