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고대 CPA 공동1위에서 변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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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국가고시의 대학별 합격자를 보고 대학의 위상을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국가고시의 위상도 변하고 있어서 아무 시험 결과나 막 가져다 쓰면 넌센스다.
예를 들면 CPA와 CFA의 대학별 합격자수를 가지고 대학 서열을 말하려는 사람들이 보이던데
CPA와 CFA로 대학별 서열을 가리는 것은 넌센스라고 본다.
CPA와 CFA는 SKY가 예전처럼 중요시하는 시험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1994년까지의 CPA 누적 배출자수를 보면
서울대와 고려대가 460명으로 공동1위인데, 460명은 10등 77명에 비하면 5.97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2년간의 CPA 합격자를 보면 고려대가 213명으로 1등이기는 하지만
10등 62명의 3.44배밖에 되지 않아서 과거보다 비중이 크게 줄었으며
서울대는 아예 합격자가 확 줄어서 80명에 불과하다.
1994년 당시 CPA 누적 배출 3위였던 연세대 또한 과거보다 비중이 줄어들기는 마찬가지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을까? CPA의 매력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서울대 경영대학원 홈피의 Q&A를 소개한다.
Q&A를 보면 CPA 뿐만 아니라 CFA도 별 매력이 없는 듯..
[주변에서 필요 없다. 가치 없다고 욕한다] [결국엔 회계사에 머물게 되죠] 등의 말을 보면
꿈이 더 큰 학생들이 많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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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 misfit 이거든 절대 따지 마삼]
http://cba.snu.ac.kr/ko/recruit-qna?mode=view&bbsidx=30706
[CPA가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답변1: 그거 준비할 동안 다른 가치있는 일을 포기해야 하고, 결국엔 회계사에 머물게 되죠.
답변2: 있으면 좋은데 따려다 다른거 못하는 게 kicpa의 가장 큰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략- 준비해보시면 알게 되겠지만 주변에서 필요 없다고 가치없다고 욕하는 것에 비해서 공부량은 상당합니다. -후략-
http://cba.snu.ac.kr/ko/recruit-qna?mode=view&listtype=L&bbsidx=27027&cateidx=&stype=c_title&sword=cpa&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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