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6평 문학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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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들 간의 거리감은 맞는 건가요? EBS 해설이 (가)만 설명하고 (나)를 언급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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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왜 틀린건가요?
소외감이 아니래요.
길 한켠에서 대상은 모래랑 바위인데 ‘몸위에 두고있’으므로 거리감이 적절하지 않은 것 아닐까요
저는 소외감과 거리감 둘 다 틀렸다고 생각하는데 EBS는 거리감을 언급하지 않았어요.
씹 ㅋㅋ 해설 ㄹㅇ 대충썼네요
‘소외감’을 부정적 맥락에서 해석하는 것은 충분히 개연성있는 해석.
작품 전체적으로 가을풍경의 고독감이 주된 정서이기 때문.
틀렸다고 볼수 없음.
반면 중심에서 벗어난 공간의 이미지가 ‘통해’ 거리감을 드러내는것은 아님.
대상들이 위치한 공간적 배경을 제시하는 것일 뿐이지
각 대상들의 거리를 비교한다고 볼 수 있는 여지는 없음.
>>김상훈T 유네스코 해설 중

아이고ㅠㅠ 고마워요~오르비 검색창에 '찔레' 검색하시면 당시 강사분들도 열띤 토론하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ebs 해설처럼 소외감이 느껴진다가 틀리고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맞다고 보는데요
길 밖이랑 길 한켠을 언급했다는 팩트 자체로 우리에게 길의 공간적 이미지가 촉발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두 위치 사이의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봐요
반면 구겨진 넥타이와 길을 연결지은 것만으로는 소외감을 확인할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검색하셔서 강사분들 의견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아요!
방금 해설강의 세 개 보고 돌아왔는데 강사들 간 해설이 다르네요.
소외감이 맞다고 설명하시는 분이 있고 틀리다고 설명하시는 분이 있어요.
둘 다 거리감은 오답이라고 설명하십니다.
문학은 참 어렵네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