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무물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080523
KY 졸업후 대기업 재직자입니다.
주말인데 뒹굴하며 무물 받아봅니다.
주로 대학, 학과 선택이나 취업 진로 받을게요 입시판은 떠난지가 십수년이라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0덕 쏴주세요
-
이노래만 3번연속 듣는중
-
어떤 두 페르미온이 하나의 계에 속박되어있을때 입자의 상태를 나타내는 파동함수는...
-
현역 수능 평균 5등급 → 재수 한서삼 성적대 사회복지학과... 에 입학하게...
-
알바 퇴근 3
좋군
-
미달 운빨노림?
-
티빙 업뎃안해서 못봐 ㅠ
-
답변이 2시간만에 달리네 최고~~!
-
타선이 6점이나 내주고 선발 5이닝 1실점하고 가서 편안히 보고있었는데 불펜이 불을 지르네 ㅋㅋㅋ
-
당장 정시 늘려!!!!
-
큼?.. 누군 절대 그렇게 안된다고하고 누군 된다고하고 그러네 증원안돼도...
-
슈냥은 어쩌다 1
오르비의 핵인싸가 된걸까 평생 외로울 걱정은 안해도 될듯 ㅋㅋ
-
국민 생명이 걸린건 필수의료 전문의 분들의 사직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바로는 그...
-
푸러봐줘요 재미로
-
르세라핌 홍은채 이미지 졷박은거 묻으려고 빌드업 쌓아둔거 바로 협의하고 터뜨린거...
-
사이비 심볼리즘이 엄청나게 진짜많이.. 작중에도있고 포스터에도있고
-
생명전자는 만물의 근원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물질은 분자로 이루어져 있고 분자는...
-
스윙스 집 앞에 늑대거북이를 놔 손발을 한번 물면 절대 안놓는 늑대!거북이야~
-
원서 넣고 떨어지면 못 간건데 애초에 원서도 안 넣었으니 안 간거임 물론 성적도 안...
-
뭔가 돈과 명예에 대한 욕심이 사라짐 걍 나랑 우리 가족만 잘 살 수 있을 정도면...
-
수학 노베 0
세젤쉬 개념이랑 워크북만 잘 소화해도 수능 4등급 가능한가요?
-
단월드 무서워서 2
울엇서..보면 안될걸 본 느낌이야
-
채팅 온 사람 없는데 저 123개는 누구 꺼일까...? ㅎㅎ 정보)차단한 대상의...
-
독학 재수가 베스트임?
-
수학 쎈 0
수학 노베인데 쎈다풀정도면 4등급가능한가요?
-
허벅지에 방사통 머고 잉생..
-
ㅈㄴ 신기하네 이런 해괴한 현상이 수학적으로 증명이 되는게 ㄹㅇ
-
인생 계획 6
1. 서울대 입학 - 성공 2. 학점 3.7 이상으로 관리 - 진행 중 3. 전정...
-
중2병 처럼 살라는 뜻이 아니라 착하고 성실하고 (연애도 잘하고)
-
엄마한테 PCSK9 inhibitor가 Hyperlipidemia를 어떤 기전으로...
-
학과 고민 2
김천대 고구마치즈돈까스조리학과 vs 삼육대 베지밀 계약학과
-
엄마가 ㅋㅋㅋㅋ 6
나한테 카톡보내면서 내가 수업중에 답장했더니 왜 수업중에 딴짓하냐면서 에휴 <-...
-
한동희 노시환 고영우 김범석 경남고 급식엔 무슨일이
-
이름: 마르코 페라라 (Marco Ferrara) 나이: 36세 (1989년 생)...
-
음…. 공부얘기는 왜 안하시지…? 음…. 공부 얘기도 좀 하자!
-
어떤 형태의 좌석 형태에서 집중이 잘 되셨나요?
-
대학에 자주 가야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나
-
3~4등급인데 어법 놓치는 거 너무 아까워서요… 한달컷으로 어법 빠르게 잡고 싶은데...
-
서울대 정외랑 경영 정시컷 좀 알려주세용 화작 미적 영어 사문 정법 이렇게 칠때...
-
답틀렸다고 바로신고 대답 잠시 안해준다고 바로신고 자기가 못알아들어놓고 별점테러.....
-
경제 정법 세계사는 1 안 나올 가능성 높음
-
괴롭다.. 5
내 나이가 몇인데 누나가 내 머리끄댕이로 장난치는 걸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거지...
-
노뱃 십덕 허수 질받 21
-
무섭다
-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디서 주워들은거 알려달라 하는 케이스 Ex1) 2차함수 처음...
-
뭐 엘리트주의, 대안우파 같은 것들 말이에요
-
하루종일 삘 받고있으면 능률이 엄청날텐데 24시간 궁극기 느낌.. 약간 미치광이처럼 해야하나?
-
3모때 교실 ㅈㄴ 보기 불편한곳에 시계가 있어서 과탐때 시간 얼마나 지나고 있는줄...
-
어때보이나요
사회인이신데 왜 대학교 입시커뮤니티에 다시 돌아오셨나요
최근 친인척 진학 상담하다 재학생의 선택 정보 폭이 무척 좁고 선입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로 넘치는 잉여력을 조금이나마 생산적으로 쓰고자 들어왔습니다.
어렵죠.. 특히 수시채용 늘리면서 상황이 더 별로에요. 후배들 보면 로스쿨이든 고시든 창업이든 일찍 준비하는 것 같아요. 이런게 학벌 잘 쓰는 방법이기도하구요
저학년부터 CPA준비한다 릿준비한다 하는게 이해가 되면서도 참 각박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네넵 사실 취업 목적이면 빨리 인턴 하는게 낫구요 고시 이런거 하기보다. 근데 상위권대면 대부분 고시든 로스쿨이든 준비가 일반적이죠
반도체가 아닌 이공계 분야는 될 수 있으면 유학을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열심히 공부해서 인서울 중위권 이상을 가는 게 좋을까요? 미국 영주권 목표고 대학원은 확실히 미국으로 갈 예정입니다!
영어가 fluent인가요? 우선 영주권만 목표로 본다면 유학이 나아보입니다. 다만 한국에서 자리를 잡는게 최종 목표라면 국내 좋은 대학 입학이 좋구요.
경영학과 재학생입니다.
교차지원으로 들어와서 그런지 깡그리 외우는 공부도 안 맞고 학점은 바닥.. 그래서 재밌어하던 개발 쪽 공부하며 이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는데요.
앞으로 전공강의를 3개 더 들어야 하는데
대체 경영학을 배우는 게 나의 내재가치를 키우는 데 무슨 도움이 될지 의문만 듭니다. 교수님들도 산업의 현실은 모른 채 너무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시는 것 같고요…
특히 마케팅이나 인사관리 쪽이 그렇다고 느꼈습니다. 테슬라는 마케팅을 하지 않고 넷플릭스는 HR 부서를 대폭 감축하고도 승승장구했는데 PPT에 적힌 이론을 달달 외우는 게 대체 도움이 되는가.
국제경영 같은 경우는 ‘중국이 민주화되면 더 경제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같은 너무 이상적인 메시지를 가르치십니다. 차라리 한국경제를 읽는 게 세상 물정을 아는 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ㅠㅠ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적합한 마인드셋을 얻은 것은 아주 귀한 자산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재테크를 하기 위해 거시경제를 바라보는 눈 등등)
계속 하이테크를 배우며 실물경제에 뛰어들어서 세상을 진보시키겠다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는데, 경영학 ‘이론’을 배우는 게 저한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원래 학부 수준에서의 경영학이 좀 그렇습니다. 애당초 경영학을 학부에서 안다루는 미국대학도 더러 있습니다. 저도 경영학은 실문 경험이 좀 있어야 이론도 도움이 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학부차원 경영학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1.실무적 성격 재무,회계 등 숫자가 중요한 분과에 있어 실무 역량 키우기가 가능합니다. 이건 회사 가서도 직결되는 내용입니다. 2.팀워크와 문서 작성 역량입니다. 뭐 사회에서 팀워크와 문서(주로 ppt) 작성이 중요하니 일찍 경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영학 분과가 다양하다보니 1학년, 2학년 지나시면 적성 맞는 분과는 한두개 나올겁니다. 썰푸는게 별로면 재무,회계 또는 숫자 섞은 마케팅이나 요즘 핫한 BA도 좋겠지요.
그리고 기술 기반에서 실물경제 진보? 명확한 꿈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꿈은 직업과 관련하여 구체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증권 애널리스트긴 되겠다, 경영 컨설턴트가 되겠다. 등등 꿈이 구체화되면 배우는 전공의 의미도 명확해질 것 입니다. 또한 요즘 이중전공도 쉬운 세상이니 경영학 분과에서 깊이가 아쉽다면 유관 전공도 같이 해보세요. 예른 들어 재무쪽 직업을 갖겠다 목표가 확실하다면 수학이나 통계 이중전공이 좋겠죠.
곧 졸업을 앞두신 입장이시군요.. 개발쪽 진로 있으신 것 같은데 향후 취업 하시면 그래도 둥글둥글 경영학 들어 두신게 도움을 될겁니다. 코딩을 하더라도 hr플잭, 마케팅 등등 응용 할 가능성이 있고. 넓게 봐서누 기업 행동을 보는데 있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졸업 전에 배운걸 주욱 자기 관점에서 돌아보세요. 향후 업무 하다 연결되는 이론이나 지식이 필요할때 돌아볼 수 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