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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직선 [350124] · MS 2010 · 쪽지

2015-03-24 16:47:57
조회수 684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에 대해서 질문(의견이 갈리네요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29240

벤담은

사회 전체의 행복이 증가하면
개인에게 고통을 주어도 도덕적이다 

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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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소지가 있어 더 구체적으로 수정해서

사회 전체의 행복이 증가하면
어느 한 개인에게 고통을 주어도 도덕적이다

라고 할 때는 어떻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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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목표는서울대뿐 · 554872 · 15/03/24 16:56 · MS 2015

    아니요 공리주의는 기본적으로 개체주의의 입장을 띱니다. 개개인의 행복역시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 부드러운 직선 · 350124 · 15/03/24 18:35 · MS 2010

    개인의 행복과 사회 전체의 행복을 관련시키는 것이 벤담이라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사회 전체의 행복이 증가하면
    어느 한 개인에게 고통을 주어도 도덕적이다

    라고 할 때는 어떻나요?

  • 비누도리 · 525296 · 15/03/24 17:36 · MS 2014

    최진기샘이 공리주의자는 연정훈을 강제이혼시켜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했는데...

  • 카토 메구미 · 343977 · 15/03/24 17:38 · MS 2010

    ㅋㅋㅋㅋ ㅋㅋㅋㅋ

  • 연경가자진짜 · 407390 · 15/03/24 17:56

    네 시그마(변화에따른 개인들의 행복 증가분)의 절대값이 시그마(변화에따른 개인들의 행복 감소분)의 절대값보다 크다면 타당한 행동이죠.

  • 원서읽는 Sam · 520643 · 15/03/24 19:31 · MS 2014

  • 뱃사람 · 490111 · 15/03/24 21:56 · MS 2014

    공리주의는 <개체의 쾌락을 합한 것이 전체 사회의 쾌락>이라고 보기 때문에 개체주의의 입장을 가집니다. 그러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명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체의 쾌락을 증대시킬 수 있다면 개체의 쾌락을 희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다 벤담의 입장에서 주장 가능한 내용입니다.

  • 원서읽는 Sam · 520643 · 15/03/24 22:33 · MS 2014

    좋아요!

  • 부드러운 직선 · 350124 · 15/03/25 17:31 · MS 2010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질적 쾌락도 고려하는 밀 입장에서는 어떤가요?

  • 뱃사람 · 490111 · 15/03/25 18:59 · MS 2014

    공리주의의 입장을 경제학에 대입하면(근대 경제학은 '효용'이란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공리주의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두 가지 대립적인 주장이 도출될 수 있습니다.
    1. 능력있는 자가 자유롭게 활약할 수 있을 때 사회적 총효용을 더 크게 증대시킬 수 있으므로, 정부의 개입을 줄여서 경제활동의 자유를 최대화하자는 입장.
    2. 동일한 재화가 부자보다는 빈자에게 분배될 때 효용이 더 크게 증대되므로(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배고플 때의 빵 하나와 배부른 상태의 빵 하나가 우리에게 주는 효용을 비교해보세요) 가난한 자의 몫이 보장될 때 사회적 총효용을 더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는 입장.
    밀은 빈곤계층의 지원을 통해 증대되는 쾌락의 질이 상위계층의 부의 증대로 인해 발생하는 쾌락의 질보다 커 결과적으로 전체 사회 쾌락의 수준을 증대시키고 이것이 공리주의의 원칙에 더욱 합하게 된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