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지문 해설의 문제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20574
2015학년도 수능 국어 B형 과학 지문인 소위 ‘슈퍼문 지문’ 26번 문항에 대한 기출 해설서들의 문제점에 대해 몇 마디 적습니다. 제가 검토한 해설서들은 ‘EBS 수능 특강’, ‘EBS 수능 기출 플러스’ 그리고 지학사에서 나온 ‘기출의 고백’입니다. 이외의 기출 해설서들은 제가 확보하지 못한 관계로 그 해설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갖고 계신 분이 댓글로 제시된 해설을 올려 주시면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이 지나치게 간략하다는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EBS 수능 특강’의 해설이 가장 정확합니다. 따라서 수험생 여러분은 ‘EBS 수능 특강’의 해설을 바탕으로 슈퍼문 지문을 분석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EBS 수능 기출 플러스’의 경우, 선지 1에 대한 해설은 명백한 오류로 판단되며 선지 4와 선지 5에 대한 해설도 다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기출의 고백’은 선지 2를 제외한 나머지 선지들에 대한 해설에 모두 오류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EBS 수능 기출 플러스’의 해설은 EBS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는 수능 해설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인데(문단 표시가 잘못된 것 정도를 수정했더군요), 선지 1에 대한 해설 3줄의 [7월보다는 1월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더 가깝고]라는 진술은 ‘EBS 수능 특강’ 114쪽에 제시된 [1월과 7월에 ~ 지구와 달의 거리는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다.]라는 진술과 명백히 모순됩니다. ‘EBS 수능 특강’의 해설이 적절한 해설입니다.
‘기출의 고백’은 ‘원지점, 근지점’과 ‘원일점, 근일점’의 개념을 혼동한 것이 부적절한 해설을 낳은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거 괜히 했네 1
내가ㅜ너무 착해서 시비걸 껀덕지가 없어
-
그걸 알아줬으면 한다.
-
이미지전환 15
봇치는귀엽다죠..
-
아실 거라고 생각해용! 맨날 거북목에 욕을 달고사는 김승리가 용용채 쓰는거보니까...
-
근데 2
아이돌 중에 유독 얼굴을 잘 기억하는 사람이 있고 유독 잘 기억 못 하는 사람이...
-
ㄹㅇ임
-
수잘싶 1
수능 잘하소 싶 잠
-
전 기셀수가 없음 12
기下이기때문~...
-
댓글달면 시비걸어드림 33
ㅋㅋ
-
더 이상 깨어잇으면 이상한 말할 것 갘아서 잘게요 11
안녕안녕거북아 느린보거북~ 안녕히쥬무세요
-
흠...
-
잘자요 9
오늘다들죄송했어요 바로자야되서 댓은 못 달아드릴거 같네요 그래도 모두들 좋은 밤 보내세요
-
기세다 0
기약하다
-
난 순한 사람임 4
그래서 술도 처음처럼만 마심뇨
-
흐뭇 2
알바레스 멀티골 2대0 원정리드중 ㅅㅅ 발렌시아 진짜 박긴했네
-
김승리쌤이 오르비 했던 사실… “국괴”라는 닉네임으로 오르비 활동을 했었음
-
흐흐
-
대학에서는 일코를 하려고 바꿨는데
-
어때여 기 센가
-
다음생에는 3
여자로 태어나보고 싶음
-
이게 아닌데.. 14
-
왜 다들 기세다고 하는거야 나 상처받았어......
-
진짜 기센사람 5
어떤 메타가 돌든 꿋꿋이 똑같은글 쓰는중 ㅋㅋㅋㅋㅋㅋㅋ
-
어찌 살아야하나
-
진짜좋음
-
팬싸 가면 오랜만이네 어떻게 지냈니?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
https://m.site.naver.com/1Abu2
-
문제집 답지로 실수로 코 겁나 세게 침ㄷㄷ 내 코 만든 건데ㅠㅠㅠㅠ
-
아니꼽게 보는 사람도 많은거 계속 인지는 하고 있었음 근데 그냥 내가 우울하니까...
-
키가 크든 말든 노상관임 누가 하승진 보고 어머~ 키크다 듬직하고 설레는걸? 이러고...
-
베르테르 42번 1
사진 왜 안옮겨짐 진자
-
기습 ㅇㅈ 4
-
서울대 의외로 적고 연대 경희대 건대 이 셋이 압도적일듯
-
비갤이머임 근데 9
??
-
여장할거임 ㅅㄱ
-
키는 포기했음 3
고3때랑 신검때 소수점 자리까지 완전히 똑같았기 때문에... 평생 반에서 키 작은순...
-
이거 푸러보쉴
-
메타 참전은 4
ㅇㅈ메타같은 재밌고 불편하지 않은거로만 하자 ㅎㅎ
-
순수한 의문점 11
이렇게 늦게 자면서 키 크길 바라시나요
-
축하 부탁드려요 오르비언님들
-
솔직히 그거보고 정신이 좀 들긴 하더라고요 그건 걔네까지 같이 까내리는 행동이니까...
-
한잔 두잔 술에 3
잊혀질 줄 알았어~
-
메타는 참전하는 거 아니다 얘들아
-
활동하고 집에 오면 족욕 15분만 해봐 피로가 풀려
-
솔직히 나는 나름 머리에 자신이 있음 근데 내 위에는 설카포 메디컬 형님들이 계심...
-
저도 군대 다녀와서 2센티 더 큼
-
엄마가 중앙대따위 보내려고 공부시킨거 아니다에 좀 충격먹긴 했음 중앙대가려고...
-
솔직히 내 스스로는 마음에 안들었지만 누군가에게는 꿈의 대학일테니 입시커뮤인 이상...
-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지금 막 '미래로' 해설을 봤는데, 이 역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지 4가 정답인 이유를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만이 더 커지면 A 지점에서의 달의 근지점은 더 가까워지므로]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설명으로 보입니다. 달의 근지점이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더 커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더 커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선지에서는 달과 지구의 최단거리인 근지점은 다른 모든 조건에 변화가 없다고 했으므로 고정된 값으로 봐야 합니다.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변했으므로, 변화한 것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아니라 지구와 태양의 거리입니다.
지금 막 '미래로' 해설을 봤는데, 이 역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지 4가 정답인 이유를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만이 더 커지면 A 지점에서의 달의 근지점은 더 가까워지므로]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설명으로 보입니다. 달의 근지점이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더 커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더 커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선지에서는 달과 지구의 최단거리인 근지점은 다른 모든 조건에 변화가 없다고 했으므로 고정된 값으로 봐야 합니다.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변했으므로, 변화한 것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아니라 지구와 태양의 거리입니다.
지금 막 '미래로' 해설을 봤는데, 이 역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지 4가 정답인 이유를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만이 더 커지면 A 지점에서의 달의 근지점은 더 가까워지므로]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설명으로 보입니다. 달의 근지점이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더 커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더 커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선지에서는 달과 지구의 최단거리인 근지점은 다른 모든 조건에 변화가 없다고 했으므로 고정된 값으로 봐야 합니다.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변했으므로, 변화한 것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아니라 지구와 태양의 거리입니다.
지금 막 '미래로' 해설을 봤는데, 이 역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지 4가 정답인 이유를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만이 더 커지면 A 지점에서의 달의 근지점은 더 가까워지므로]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설명으로 보입니다. 달의 근지점이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더 커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더 커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선지에서는 달과 지구의 최단거리인 근지점은 다른 모든 조건에 변화가 없다고 했으므로 고정된 값으로 봐야 합니다.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변했으므로, 변화한 것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아니라 지구와 태양의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