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220글에 대한 페로즈님의 반론에 대한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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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erpotter196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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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을 제기합니다.
1.페로즈님 의견 1
님 답안의 틀린점은 서류심사 역시 최대한 짧은 시간에 많은 지원자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시간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예요
프랭크 길브레스의 과학적 관리법은 반드시 시간낭비만을 줄여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경쟁률이 매우 높은 와중에서 실력있는 자를 뽑아야 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서류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것 이외에는 대책이 없습니다. |
페로즈님은 연대측에서 밝힌 해제를 무시하시고 문제를 해결하신 것 같습니다.
해제에서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하여 아래의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문제분석] 첫 번째는 제시문 (나)의 벽돌쌓기 예로부터 과학적 관리법의 핵심적 특징들을 파악하는 것이다. 다음은 제시문 (라)의 실험 결과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과학적 관리법을 신입사원 채용과정 설계에 적용할 때 제시문 (라)의 실험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구체적 사례에서 원리를 추출해내는 능력, 실험 결과를 해석하는 능력, 그리고 이들을 종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복합적으로 측정한다. |
[제시문 분석]
2. 제시문 (나) 이 제시문은 프레드릭 테일러(Frederick Taylor)의 『과학적 관리법』(The Principles of Scientific Management, 1911)에서 발췌한 것이다. 벽돌공 개개인의 작업 효과를 최대 수준으로 발휘하도록 만들기 위해 공정을 세부적으로 분석하여, 벽돌쌓는 동작과 거기에 할애되는 시간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실험을 한 프랭크 길브레스의 사례를 들고 있다.
4. 제시문 (라) 이 제시문은 1964년 Science 144호(424-425페이지)에 실린 브루너와 포터(Bruner & Potter)의 시각적 인지에 관한 실험을 일부 변형한 것이다. 표에 제시된 실험 결과는 최초 정보의 질이 인식의 정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
제시문(나)의 과학적 관리법의 핵심은 시간의 낭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벽돌쌓기와 같은 단순작업의 효율성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가 무엇인가요? 결국 시간의 절약 정도입니다. 이 문제를 아우르는 전체 주제가 ‘낭비’이므로 과학적 관리법의 핵심은 작업 시간의 절약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학교에서도 제시문 분석에서 그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 페로즈님 의견2
그리고 원문과 연세대측의 변형문을 자꾸 대조하시는데 2012 새로움 원문과 연대의 변형문을 비교대조해 보셨나요. 완전히 다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원문은 그저 출처일뿐 원문과 변형문간의 차이가 있다고 해서 문제의 오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좀 극단적이신 것 같네요. |
이 문제가 오류라고 생각하는 점은 제시문(라)를 읽고 학교측이 밝히고 있는 논지를 제대로 추론해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제에서는 실험결과의 논지를 ‘최초 정보의 질이 인식의 정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시문 (라)가 표이외의 설명이 잘못되어 제시문 독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제시문 (라)를 분석하여 해제에서 말하는 논지를 추론해 내기를 학교에서는 바라고 있는데 그것이 불가능하니 문제 오류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논술강사들이 빙다리 핫바지가 아닐텐데 왜 이 문제를 풀지 못했을까요?
도표만 제대로 분석하면 얼추 비슷하게 추론해 낼 수 있다고 주장하더라도 연세대 측은 도표 위에 설명된 부분이 비논리적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문제풀 때 도표만 보고 문제푸는 학생들은 없을 것입니다.
3. 페로즈님 의견3
제가 이 문제를 완벽히 풀어낸 것은 2012년 초이고 제 제자인 교육학과 일반선발합격자 정도환군과 논술실록복기자인 국어국문학과 일반선발합격자 차민열씨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두사람의 답안을 합치면 제가 밑에 올려놓은 답안 및 해설이 나왔습니다. |
페로즈님의 답안에는 해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위의 두가지 핵심사항이 결여되어 있고 논제에서 마지막에 제시되어 있는 단서조항인 “정해진 원칙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는 것뿐이다.”라는 것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채용과정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논제의 요구사항이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논제의 요구사항은 아닙니다. 즉,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하는데 어떤 식으로 실시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제시문(나)의 논지와 제시문(라)의 논지를 근거로 제시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제 답안은 어찌되었건 학교측에서 발표한 출제의도를 충족한 답안이라고 생각하여 감히 정답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 실험의 원문을 첨부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학생분들은 영어 공부한다 생각하고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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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나온 문장인 벽돌공 개개인의 작업 효과를 최대 수준으로 발휘하도록 만들기 위해
는 왜 보시지 않으시나요
시간을 줄인 것은 벽돌공 개개인의 작업 효과를 최대 수준으로 발휘하도록 만들기 위한 작업의 일부일 뿐입니다.
목적이 먼저지 수단이 먼저여서는 안 되죠
이걸 발문으로 그대로 옮기면 채용 담당관들의 판별 과정에서의 업무 효율을 최대 수준으로 발휘하기 위해로 옮겨집니다. 아닌가요
그리고 채용 담당관들의 판별 과정에서의 업무 효율을 최대 수준으로 발휘하기 위해 면접 심사 과정에서 시간을 최대로 둔다. 그러나 무한히 둘수는 없다. 프로젝터가 꺼져버리기 때문이다. 이것도 아닌가요
서류심사도 서류심사단계에서 마무리할수 없는 이유가 프로젝터가 꺼져버리기 때문에 서류심사단계에서 마무리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아닌가요
이 문제 답을 제가 1300자로 써야겠습니까
그리고 왜 최초 정보의 질이 인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침을 증명하기가 불가능합니까
어차피 채용담당관들은 지원자에 대한 정보를 처음보는 것이 서류심사 단계이고
이것이 중요하면서도 동시에 어려우니 서류심사단계에서 분업화 등 길브레스의 요소들을 받아들여, 면접심사도 쉽게 하도록 하기위해서, 제시문 라를 받아들여 까다롭게 해야되는 것인데요.
최초 정보의 질이 개판오분전(시간은 없고, 희미한 사진)이니 이걸 어떻게든 해결해야 다음단계로 넘어가던지 말던지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려면 길브레스가 쓴 요소들을 받아들이고 지원자의 수를 줄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에도 문제의 해설에도 아무 오류가 없습니다. 그냥 님이 아무것도 아닌것에 2년동안 매달리고 계신겁니다.
연세대측의 해설 오류는 2014학년도 인문계열에서 단 한 번 발생했습니다.(절친한 친구 헥토르를 죽인....) 이것도 해설 오류였지 문제 오류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사실 오류도 아니죠 그냥 해설을 대충쓴거죠. 어차피 연대 고대는 기출해설을 사실상 하지 않습니다. 출제의도만 대충 던져줍니다. 이는 그만큼 해설도 해설강의도 필요없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해설따위를 갖고 갑론을박하는 왜 이런 비효율적인 것에 제가 끼여들었는지 후회스럽네요...
작년에 정답에 80% 근접한 답을 써내고도 탈락한 제자가 있어서 그게 왜인지 그 이유나 탐색하렵니다
애초에 이렇게 나와있네요
이 제시문은 프레드릭 테일러(Frederick Taylor)의 『과학적 관리법』(The
Principles of Scientific Management, 1911)에서 발췌한 것이다. 벽돌공 개개인의
작업 효과를 최대 수준으로 발휘하도록 만들기 위해 공정을 세부적으로 분석하여,
벽돌쌓는 동작과 거기에 할애되는 시간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실험을 한 프
랭크 길브레스의 사례를 들고 있다.
시간만 제거한 게 아니라 동작의 불필요한 부분도 제거했습니다. 결국 작업 효과를 최대 수준으로 발휘하기 위한 것이 제시문 나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덧붙여 출제의도를 보고 답안을 쓰면 그건 수험생들한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답안입니다. 내가 먼저 답안을 쓰고 그게 출제의도에 맞나 확인하는 순서가 맞습니다. 권대승선생님이 어떤 방식을 쓰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절대로 출제의도 먼저보지 않습니다. 철저히 수험생의 입장에서 수험생을 가르쳐야 합격자가 나오던지 말던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