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는 주워온 애인데…" 막장드라마 수준의 4000년 전 편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07-25 17:27:55  원문 2022-07-25 11:34  조회수 653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709670

onews-image

“제 친아들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아들입니다.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고요. 아버지, 저는 이 아이를 우리집 호적에 꼭 올려야겠습니다.”

“절대 안 된다. 오직 내 핏줄을 물려받은 손자만 우리 가문을 이을 수 있어.”

흔한 아침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이 대화는 사실 2569년 전 바빌로니아(현재 이라크·쿠웨이트·시리아 지역)의 어느 집에서 실제 오간 말들을 조금 각색한 것입니다.

'애 딸린' 여성과 결혼한 벨-카찌르는 아내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호적에 올리고 싶었지요. 아마도 그는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고...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T W I C E(1065526)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