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할께요엄마 [476465] · MS 2017 · 쪽지

2015-03-09 10:16:49
조회수 687

인간이 사람이 바뀔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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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15수능치른 재수생입니다.
현역때이야기부터 하자면 저는 고등학교내내 공부라고는 내신준비할때 그전날 당일치기해본기억밖에 없구요 고3되서는 수능도아직안치럿으면서 지금해봤자 늦었으니깐 재수때열심히해서 인서울하자 라는 쓰레기마인드로 1년을보냈습니다 당연히 1월달에 바로 재종에들어갔습니다 재수때는 마음잡고 열심히 한것같습니다 기초부터(수학은 고등수학부터 영어는구문부터)정말 처음부터 다시시작한다는 마인드로 열심히공부했고 9평때34312 맞았습니다 높은성적은아니지만 5,6등급 맞던내가 이렇게라도 받으니 (특히생1을 재수때 처음 공부해서 1등급 받았는데 정말하면 되는구나 느꼇습니다) 지거국은 갈수있겟구나 하고 수능을쳣는데 너무긴장한탓인지 평균4등급받고 성적에맞춰 학교에들어오게됬습니다 지금일주일째다니고있는데 내가가고싶었던학교도 아니고 더군다나 재수까지했는데 너무분하고 억울합니다ㅜㅜ 저진짜 잘하는것도 없고 공부로성공하고싶거든요..자퇴하고 삼수하게된다면 목표는 한의대로 잡고있는데 솔직히 삼수,사수 이렇게 장수하는분들은 대체로 정말최상위권이신데 아쉽게 의대떨어지신분들 이런분들이 하는거잖아요 저처럼 아무리 성적이조금올랐다한들 그분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면서 경쟁에서 이길수있을까요..공부법 의지 지금하는것 모든걸바꾸고 포기하면 불가능은없는걸까요?ㅜㅜㅜ 아직부모님께 자퇴삼수허락도못받았는데 제가너무 생각이어린가요...ㅜㅜ 오르비분들판단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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