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벡터] 19수능 29번 야매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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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문제를 보고
이렇게 해석했음.
P와 R의 중점잡고, 그 중점과 Q의 중점이 이루는 자취를 구하라는 얘기.
동점이 세개여서 머리가 빠개질거 같았음.
그래서 P,Q,R이 각각 극단에 있는 경우(2X2X2=8가지)로 '중점의 중점'을 구하면 되지 않을까?
어짜피 극단을 꼭짓점으로 해서 만든 다각형이 답일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했음.
직접 해보면
이렇게 돼서
점이 이렇게 찍힘.
도형 몇 개가 떠오르긴 한데 이거 가지곤 존나 애매하니까 점 몇 개를 더 찾아보자.
우엥
우엥
그럼 언젠가
혹시 이건가? 싶은 순간이 오겠지.
젠장, 복잡하다.
결론 : 그냥 해설강의처럼 사다리꼴 뚠뚠뚠 옮겨서 육각형 만들자.
그럽게 어렵지도 않은 문제를 왜 이렇게 복잡하게 푸냐고?
그야 너흰 드릴에서 이런 유형을 배우고 시작하겠지만 그당시 이런 문제는 나름 신유형이였단다.
그때 수험생은 맨날 사설에서 공간벡터 원뿔 빙빙 돌리다가 갑자기 평면벡터 자취 문제를 풀게 된 셈임.
개념강의에서 배우고 시작하는 풀이보단 시험장에서 했을 법한 쩔쩔 매는 풀이도 의미가 있음.
실제로 내가 '중점의 중점'으로 풀다가 틀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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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평벡자취 <- 내신틱했음 ㄹㅇㅋㅋ
6평인가 한번 나오긴했는데 이게또 6평은 공간이 범위가 아니라서 나왔다고 다들 생각해버려서 ㅋㅋ
6평은 공간벡터 안 나왔잖음 ㅋㅋ
ㅇㅇ 그니가요
사설에서 공간벡터로 원뿔만 빙빙 돌리던 수험생들 단체로 엿먹음ㅋㅋ
사실 옛날 사관학교에 나왔긴했는데 평가원에서 이 유형이 나온건 이게 처음이었던듯
14년도에 나오긴 했음. 근데 그 유형이 29번으로 나올거란 걸 예측한 사람이 없었지.
찐야매(시간이 없을때)
넓이가 9인 어떤 삼각형에 대해서도 성립할 것이다
A(0,0)
B(0,6)
C(3,0)
좌표 벅벅....
난 풀다가 사고 정지돼서
'아 그냥 존나 특수한 상황이겠지.'
AB중점, BC중점, CA중점 잡고 전체넓이 1/4해서 틀림.
생각해보니 좌표가 더 낫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