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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음 4
ㄱㄱ
잘지내시죠? ㅎㅎ
선생님도 무척이나 바쁘실 거 같습니다
모의고사 출판하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ㅎㅎ 저도 내돈내산한 기념으로 조만간 여유되면 풀어보겠습니다!
모의고사나 교육청 모의고사를 치르면 등급이 3등급정도 나오는데 하루에 국어를 어느정도 해야할까요?
목표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2시간 이상은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도 본인이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셔야 해요.
올해도 심프의 문학픽있을까요
별일 없으면 할 것 같습니다 ㅎㅎ
ㅋㅋ 기억해주시니 영광일 따름입니다.
6평 백분위 98
9평 백분위 96인 재수생입니다
하루 독서5(기출2) 문학6(기출3)하고 있는데
뭔가 계속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언매 선택입니다
본인의 약점이 무엇인지 잘 판단하시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1. 9평 14번 문제를 틀렸다 -> 미시독해가 부족하다
2. 9평 26번 문제를 틀렸다 -> 뇌피셜로 선지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3. 선택 과목에서 실점이 났다 -> 언매 복습
4. 시간 괸리가 약하다 or 답이 명확하게 안 나오는 문제를 넘어가기 힘들다 -> 실모
위와 같이 본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해당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식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9평 독서에서 13번, 16번 그니까 비문학 추론 유형만 틀렸고 평소에도 보기 문제에 약한 편인데 대비는 어떤식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13, 16은 추론이라 보기 어렵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3번을 틀리셨다면 법 제재 기출 문제의 보기 문제를 정독하세요. 케이스 분류에 약할 확률이 높습니다.
16번 같은 경우는 최근엔 보기 드문 응용 문제입니다. 그나마 유사한 사례가 18.11 부호화 지문, 20.09 위치 측정 기술, 13.11 기체상태방정식, 14.09A CT 지문의 보기 문제입니다. 이 문제들을 정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9평에서 독서 13,16 틀리고 문학 18 나가고 언매에서 2개 틀렸는데요, 언매는 복습부족인 것 같아서 언매수특 풀고 복습하고 있고요, 문학에서 자꾸 1개씩 글을 잘못 읽거나 명확히 답이 떨어지지 않아서 주관을 개입시켜 풀어서 1개씩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9평 독서 지문들은 독해는 잘 한 것 같은데..
13번은 구간별 시간을 정해뒀는데 그 시간을 초과해서 마지막에 풀려고 놔뒀다가 마지막에 풀었는데 2번 선지 글을 잘못읽어서 1번선지와 2번선지가 같은 내용인데 틀린 걸로 잘못 판단해서 오답이 났고요..
16번은 1/2 곱해줘야하는 걸 선지 3번인가 부터 까먹고 '글 잘 읽었지!!'이러고 풀다가 나갔네요..
현재 독서는 독해를 못 한 건 아니라서 그냥 꾸준히 풀고 주 2회 실모하고 있습니다.. 문학은 수특 보고 있고요..
이렇게 해도 될까요??
1. 문학은 기출 중심으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선지 판단의 애매함을 지우는 훈련을 해야, 고정 문학 만점이 될 텐데 그걸 연습하기에는 평가원 문학 기출의 허용 가능성을 공부하는 게 가장 우선입니다.
2. 독서는 기출을 조금이라도 병행하되, 리트나 사설 문제를 푸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히 11번, 14번을 맞히셨기에 독해력 자체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3. 주2회 실모는 과합니다. 10월까지 주 1회 실모도 충분하실 거예요. 대신 독서 공부량을 늘리는 방향을 추천합니다.
이용악 그리움에서 1번문제 2번선지 험한벼랑길을 느릿느릿달리니 긴장감을 느껴지지않나요?
작년수능지문이고 지금시험봐도 맞다고 판단하고 넘어갈것같은데
제 문학을 바라보는 태도의 문제점이 무엇일가요
글자그대로보면 맞다고 판단되요
험한 벼랑길을 느릿느릿달린다 -> 길이 위험하니까 천천히 달린다 -> 긴장감
이렇게 판단하신 건가요? 그렇다면 이렇게 납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② ‘돌아간’과 ‘달리는’의 대응을 활용하여 두 대상 간에 조성되는 긴장감을 묘사하고 있다.
'돌아간'의 대상은 벼랑 위의 '철길'이고, '달리는'의 대상은 천천히 달리는 '화물차'입니다.
해당 작품에서는 화물차가 철길을 달리는 장면을 제시할 뿐이니, 철길과 화물차가 대립하는 등 '두 대상 간의' 긴장감을 이끌어 낼만한 구절이 없습니다.
아하 이해됬어요 철길과 화물차가 애초에 무감정이니 대립할수도없겟네요 두 대상간이라는 단어를 생각못했나봐요 선지에서 두대상은 철길과 화물차가 맞나요>?
험한 벼랑을 굽이굽이 돌아간 백무선 철길 위에
느릿느릿 밤새어 달리는 화물차의 검은 지붕에
<돌아간 철길>, <달리는 화물차>이니까 두 대상은 각각 철길, 화물차로 이해할 수 있겠죠? ㅎㅎ
험한 벼랑길을 느릿느릿달린다 -> 길이 위험하니까 천천히 달린다 -> 긴장감로는 왜 판단이 불가능한건가요? 이렇게 생각하기는 어려운건가요?? 넓은범위에서요
단순한 풍경 제시라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