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3월 한국사/세계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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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씻고 문제 받아서 풀어봤는데요.
일단 한국사는 작년3월 난이도와 비슷한거 같네요. 이 난이도로는 변별력 제로입니다. 그래도 그나마 어려워할만한 걸 뽑자면 18번 3당통합문제정도(중일전쟁 4년째라고 안했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를 제외하고는 쉬웠네요.
세계사는 왜 세계사가 꿀인지 보여주는 시험이었습니다. 작년3월만큼 쉬웠어요. 사실 한국사 응시생 입장에서 보면 그냥 기본개념문제만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20문제 다푸니까 3분? 4분? 정도 걸리네요.
여기서도 문제를 뽑자면 20번 정도입니다. 마젤란이 필리핀에서 살해당했다는것과 필리핀에서의 독립운동을 연결시키는 문제였는데 이 문제가 그나마 가장 깊이들어간 문제였으나 알고만 있다면 바로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네요.
두 시험지 다 쉬웠습니다. 현역분들 힘내세요. 재수생 없는시험에 너무 자만하지 마시고 점수 안왔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다만 그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시고 더욱 열심히 하시길 바라면서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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