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PPL [77276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2-08-05 23: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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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PPL 칼럼 50호] 생활과윤리, 40점대를 맴돌고 있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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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쌤의 수능 사탐 칼럼]

생활과윤리, 40점대를 맴돌고 있는 너에게




안녕하세요, Team PPL의 사탐 팀장 J쌤 배지윤입니다. 이제 9월 모의고사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8월에 시행되기 때문이지요. 

이 시기쯤 되면 꾸준히 생활과윤리를 공부해온 학생들의 제일 큰 고민이 ‘1등급을 위한 한 단계 도약’일 것입니다. 개념도 공부했고, 대충 기출문제도 풀어본 것 같은데. 한두문제씩 자꾸만 틀리시나요? 사설 모의고사도 만점 받고 싶은게 그게 잘 안 되시나요? 오늘은 이 시기에 자주 나오는 질문에 답하면서 여러분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1) 틀리는 문제의 패턴 파악하기


반복적으로 틀리는 단원 / 문항 / 유형을 체크하자



많은 문제 수를 틀리는 학생들과 달리 한두문제만 틀린다면 오답에 일정한 패턴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패턴을 스스로 점검해보고 고쳐 나간다면 분명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출을 연도별로 몇 회 시간을 재며 풀어보고, 시험지를 쭉 모아뒀다가 어떤 문제를 틀리는지 분석해보세요.


반복적으로 틀리는 단원이 있다면, 해당 단원을 열심히 더 공부해보세요. 특히 수능특강 기준7/8/11/15 단원은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 부분도 다시 한번 개념을 훑어보고, 많은 양의 기출을 풀며 선택지 하나하나 분석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항 번호가 있다면, 해당 문항 번호 근처에 갔을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일 수 있습니다. 본인의 평소 집중력이 10분이 최대라면, 10~15번 문항 근처에서 오답이 자주 발생하겠지요. 특정 문항을 반복해서 틀린다면 그 문항 주변 번호 문항들을 여러 번 검토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평소에 최소 30분 이상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훈련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반복적으로 틀리는 유형이 있다면, 해당 유형에 대해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다리타기 유형에서 구분선에 따라 예/아니요를 확인하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벤다이어그램 유형 문제를 풀 때 갑/을/병의 입장을 모두 확인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겠지요. 맞다고 생각하며 풀었는데 자꾸만 오답이 나온다면 유형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2) 뒤돌아보기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번 펼쳐서 꼼꼼히 읽어보세요.



수능을 만점 받기 위해 충분한 기출 풀이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풀기만하고 되돌아보지 않으면 다음에 다시 풀었을 때도 똑같이 틀립니다. 생활과윤리는 기본적으로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다시 들여다보지 않으면 우리의 뇌는 중요하지 않은 정보라고 판단해서 다 잊어버리기 때문이죠.


여러분이 지금의 8월로 달려오기까지 풀었던 문제집들이 많을 것입니다. 인강 교재, 기출문제집, 교과서, 사설모의고사 등등. 다시 한번 그 문제집을 펼쳐서 어떤 문제를 틀렸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다시 한번 보고 나서도 잘 외워지지 않는 것들을 따로 노트 한구석에 모아서 적어보세요. 풀면서 한번, 다시 펼쳐보며 한번, 적으면서 또 한 번. 계속해서 복습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3) 수능에 적합한 내 자신을 만들기


감정 컨트롤, 컨디션 관리도 실력입니다.



다소 민망한 이야기지만, 저는 고등학생 때 화장실 가는 시간마저 일정한 시간에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능 시험 도중에 화장실이 급한 사태를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잠을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조절했고, 에어컨이 틀어진 실내에서 병든 닭처럼 앉아있는 것이 걱정되어 귀찮아도 저녁에는 10분 정도 조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문제를 푸는 실력이지만, 이것은 컨디션이 좋을 때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기분에 휘말려서 하루종일 공부를 놓쳐버리고 말거나, 몸이 좋지 않아서 시험 점수가 들쑥날쑥하다면 이것이 그저 ‘환경 때문’이 아니라 ‘나의 부족함’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컨디션 관리도 나의 점수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특히 요즘에는 코로나가 극심해지면서 격리와 몸 상태 악화로 일주일간 공부에 손을 못 대는 친구들을 많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수능까지 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몇 개월 남지 않았습니다. 꿈꾸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수능까지 무사히 달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 또는 쪽지로 알려주세요! 

답변을 드리며 앞으로의 사탐 칼럼 제작에도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사회탐구팀


제작 일자 |2022.08.05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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