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담덕 [474319] · MS 2013 · 쪽지

2015-02-27 08:07:30
조회수 456

집착인지 열망인지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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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오티를위해 학교로가는중입니다.

처음 합격통보를 받았을때는 별 생각이없었습니다.

한창알바중이였고, 2월즈음부터 생각해도 늦지않겠다싶었습니다.

근데 벌써 2월말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생각했습니다.

한번만더 도전하자. 설사 이번보다 더 낮은성적이나오는 한이있더라도 후회남기지말자.

하지만 좀더 냉정하게생각해보면

제가 진정으로 아쉬움과 후회가 깊게남아 고민을하는건지, 단지 이 학교가 싫은건 아닌지 경계가모호합니다.

사실 학교가 마음에안든다는것도 이유로써 충분한건 맞지만.

"한번더 했는데 만약 또 제자리걸음이야. 진짜로 만족할수있을까?"

사실 오르비에 글을 안올렸던것도 어차피 선택은 내몫이며, 책임도 온전히 제가 지어야합니다.

또한 학교를 가지않는다고해도 나때문에떨어졌을 그 누군가에게 정말이지미안합니다.

결정이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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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귤:) · 556941 · 15/02/27 08:26 · MS 2015

    열망이 두려움보다 작으면 되도 않는 집착이 되는거겠죠?
    어느 명언에서는 도전하라고만 하는데 제 생각은 자신이 없다면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