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백수 [555084] · MS 2015 · 쪽지

2015-02-23 21:06:54
조회수 3,022

칼레식 서울대 누백의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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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 기준 SKY 입결표를 보고
서울대 컷 누백이 연고대보다 많이 높다는 사람들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대식 524.86이 서울대 영교과 컷 (혹은 그보다 약간 낮은 점수가 컷)이고
고경 예비 20번 안팎의 점수는 서울대식 525.0x로서
고경과 서울대 영교과 점수와 칼레식 누백은 다서 괴리가 있다.
 
고경과 서울대 영교과 점수가 별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칼레 기준 SKY 입결표에서 서울대와 고경간에 엄청난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칼레표의 작성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제2외국어를 반영하지 않은 국수영탐탐 서울대식 점수가
525.0x - 530.0x 인 학생이 100명이라고 가정해 보자
100명 중 제2외국어를 응시하지 않은 학생이 50명이라고 가정해 보자.
 
하단부에 첨부한 카레표 설명에 따르면
칼레 표는 제2외국어를 응시하지 않은 학생에게 -6점을 감점한다.
즉 국수영탐탐 성적을 다음처럼 나열하는 것이다.
 
1등 530.0x
2등 529.9x
3등 529.8x
50등 525.0x
.
51등 530.0x (칼레표는 524.0x 취급, 고대는 530.0x로 대접)
52등 529.9x (칼레표는 523.9x 취급, 고대는 529.9x로 대접)
53등 529.8x (칼레표는 523.8x 취급, 고대는 529.8x로 대접)
100등 525.0x (칼레표는 519.0x 취급, 고대는 525.0x로 대접)
 
서울대와 고대가 각각 50명씩 선발하고
51-100등은 서울대에 지원하지 못하고 고려대로 지원한다고 가정해 보자.
 
서울대 컷 525.0x는 100명 중 50등으로 표기되고
고대 컷 525.0x는 100명 중 100등으로 표기되는 방식이 칼레 방식이다.
 
그래서 칼레 기준으로 작성된 SKY 입결표에서는
서울대 누백이 엄청나게 높게 보이게 된다.
 
 
뱀발:
제2외국어를 응시하지 않은 학생을 9등급 취급해 -6점을 감점한 것이
칼레표 오류의 근본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제2외국어를 응시하지 않았더라도 525.0x - 530.0x 레벨의 학생들은 우수한 학생들이다.
그들 우수한 학생들에게 -6점을 감점해 무작정 밑으로 끌어내리니까 표가 왜곡되는 것이다.
 
제2외국어를 보지 않은 학생들을 아예 모집단에서 제외하거나
포함시키려면 525.0x - 530.0x 구간 학생들의 제2외국어 평균성적을 대입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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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식 서울대 누백이 왜 높게 나오는지 설명된 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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