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과탐 1 호소인이 쓰는 수학이 ㅈ같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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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ebs 문학 싹 다 외우고 또박또박 읽으면 1언저리 뜬다고 생각함
영어: 그냥 해석할 수 있는거 읽고 이명학 리앤로 적용하면 못해도 2는 뜬다고 생각함 해석하고 최소한의 스킬 적용이면 2는 뜸
지구과학: 애초에 신 유형 틀려도 2중~1컷 가능 나머진 다 기출이잖
생명과학: 유전 쉬운거 차근 차근 풀고 킬러 두개 틀려도 2중~ 1컷된다고 생각 왠만해선 이것도 싹 다 기출임 (이번 9모 힘 어쩌고 저쩌고는 쫄긴 했…)
근데 수학은 진짜 진지하게 화나는게 국어처럼 또박또박 읽고 풀 수 있느냐? 순서대로 수열 쓰다가 한 문제 푸는데 하루 새울 문제가 있으며 또한 수학에선 없는걸 갑자기 그리라고 요구한다.
영어처럼 하나의 주제를 계속 설명해주느냐? 설명은 개뿔 생각을 해내라고 하는데 뭔; 지구과학처럼 개념을 근거로 다 풀리느냐?
지구과학 객관식 가나다보면 하나당 하나의 근거를 요하는데
왜 갑자기 그 전 근거를 가져다가 그걸 근거로 만들어서 문제를 풀라함? 생명과학 마냥 나오던 유형 계속 나오냐? ㅈ 같은거 계속 만들어 오잖음
수학이 무책임한 느낌이 솔직히 나 개념 다 공부했고 또박또박 읽을 줄 알아요하면 못해도 2는 나온다는 생각이 드는데
수학은 가서 생각 못 해내면 너 시험 다 말린다? 이건데…
연습밖에 답이 없는건 알겠는데 수학능력시험은 대학가서 잘 배울 수 있는지를 테스트 한다며 그냥 무지성 벅벅이 대학가서 잘 배울 수 있는 태도가 맞나?
인강 맨날 들으면 무슨 도형을 보면 수선을 내려야 됩니다 이러던데 그 도형 나오면 무조건 그거 내리면 풀리냐?
하다 못해 삼각형 넓이라도 아랫면 곱하기 높이라는 한가지 경우만주던가 왜 싸인까지 갑자기 생기냐?
그리고 뭘 보면 당연히 미분해지고 싶어진다고? 그러면 변태지 안그럼? 그냥 열심히 개념 공부하고 읽고 외울 줄 알면 어느정도 점수를 줘야지 뭐 11번부터 이퀄 깔아두면 하고 싶겠냐?
거기다 하다못해 계산 한번 말리면 끝도 없이 말리는데 이게 맞나 싶다
그냥 수학하다 빡쳐서 끄적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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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수험판 실태를 정확하게 캐치하셨음
님 인지능력 상당히 높으신듯
감사합니다 ㅠ
국어영어 언저리라도 뜨고 싶어서 울었어
어짜피 수학 못하면 대학 못 감
국어기만 ㄷㄷ
국어 못해도 수학 잘하면 대학 가던데…
솔직히말하면
만점기준으로보면 가형시절에가 재능충이 유리한 거 같은데
그냥 1뜨는 게 목표면 최근에가 더 재능충이 유리한 거 같음
옛날엔 결국은 세문제 빼고 거의 기출변형이라 그냥 기출 벅벅해도 1-2수렴했는데 ㅠㅠ
ㄹㅇ…아
이게 리얼공감수학이지
진짜 씹
근데 사실 작수부터 이번9평까지 잘 안내던 주제에서 나왔어서 그렇지 30년 기출 다 보면냈던 거 또 낸 건데...새로운 게 뭐가있음.. 수열도 나열로 풀 수는 있게 해주는 친절함도 있고
사용한 개념이 똑같이 쓰였다고 그걸 나왔던게 또 나왔다고 하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해요…개념만 알아도 2까진 보장해줘야된드고 봄
그건 약간 나형 마인드라서....근데 이건 생각의 차이라 어쩔 수 없는거죠 뭐... 저는 사실 5등부터는 변별 필요가 없다 생각해서 1컷이 최대 70점대 인 시험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1997년 같은 수능같이
솔직히 공감 1도 안 가는 게
ebs 문학 다 외우고 글 또박또박 읽어서 다 국어 1언저리 뜨면 작수만 해도 왜 그랬을까요?
국어야말로 님한테 어떨진 몰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시험지의 난이도와 컨디션"빨로 꽤 크게 차이가 나게 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국어처럼 또박또박 읽고 풀 수 있느냐?"고 한 거에선
당연히 국어는 언어고 수학은 언어가 아닌데
그렇게 치면 물화생지는 다 똑바로만 읽으면 풀 수 있나요? 응용력이라는 게 필요하잖아요
뭘 보면 당연히 미분하고 싶어지고 수선 내리고 싶어진다는 게 이상하다고요?
국어에서 대소비교 내용이나 비례반비례 내용 나오면 습관적으로 밑줄 긋고 영어에서 중요단어 동그라미 치는 거랑 다를 게 없는데요?
다르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수학이랑 국어 영어는 애초에 요구하는 능력이 다르잖아요. 영어는 결국 지문을 해석하는 거고
국어는 그 해석에 조금의 응용을 더하는 거고
수학은 해석이 아닌 응용 능력, 창발성에 더 초점을 맞추죠.
"그냥 열심히 개념 공부하고 읽고 외울 줄 알면 2는 뜨게 해줘야지" 이 논리는 내신 영어에나 성립하는 논리구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형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삼각형 넓이를 하나만 주지 사인공식은 또 왜 주냐고요?
그럼 뭐 국어 영어에서는 한 단어에 한 가지 뜻만 있고 그것만 나오나요?
"가서 생각 못해내면 다 말린다" 는 과목이 수학이라 하셨는데
화작언매가 더럽게 안 보여서 20분 쓰면 말리고 주제제목 선지가 애매해서 한 문제에 5분씩 쓰면 말리고
생명 가계도든 다인자든 한번에 안 보여서
끙끙 싸매다가 7~8분씩 쓰거나 비킬러에서 하나 말리면 뭐 고민할 시간도 없이 쳐망하는 건데
그 논리는 생각이 바로바로는 안 나도 100분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있는 수학보다 빨라도 검토할 시간 10분 나올까말까 한 국어영어나 시간 자체가 없는 과탐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심지어 수학은 서너문제만 버리고 가도
나머지 문제 세번씩 다시 풀고 검토할 시간이 납니다만...
마의 72점이라 하시는데 님이 그냥 실력이 부족하신거구요 "11번부터 ㅇㅈㄹ을 싸놓으면"이 아니라 11번부터 어려워진 건 맞아도 뭐 1 2분만에 풀어야 되는 상황도 아니고 100분이나 주어진 상황에서 11 12 13 14 15 20 21 28 이 정도 중에 5개 이상은 충분히 맞힐 수 있습니다
"생각을 해내"라고 하는 게 수학인 게 맞죠
국어 영어랑 결이 다른데 그럼
뭐 외우고 개념만 알면 맞출 수 있게
등차수열의 정의라도 물어봐야 하나요?
차라리 "마의 92점" "마의 96점"이라 하셨으면
재능의 영역인 게 조금 인정이라도 할 수 있겠는데
72점을 가지고 이러시는 건 그냥 노력이 부족하신 걸로밖에 안보입니다. 물론 저도 이 수능판이 답이 없게 나아가고 있다는 거엔 동의하지만 국어 영어 과탐이랑 그런식으로 비교하시면 안 되죠.
영어에서 "최소한의 스킬 적용이면 2는 뜸"이라 하셨는데 제 생각엔 그 "최소한의 스킬 적용"을 수학에서 써도 80점 2등급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만...
실모가 마의 72라고 생각하고 수능은 님 말대로 80이라고 생각함 다만 문제는 국어는 언매에서 안 보이면 그냥 틀려도 한 두개는 큰 지장도 없고 내가 이 문제 애매했다고 쳐서 다음 글을 못 읽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풀 수 있는 문제 7분씩 빼서 풀면 수학 80점이 적정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수능은 실전임 앞에서 막히면 뒤에 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잃을 수 밖에 없음
번호대라도 몇번은 어렵다 예시로 생명 유전 뒷장 두개 지구과학 20번 국어 비문학 영어 빈칸 보기 문제 이런거 마냥 해주면 님 말이 맞다고 생각함 갑자기
버릴게 뭘지를 확실히 알려줘야할 이유는 있다고 본다는거임
저는 개념이랑 기출만 마스터해도 2는 된다고 생각함
수학도 기출문제만 5회독하면 3등급은 나와요. 어려운 문제 몇 문제 버리면 시간도 남아요.
기출문제 10회독 해보세요. 어느 새 2등급 나와요.
수학도 결국 1등급컷 근처까지는 기출변형의 싸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