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현주해] 토요일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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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매일현주해 토요일 조교 Cytochrome P450입니다.
현재는 디오르비 학원 현장 조교로도 일하고 있어 현주T 국어 수업 관련 내용에 대한 답변도 가능합니다:)
수험 생활 전반에 관한 어떤 질문도 좋습니다. 부담 가지지 마시고 10시-12시 사이에 댓글로 질문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대로 빠짐없이 답변드릴테니 편하게 질문해주세요!
제 프로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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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일반고 수석 졸업 (3년 총 내신 1.5)
2021 6평,9평,수능
국어, 영어, 생명과학1 1등급
국어 문학/독서 영역 만점
2021 9평
화학2 1등급
2021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합격
2022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약학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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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질받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 관련 질문 드리고 싶은데요
지금 수특 연계교재 문제 풀고 있는데
빈칸이나 함의 추론 1문제 푸는데 2~3분 정도 걸리거든요
채점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데
틀린 문제 대부분이 정답 보면
'아 이게 정답인게 당연한데 왜 틀렸지'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흔히 말하는 양치기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영어 킬러 유형의 경우, 국어처럼 해석의 주관성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왜 본인이 시험을 볼 때 틀린 선지를 골랐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보고, 평가원이 해석하는 방식과 학생분이 해석하는 방식의 간극을 좁혀나간다는 느낌으로 접근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
화2 숨꿀팁
숨꿀팁이라... 화2 특성상 학생들 모집단이 고일대로 고여서 대부분의 꿀팁은 다들 알고 있는거 같아요 ㅜ 계산량이 많은 과목이다 보니 계산을 깔끔하게 처리해야 하는데, 평형상수 계산할 때 번분수가 나오는 경우에 똑같은 문자가 분자 분모에 있는지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마 화2 치시면 잘하시테지만요...ㅎ 도움이 못 되어드려서 죄송합니다 :(
1 국어 현장에서 비문학 읽을 때 이해가 안가는문장이 있으면 그걸 이해한다고 5~6 분잡고있는것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이해못한채로 뒤로 넘어가버려도 지문 읽는데 버러핑걸리고..이거 어쩌죠..
2.비문학 읽을 때 맥락파악이 안되는 건 뭐가 문젤까요?
3.현대소설이랑 고전소설은 많이 '읽어보는 게'중요한가요?
1. 저는 어떻게든 이해를 해서 소화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는데, '이해가 안가는 문장'의 원인이 해당 문장이 아닌 사전에 습득했던 정보의 부족에 의한 것일수도 있수도 있고, 앞으로 부연이 될 문장이라 처음에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해당 문단 자체를 천천히 읽어보면서 구조화하려고 노력했고, 후자의 경우에는 해당 문단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보면서 문제의 문장을 뜯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아닌, 정말 그 문장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은 연습량을 늘려서 해결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2. 맥락 파악이 안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머리 속에서 지문 내용에 대한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는다던가, 글의 구조가 잘 잡히지 않는 등이 있겠죠?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이해하면서 읽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분의 등급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고난도 지문의 경우 한번쯤은 시간을 느긋하게 가지고 글의 구조를 찬찬히 분석해 보는 연습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고전 소설은 확실히 많이 읽어보면 고전 문학이 어떤 플롯으로 진행되는가에 대한 감이 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고전 소설의 경우 인물 파악에 있어서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것이죠. 현대소설은 많이 읽어보는 것도 좋지만 <보기> 같은 것으로 대표되는 평가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해당 소설을 해석할 것이냐를 연습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올해 언매로 바꾼, 6평 기준 선택과목에서는 언어에서 1문제 틀린 국어 2등급 학생입니다. 언어매체 선택자셨다면, 1년동안 어떻게 언매 공부를 해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
2.생명과학 공부를 어떻게 진행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평가원 최고 등급이 2등급이고 그 이상 오르지 않을 뿐더러 컨디션에 따라 점수가 천차만별입니다 ㅠ
3. 수험생활 하시면서 운동을 병행하셨다면 운동애 어느정도 시간 할애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4. 대학교 진학 후 힘들었던 수험생활이 가장 보상받는 것 같으셨던 순간이 언제이셨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1. 저는 2021학년도 통합 국어 수능만 응시해서 언매 선택 시험을 쳐 본적이 없네요ㅜㅜ 하지만 문법 공부의 경우 개념을 꼼꼼히 공부한 이후에 6평 이후에는 기출+ N제 돌리면서 구멍난 개념을 채워갔던 기억이 납니다.
2. 생명과학은 음.. 저같은 경우에는 윤도영T 스킬을 체화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특히 유전 부분에 있어서 일단 스킬들을 기출+사설 모의고사를 통해서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충분히 연습했습니다. 빠르게 고난도 유전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비유전+준킬러(전도, 근수축)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결국 생1에서 중요한 건 스킬을 체화할 수 있을 정도의 연습량+조금의 논리적 판단이 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3.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지만, 저는 운동을 최소한의 산책 정도로만 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2-30분 정도 점심이나 저녁 후에 간단하게 산책 하면서 수험 생활동안의 잡생각들이나 고민들을 비워냈던 것 같습니다 :)
4. 학교 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서, 또는 같이 학교를 들어온 동기들과 대화할 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학력 수준을 가진 집단에 들어간다는 것이 큰 메리트라고 느낄 때가 자주 있습니다. 과연 내가 이 학교에 오지 못했다면 이런 사람들, 이런 수준의 대화를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구요.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문학에서 틀리는 것이 일정치 않고, 점수도 오락가락하면 전반적으로 약하다고 봐야 할까요?
넵 전반적인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끝까지 꼼꼼하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